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산업은행 노조가 사업은행 본점이 부산으로 이전할 경우 기관 손실이 7조, 국가적으로 경제 파급효과 손실이 15조원에 달할 것이라 주장했다. 산은 노조는 3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산은 노조가 지난 2월 한국재무학회에 의뢰해 산은 부산 이전의 국가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한국재무학회의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산은 본점이 부산으로 이전할 시 총 7조 39억 원의 기관 손실이 예상된다. 이는 산은의 본점이 이전한다는 가정하에 매년 산은의 연수익과 비용을 10년에 걸쳐 추정한 수치다. 김이나 한국재무학회 책임연구원은 "업무 부서별 수익에 영향을 주는 잠재고객수, 신규직원 역량, 협업 기관 및 거래처 이탈률 등을 고려해 수익 감소분은 10년간 6조 5,337억 원"이라며 "신사옥 건설 및 주거공급 비용, 출장비용 등 추가로 지출되는 비용 증가분은 4,702억 원"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재무학회 박래수 숙명여대 교수는 "이는 수도권 대비 동남권에 절대적으로 적은 금융기관 및 기업 고객, 기존 기관들과의 거래 중단 등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우리 금융시장은 전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주식·채권시장은 투자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단기자금시장 금리도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와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딘 회의에서 "미 FOMC 결정으로 내외 금리차가 200bp(1bp=0.01%p) 확대돼 불확실성이 다소 높아질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가 있다"며 "자본 유출입과 환율 변동의 경우 내외 금리차뿐 아니라 국내 경제·금융 상황, 글로벌 경제·금융 여건 등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상황을 보더라도 내외 금리차 확대 전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금은 올해 들어 22조원 이상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환율도 주요 통화가치 흐름 등을 반영해 안정적인 모습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카카오와 협업해 한우 실속 소비를 알리는 '한우, 일리 있는 선택' 캠페인을 가졌다. '한우, 일리 있는 선택' 캠페인은 실속 있는 한우 구매를 알려 한우 정육 부위 및 1·2등급 한우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근 올라인 쇼핑, 선물하기 트랜드를 반영해 카카오와 협업해 1등급 한우 등심·불고기·국거리 2종 세트(600g)로 구성된 '선물하기' 상품은 3만원대, 1·2등급 한우 등심·불고기·국거리 등 2종 세트(400g)는 2만원대로 구성한 '소프라이즈' 기획상품을 마련했다. '소프라이즈' 기획상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쇼핑하기에서 검색가능 가능하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과 서울대학교가 미래 전기차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맞손을 잡는다. 현대차는 서울대학교 내에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개관하고 국내 최고의 배터리 전문가 그룹과 본격적인 차세대 배터리 연구에 나선다. □현대차-서울대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개관…정의선, "모빌리티 전동화 전환에 앞장 서 달라" 주문 현대차그룹과 서울대학교는 25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현대차그룹-서울대학교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CTO 김용화 사장, GSO 김흥수 부사장, 배터리개발센터 김창환 전무,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과 홍유석 공대학장, 고승환 공대연구부학장, 이종찬 화학생물공학부 학부장, 배터리 공동연구센터장 최장욱 교수 등 학교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이날 서울대 유홍림 총장은 축사를 통해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동화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보여준 혁신성과 동조해 성능이 더욱 향상되고 안전성이 강건화된 배터리 기술이 태동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최우수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이 현대차그룹의 역량 넘치는 연구진들과 시너지를 발휘해 배터리의 기초 분야부터 응용 분야에 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해 재도약의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베이비부머 프런티어’가 활동을 시작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5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베이비부머 프런티어로 선정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기도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발대식을 개최했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은 민선 8기 베이비부머 기회패키지 사업 중 하나다. 은퇴 후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거나 단절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가치있게 활용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서 다시 사회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공공일자리가 아닌 공동체가치 확산을 위한 개척자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프런티어(frontier)’라는 이름을 붙였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는 도내 미취업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지난 6월 모집,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2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22일까지 활동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수료했으며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활동기간은 연말까지 약 5개월이며, 경기도 생활임금을 적용한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프런티어 활동은 기후·환경, 디지털, 돌봄 3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5일 ‘환경·사회·투명(ESG)경영 노사공동선언식’을 