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대표 강재우)와 미세생리시스템(MPS) 기술 선도기업 멥스젠(대표 김용태)이 효율적인 혁신 신약개발을 목표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이젠사이언스의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과 멥스젠의 미세생리시스템(MPS, microphysiological system; 생체조직칩, 오가노이드 칩 등 체외 장기 모델) 기술을 접목해 신약개발 과정의 병목현상을 줄이고, 보다 정밀한 데이터 분석과 효율적인 체외 실험 모델을 구현할 방법을 탐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아이젠사이언스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설계 및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을 멥스젠의 생체조직칩을 활용해 검증하고 초기 후보 물질의 약효 및 독성을 분석해 아이젠사이언스의 AI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또한, 아이젠사이언스가 보유한 기존 독성 데이터와 생체조직칩 실험 데이터를 결합해 부작용을 사전에 예측한다. 이 과정을 반복해 동물실험 없이 신약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함으로써 기존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두허브는 자사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과 ‘플렉스온(PLEX ON) 차트’의 제휴 소식을 전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제공해 K-POP 팬덤 문화를 주도하던 마이원픽은 K-드라마로도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히게 됐다. 플레스온은 K-드라마 시리즈의 글로벌 스탠다드 차트 플랫폼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한국 드라마의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플렉스온의 데이터는 각 디바이스별 직접적인 소비량(시청률), 도달 범위(Reach), 빈도(Frequency), 디지털 전환(DT) 데이터를 종합하며, 긍정 및 부정 평가를 반영해 최종 결과를 산출한다. 빅데이터 및 조사 결과 등은 ‘코리아드라마어워즈(KDA)’의 원천 데이터로 활용된다. KDA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진주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드라마 축제인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드라마 시상식이다. 방송 영상 산업 발전과 한국 드라마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는 KDF는 올해 16회를 맞이하고 있다. 마이원픽에서 실시하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2025년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슈퍼히어로’에 넥슨코리아 이재면 팀장, 메가존클라우드 최경진 팀장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데이터 슈퍼히어로는 스노우플레이크의 글로벌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 세계 105명의 데이터 전문가가 데이터 슈퍼히어로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전 세계 데이터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개인 역량을 높이고 스노우플레이크 서비스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다. 2년 연속 데이터 슈퍼히어로로 선정된 데이터 전문가들은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고 멘토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본사로부터 인정받았다. 넥슨코리아 이재면 팀장은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페타 바이트급 사용자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품질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개발 및 운영해왔다. 현재는 모던 데이터 아키텍처를 도입한 넥슨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모노레이크(Monolake)’의 기술 전략을 이끌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국내 파트너사 메가존클라우드 최경진 팀장은 게임,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에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급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자사 생성형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생성 도구인 ‘코텍스 AI(Cortex AI)’에서 ‘딥시크-R1(DeepSeek-R1)’ 모델을 지원한다. 딥시크-R1은 지도학습(SFT) 없이 대규모 강화학습(RL)만으로 훈련된 최초의 오픈소스 모델로 자체검증, 스스로 답을 찾는 추론하는 사고체계(Chain-of-Thought, CoT), 추론 생성 등이 가능하다. 폐쇄형 모델인 오픈AI의 o1 수준의 고급 추론, 수학, 코딩 성능을 보이며 현재 전 세계 오픈소스 모델 중 리더보드 최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응답의 무한 반복, 언어 혼재, 낮은 가독성 문제를 해결하고 추론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콜드 스타트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통합했다. 딥시크-R1은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를 통해 서버리스 추론에 사용할 수 있는 비공개 프리뷰(Private Preview) 형태로 제공된다. 배치(SQL 함수)와 대화형(파이썬 및 REST API) 모두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어 기존 데이터 파이프라인, 애플리케이션 및 통합개발환경(IDE)에 통합된다. 코텍스 AI는 고객이 코텍스 가드(C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커리어 플랫폼 ‘코멘토’와 AI 교육 솔루션 ‘포텐스닷’을 운영하는 코멘토(대표·이재성)가 2024년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코멘토’는 2024년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롯데중앙연구소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30여 개 기업의 2600여 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7개월 동안 4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제공하며 AX 분야에서 눈에 띄게 빠른 성장을 달성했다. 포텐스닷은 기업의 산업별, 직군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커리큘럼 설계와 실습과제 개발을 통해 기업 실무자들이 업무에 생성형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제공한다. 포텐스닷이 제공하는 실습과제는 실무자의 워크플로 분석을 통해 실제로 생산성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발굴하고, 생성형 AI 전문가의 자문과 함께 AI를 활용할 수 있는 과업을 선정해 개발하고 있어 업무 활용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더해 포텐스닷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실제적인 결과인 유즈케이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터벤션을 제공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재성 코멘토 대표는 “설립 10주년을 맞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영상분석 전문기업인 씨이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품질인증(DQ인증) 사업에서 최고 등급인 ‘Class A’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씨이랩의 합성 데이터 생성 플랫폼 ‘X-GEN’이 생산한 데이터의 품질과 정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DQ인증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데이터 품질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데이터 관리 역량 강화와 신뢰성 제고에 중점을 둔다. 