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는 31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75.8조원, 영업이익 6.5조원의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연간으로는 매출 300.9조원, 영업이익 32.7조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02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 감소한 75.8조원을 기록했다. DS 부문은 서버용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의 판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3% 증가했다. DX 부문은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로 전 분기 대비 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등 비용 증가로 전 분기 대비 2.7조원 감소한 6.5조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분기 최대 10.3조원, 연간 최대 35조원을 기록했다. 4분기 환 영향 관련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으나 그 외 통화는 환율 하락으로 통화 간 환 영향이 상쇄되면서 전사적으로 0.7조원의 소폭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 4분기 □ DS(Device Solutions) 부문 매출 30.1조원, 영업이익 2.9조원 메모리는 모바일 및 PC용 수요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HBM(High Bandwidth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박차컴퍼니는 급증하는 사용자와 금융사 파트너들을 위해 보안 강화를 중점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렌터카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박차컴퍼니는 국내 렌터카 회사 85%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구매, 금융, 대여, 관리, 매각 등 렌터카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박차컴퍼니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금융, 대여, 관리 핵심 서비스인 SAAS 시스템 ‘모두의 렌터카’(이하 모렌)를 운영한다. 모렌 이용 시 현대캐피탈을 비롯 국내 메이저 금융사 5곳이 차량 구매 자금을 지원하며, 모렌 데이터를 통해 금융사가 중소사업자를 평가해 렌터카 한도 금융을 제공해준다. 모렌은 중소사업자들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되며, 렌터카 통합 관리 전산 시스템으로 차량 대여, 관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최근 길어지는 불황으로 인건비 절감, 운영 효율을 높이려는 국내 렌터카 중소사업자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모렌을 이용하는 중소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안 강화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박차컴퍼니는 외부 불법적인 접근 차단, 실시간 위험 탐지 강화, SSL 인증서로 웹사이트와 사용자 간 통신 암호화 처리를 진행했다. 또한 피싱 공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시스템은 최근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CBMS·Condition Based Maintenance System)를 연이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해내며 미래형 무인함정에 요구되는 핵심 체계의 본격적인 국산화를 알렸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독보적인 함정 전투체계(CMS·Combat Management System) 및 통합기관제어체계(ECS·Engineering Control System) 공급 기업이다. 한화시스템(대표·손재일)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지난 2021년 12월부터 3년여간 수행해 온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CBMS)’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발이 완료된 체계 및 장비는 대한민국 해군의 원활한 운용 및 적응을 돕기 위해 경남 진해에 위치한 해군 교육사 기술행정학교에 증여됐다. 해군은 해당 장비를 활용한 훈련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CBMS)는 △엔진 △감속기어 △해수펌프 △냉동기 등 50여개 장비로 구성된 함정 추진체계의 운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진단하고, 필요 시 승조원에게 정비를 권고하는 시스템이다. 첨단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돼 단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바이오컴의 전태준 대표가 최근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CAIO (Chief AI Officer) 7기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태준 대표는 본 과정에서 AI 기술의 뛰어난 활용, 헌신적인 팀워크, 성실한 노력, 그리고 참신한 주제를 바탕으로 팀 프로젝트 최고의 성과를 달성해 이번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시상은 정송 KAIST 김재철AI대학원 원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공동수상자로는 김판진(휴니크 대표), 이은우(KAIST 감사), 조주희(삼성서울병원 교수), 최종수(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 담당, 교수)가 선정됐다.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CAIO 과정은 기업의 AI 도입과 활용을 책임질 실력 있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최고위 과정과 달리 실제 기업 현장에서 AI를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춘 리더를 배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최신 AI 기술 전반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며, 컴퓨터 비전·자연어 처리(NLP)·생성 모델·강화 학습·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차세대 AI 반도체·모델 경량화·그래프 뉴럴 네트워크·지능형 로보틱스 등을 다룬다. 강의와 그룹 토의를 통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몬드리안AI(몬드리안에이아이)가 반도체 제조 혁신을 선도할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몬드리안AI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반도체 소자용 CMP 부품의 AI 자율제조 기반 생산공정 및 시스템 개발’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몬드리안AI는 지난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신한다이아몬드공업 송도 R&BD 센터에서 개최된 사업 착수보고회는 사업의 추진 방향성을 점검했다. 