열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친환경, 지역 상생,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부천 주사무소 대강당에서 열린 ‘환경·사회·투명(ESG)경영 노사공동선언식’에는 임직원 50여 명이 참가해 노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방침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임직원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친환경 일자리 발굴과 탄소중립 실현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선제적인 일자리 사업 추진 △도민, 지자체, 지역사회 및 기업과 소통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책임경영과 혁신경영으로 신뢰받는 고용서비스 허브기관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향후 재단은 환경·사회·투명경영 부문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작년에 이어 ‘번거롭지만 즐거워 챌린지 시즌2’를 개최해 재단의 환경·사회·투명경영에 대한 대외 인지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재단은 선언식에 앞서 임직원 대상 환경·사회·투명(ESG)경영의 가치 확산과 경영방침 내재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ESG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가맹점 필수품목 공급을 통해 얻은 수억 원의 이익(차액가맹금)을 숨기고 정보공개서에 거짓으로 기재한 A프랜차이즈 본부(가맹본부)가 적발됐다;. 경기도는 24일 A프랜차이즈 본부에 정보공개서에 거짓으로 기재한 가맹법위반 혐의에 대해 과태료 부과 처분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보공개서는 창업비용·차액가맹금 등 가맹사업에 필요한 정보가 기재된 문서를 말한다. 지난 2021년 기준 전국 70개 가맹점을 보유한 A프랜차이즈 본부는 1년간 가맹점 필수품목 공급을 통해 얻은 15억 원가량의 이익을 정보공개서에는 8억 6천만 원으로 거짓 기재한 후 가맹점을 모집했다. 이는 1개 가맹점이 1년간 부담한 차액가맹금을 약 2천100만 원이 아닌 1천200만 원으로 속인 것이다. 가맹희망자의 경제적 부담이 될 차액가맹금을 43%나 숨긴 것에 해당된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A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신고에 따라 조사를 진행해 정보공개서 관련 가맹사업법 위반내용을 경기도에 전달했다. 이에 경기도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조사 내용과 A프랜차이즈 본부 관계자를 직접 조사 후 이와 같은 거짓 정보 등록행위를 확인했다. 경기도는 또 조사과정에서 △일부 필수품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이수연, 강민준)은 21일 대만 타이베이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젝시믹스는 현재 타이베이에 있는 거래처를 자회사로 편입한 뒤 팝업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현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2017년부터 D2C(소비자 직거래)뿐만 아니라 B2B(기업 간 거래) 형태로 제품 수출을 진행하는 등 현재 총 55개국에 진출했다. 대만은 K-컬처, K-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가로, 국내 스포츠웨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대만은 현재 일본에 이어 젝시믹스가 해외매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젝시믹스는 이 같은 빠른 성장세와 현지에서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존 거래처를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대만에서는 쇼룸과 팝업스토어 진행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으며, 현지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는 곳인 만큼, 글로벌 보디빌딩 대회 ‘2023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필터 소재 전문기업 '시노펙스'는 21일 자체 개발한 멤브레인 필터 방식 정수 시스템 400대를 파키스탄에 공급한다. 시노펙스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은 파키스탄지역에서 사용될 수 있는 정수 공급 프로젝트를 통해 막여과 방식 정수 시스템 공급을 추진하게 된다. 필터 박식의 이 정수시스템은 UF 멤브레인 필터적용과 태양광으로 동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 태양광 등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노펙스 정수시스템의 경쟁력이 탁월하다. 시노펙스는 파키스탄 정수 공급 프로젝트를 위한 현지 수질검사 및 적합성 검사를 위한 투자를 이미 진행했다. 파키스탄 정수 공급 프로젝트는 시노펙스가 2025년까지 막여과 정수시스템 400대와 교체 필터 등 소모품을 공급하게 되며, 이는 관련지역 주민 약 300만명이 음료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특히 정수를 위해 물을 끓여 마시는 대신 시노펙스의 정수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 공급되면 화석연료를 사용해 물을 끓이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탄소배출 양을 줄이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시노펙스는 ‘Life Science Filter-필터 기술로 인류의 건강한 삶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Media & Entertainment) 시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으로 다양한 종류의 미디어와 콘텐츠가 상호작용하며 시너지를 창출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홍종성)은 전 세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 규모와 구조, 경쟁 동향, 성장 요인 등을 분석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 성장 동인과 경쟁우위 확보 요건’ 리포트를 발간했다. 딜로이트 글로벌은 글로벌 M&E 시장 규모가 지난 2022년 2조5000억달러에서 매년 9.5%씩 성장해 2032년 6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시장 규모만 해도 한국 경제 규모(2022년 국내 총생산(GDP) 2162조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M&E의 시장 지속적인 성장 요인은 △OTT 고부가치 콘텐츠 확보 경쟁 △소셜 미디어의 확장 △Z세대의 강력한 팬덤 형성 △가상 제작 방식 도입 확대 등이 꼽힌다. □M&E 시장, 소비 방식 변화와 ICT 기술 도입 등 통해 지속 성장 글로벌 M&E 시장 구조는 제작, 유통 및 수요 영역으로 구분되며 각 시장 영역 내 참여자들이 보유한 경쟁 역량을 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 등 용인·평택 4개 단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선정됐다. 