씨이랩은 LVM Automobile (91개 클래스)과 Logo (124개 클래스) 데이터를 인증 대상으로 이번 사업에 제출했다. 약 2만장의 객체 데이터와 라벨링(annotation bounding box, segmentation) 데이터가 인증 과정에서 단 한 건의 오류도 없는 데이터 품질을 입증하며 국내 대표 데이터 품질인증 기관인 와이즈스톤으로부터 Class A 등급을 획득했다. X-GEN은 현실에서 취득하기 어려운 조건의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는 씨이랩의 독자적 합성 데이터 생성 플랫폼이다. 기상 조건, 시간, 카메라 각도 등 다양한 변수와 시나리오를 재현하며, 분당 100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불과 78억여원으로 챗GPT에 필적하는 생성형 AI모델을 개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칩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저비용으로 챗GPT에 필적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 엔비디아 주가를 비롯해 반도체 주가가 폭락하는 등 세계 경제계에 미증유의 충격을 가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지난 20일 복잡한 추론 문제에 특화한 AI 모델 'R1'을 새로 선보였다. 딥시크의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딥시크의 'V3' 모델에 투입된 개발 비용은 557만6천달러(78억8천만원)에 그쳤다. 중국의 무명 스타트업 기업 딥시크가 수천억원 또는 수조원의 천문학적 자금이 필요하다던 AI 모델 개발을 불과 수십억원 갖고 해낸 것이다. 이는 오픈AI 경쟁사인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AI 모델 하나를 개발하는 데 1억달러(약 1천430억원)에서 10억 달러(1조4천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밝힌 주장을 뒤덥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딥시크의 AI 모델 훈련에는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자세과학 전문기업 뉴라바디가 LG사이언스파크와 손잡고 혁신 기술 개발, 신제품의 파일럿 테스트, 공동 연구개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뉴라바디'(옛 포스처에이아이)가 지난해 12월 4일 슈퍼스타트 알럼나이데이에서 LG사이언스파크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LG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1기로 선정된 뉴라바디는 LG사이언스파크 내 슈퍼스타트 랩(SUPERSTART Lab)에 입주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품 및 기술의 사업화 검증(PoC·Proof of Concept)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슈퍼스타트는 ‘슈퍼스타트 랩(스타트업 육성공간)’, ‘슈퍼스타트 아고라(LG와 스타트업의 혁신 토론)’, ‘슈퍼스타트 PoC(혁신 가설 검증 프로젝트)’, ‘슈퍼스타트 크루(LG-스타트업 간의 협업 커뮤니티)’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뉴라바디는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뉴라바디는 AI 기반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사용자 데이터를 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스모스엔터테인먼트(대표·이호형)는 최근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온라인삼국지2’와 ‘내맘대로Z9별’에서 설날을 맞이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도 설날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용자는 23일부터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삼국지2’는 ‘설날 복주머니 제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부터 2월 6일까지 매일 20분간 입장 가능한 일일 이벤트 던전에서 획득하는 윳놀이 제련 재료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은 제련 강화상승을 하거나 무기 등 속성 단계하락 및 파괴방지부여 효과를 주는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복주머니는 최종 9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제련 이벤트 참여기간 동안 가장 높은 단계에 도달한 유저에게는 유령의 부적, 선택 시녀, 축복의 깃(동)을 지급하고, 6단계 이상 참여 유저에게는 축복받은 영웅카드(5등급 랜덤)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전체 유저를 대상으로 연휴기간 동안 매일 1회씩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운영자의 메시지와 함께 깜짝 아이템 쿠폰코드가 배포된다. 캐주얼한 매력을 가진 ‘내맘대로Z9별’에서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XR 콘텐츠 저작 도구 플랫폼 ‘아폭(apoc)’의 개발사 팜피와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는 최근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학습 환경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팜피는 이번 협약을 통해 3D, AR, VR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XR 콘텐츠 및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 및 기술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부트캠프, 해커톤, 선도 교사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XR 콘텐츠를 실질적으로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가치 있는 디지털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팜피 박혜진 대표는 “이번 협약은 XR 콘텐츠가 교육 현장에서 가지는 가능성과 효용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XR 콘텐츠 기술을 통해 교사들이 디지털 교육 역량을 키우고, 학생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 김동은 대표는 “아폭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인터랙티브 XR 콘텐츠의 교육 현장 도입 및 수업 효과성 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웹3 혁신 기업 네스트리(Nestree)가 22일 웹3 생태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획기적인 커뮤니티를 출시했다. 이번 커뮤니티는 급변하는 웹3 시장에서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커뮤니티 출시는 네스트리의 장기적인 로드맵 중 첫 번째 이정표로, 웹3 커뮤니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스트리는 기존의 메시징 중심 서비스에서 과감히 탈피해 브라우저 기반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도입했다. 