또 안성 동신 일반산업단지가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최종 지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전국 최대규모인 약 1천790만㎡의 광역 단위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명실상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임을 입증,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후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소부장 특화단지를 각각 지정 의결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지정된 곳은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삼성전자) △용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용인 기흥 농서지구(삼성전자)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4개 단지로 총면적 1천633만㎡에 이른다.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지정된 안성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규모, K-반도체 벨트인 경기 남부 평택~용인~이천을 잇는 중심에 위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 Yeol designated 13 areas severely hit by the deadly downpours caused widespread disaster and forced many people to displace from their houses. The special disaster zones include the central cities of Cheongju and Gongju, Yecheon, North Gyeongsang Province; Nonsan, South Chungcheong Province; and Iksan, North Jeolla Province, reported by the authorities. 13 designated areas are eligible for government's financial support in recovery work, relief funds for victims and other benefits in order to help victims' prompt return to ev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신규투자 확대에 이어 데이터센터 건설, 산업과 생활의 전기화 확산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정부와 전력 분야 전문가들이 18일 최근 급격한 전력 수급여건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전력정책심의위는 앞으로 전기본 워킹그룹의 본격 운영을 통해 신규원전 운영 등 합리적인 전력 공급능력 확충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반도체·이차전지·데이터센터 설립 등 신규수요 대처…11차 전력수급계획안 마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창양)는 이날 서울 여의도동 한전 남서울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이호현 전력정책관이 참석한 가운데 ‘23년 제4차 전력정책심의회를 열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이는 지난 10일 에너지위원회에서 '조속히 11차 전기본 수립에 착수할 필요가 있다'는 다수 위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취한 후속 조치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원전 정상화와 원전-재생e간 균형발전, 수소·암모니아 활용 등 에너지안보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합리적 전원믹스 제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평가했다. 또 원전은 계속운전과 신한울 #3·4 반영하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경기반도체 혁신네트워크’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34개 산·학·연·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반도체 혁신네트워크’ 업무협약식과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반도체 혁신네트워크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기초지자체 7곳(용인․화성․성남․안산․평택․이천․안성), 중앙기관 2곳(경기남부경찰청, 평택직할세관), 민간협단체 3곳(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지역혁신유관기관 12곳(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용인시산업진흥원, 화성산업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 평택산업진흥원, 코트라경기지원단, 기술보증기금 경기본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중진공 경기동부지부, 중진공 경기남부지부), 대학 4곳(한국공학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가천대학교, 국제대학교), 연구소 4곳(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등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양극 소재 기업 에코프로(ECOPRO)가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조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양극재 밸류 체인 허브인 '블루벨리 캠퍼스'를 구축한다. 에코프로와 경북도, 포항시는 1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양극소재 신규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블루밸리 국가산단 대규모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차전지가 국가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패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블루밸리 캠퍼스 추가 조성을 통해 이차전지 양극 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탑 티어의 지위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 국가산단 21만평에 2조원 투자…이차전지 양극재 밸류체인 허브 블루밸리 캠퍼스 조성 에코프로는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1만평(69만4000㎡) 부지에 2조원을 투자해 이차전지용 원료와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 리싸이클링 등을 수행하는 이차전지 양극재 밸류 체인 허브인 ‘블루밸리 캠퍼스(가칭)’를 구축하게 된다. 에코프로는 이번에 투자하는 2조원은 경북도와 포항시에서 이뤄지는 단일 규모 투자다. 올 하반기에 착공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