이는 단순한 개편을 넘어 웹3 정보 접근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변화다. 특히 파편화돼 있던 웹3 관련 정보들을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통합해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티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에 있다. 기존 커뮤니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신규 사용자들도 복잡한 학습 과정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 웹3 사용자들 역시 친숙한 환경에서 더욱 향상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영어를 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위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인들을 만나 경기도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본격적인 외교와 투자유치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현지시간 20일 혁신가 커뮤니티 공식 환영만찬(Innovator Communities ReceptionDinner) 참석을 시작으로 다보스포럼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가 커뮤니티 공식 환영만찬은 전 세계 스타트업 대표들의 대표적인 정보교류와 협력관계 구축의 장으로 유명하다. □ 스타트업에 집중하는 첫 판교 경기도 4차 산업혁명센터 개소…전 세계 25개 센터 운영 중 세계경제포럼측은 이날 김동연 지사를 환영 만찬 참석자 가운데 유일하게 공식 소개하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세계경제포럼 상무이사인 제레미 위르겐스(Jeremy Jurgens)는 김 지사를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4차산업혁명센터를 개소한 경기도의 지사이며, 한국을 대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4차산업혁명센터(The Centre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4IR)는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세계경제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 (대표이사 김지윤)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사로 선임됐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삼정호텔 라벤더홀에서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부회장에 김지윤 DSRV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협회 부회장사에 블록체인 분야 기업이 선출된 것은 사상 최초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등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글로벌 흐름에 따라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분야에 대한 합리적 규제 완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DSRV는 70개 이상의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5년 이상 무사고로 운영해오며, 2024년 매출액 10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술기업이다. 전체 매출의 95% 이상을 해외에서 기록하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과정에 참여하는 등 해외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DSRV는 지난 9월에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VASP (커스터디)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협회 부회장사에 취임하는 등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영업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업계는 DSRV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JP모간이 회원사로 있는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 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스닥 상장업체인 '이글루코퍼레이션'이 또 한 번 보안 특화 AI 기술의 혁신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이득춘)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에서 주관하는 ‘2025 이머징 AI+X 톱 100(2025 Emerging AI+X TOP 100)’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머징 AI+X 톱 100’은 AI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추진해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100대 국내 기업을 의미한다.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성장성, 혁신성, 안정성, 미래 가치 등을 아우르는 정량·정성 평가를 수행해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AI 보안관제 솔루션 및 AI 보안 어시스턴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융합산업 분야의 ‘사이버 보안’ 부문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15년부터 AI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며, 보안에 특화된 분류형·설명형·생성형 AI 기술 확보에 속도를 붙여왔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의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출시한 것에 이어 2023년에는 대형언어모델과 고유의 소형언어모델(sLLM)이 적용된 AI 보안 어시스턴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조치흠)이 엘스비어의 선도 의료 AI 플랫폼인 ‘ClinicalKey AI’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의료 혁신을 주도한다. ‘메디컬 프론티어 정신’을 기관의 비전으로 삼고 있는 동산의료원은 앞으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 의학 연구 및 진료를 선도하는 디지털 선도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21일 밝혔다. ClinicalKey AI는 엘스비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AI 기술로, 대화형 검색을 통해 의료진에게 방대한 양의 의료 정보 중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의료진이 최적의 진료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고품질의 엄선된 의료 콘텐츠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근거 기반의 연구 자료를 토대로 설계됐다. 또한 엘스비어의 ‘책임감 있는 AI 원칙’과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준수해 개발됐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이러한 ClinicalKey AI의 기능을 바탕으로 연구와 진료에 큰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뢰성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와 진료에 필요한 임상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으며, 임상정보의 통합과 효율 증가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