또한, 연구개발(R&D)의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몬드리안AI를 포함한 주요 참여 기관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반도체 소자용 CMP 부품의 AI 자율제조 기반 생산공정 및 시스템 개발’ 사업은 CMP (화학기계적 연마) 디스크의 제조 공정을 AI 자율제조 시스템으로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반도체 제조 공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몬드리안AI는 이번 사업에서 MLOps (머신러닝 운영) 및 통합 시스템 구축이라는 핵심 과제를 담당하며, AI 기반 제조 혁신의 중심에서 주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가 국제 비즈니스 및 교류 중심의 글로벌 매력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 사업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등에 이어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인 코엑스 일대 개발로 세계 마이스 도시 선두 주자인 서울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 시는 지난해 8월 한국무역협회 등으로부터 주민 제안된 코엑스 일대 부지에 대해 사업자와 지속적인 논의 등을 거쳐 ‘코엑스 일대 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23일부터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열람공고에 들어갔다. 대상지 일대는 지난 1980년대 ‘한국종합무역기지건설 기본계획 수립’ 이후 컨벤션센터, 도심공항터미널, 호텔, 백화점, 쇼핑몰, 공연장, 업무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며 꾸준히 발전해 왔다. 코엑스는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핵심으로 지난해 키아프·프리즈 서울(예술), 서울카페쇼(커피), 인터배터리(2차전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기계), 서울리빙디자인페어(라이프스타일) 등 전시 및 이벤트 170건, 국내외 회의 1,789건, 국제회의 24건 등을 개최했다. 시는 공항버스 정류장 및 예식장 등 현재 이용이 저조한 시설이 자리한 도심공항터미널 부지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효성티앤씨가 추진 중인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인수 건이 임시주주총회를 통과했다. 효성티앤씨는 23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출석주식의 92%인 250만 1407주가 찬성해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영업양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양수대상 영업은 효성화학의 용연, 옥산공장 생산시설을 포함한 특수가스 제조 및 판매업으로 양수가액은 9천200억원이다. 앞서 국민연금(6.99%)와 공적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과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 등도 이번 안건에 대한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치형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효성티앤씨는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효성화학의 특수가스사업부 영업양수를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고객과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자회사인 효성네오켐 신설법인을 설립해 1월 31일까지 거래 종결을 마무리 짓고, 오는 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효성네오켐의 초대 대표이사로는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를 선임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경진대회 플랫폼 기업 데이콘(대표·김국진)와 신용평가 전문기업 SCI평가정보(대표·고인묵)는 데이터 기반 혁신 및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3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데이콘은 채용연계 대회 등의 서비스에서 SCI평가정보의 주요 서비스를 활용하며, 데이터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사를 SCI평가정보에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SCI평가정보는 데이콘 플랫폼을 활용해 SCI평가정보의 주요 서비스를 홍보하고, 비식별 신용정보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 및 전략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데이콘 김국진 대표는 “이번 협약은 데이터 기반 기술과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기회”라며 “앞으로 고객과 시장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CI평가정보 고인묵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콘의 혁신적인 플랫폼과 SCI평가정보의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데이콘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데이스쿨’은 경진대회에서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마린솔루션의 AI 기반 최적 항로 솔루션 ‘오션와이즈(OceanWise)’가 국내 해운사 선박에 최초로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HD현대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SK해운 및 현대글로비스와 이들 해운사들이 운영 중인 일부 선박에 오션와이즈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오션와이즈는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선박의 현재 위치에서 최적의 항로를 제시, 연료 소모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탈탄소·경제운항 솔루션이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4월부터 HD현대오일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션와이즈의 실제 효용성을 검증해왔다. 총 13개 구간, 10만 6000km에 이르는 항해를 통해 이뤄진 성능 시험에서 오션와이즈는 평균 5.3%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연간 1만 톤의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1척이 약 3억500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수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실증 작업의 정확도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운항 데이터만을 단순하게 비교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 세계 최초로 ‘쌍둥이 선박’ 검증 방식을 활용했다. 이 방식은 비교대조군의 선박과 동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진정한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를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27일 국내 공식 출시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S25+’, ‘갤럭시 S25’까지 총 3개 모델이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69만8천400원, 512GB 모델이 184만1천400원, 1TB 모델이 212만7천400원이다.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으로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로 출시되며, 가격은 224만9천500원이다.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도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35만3천원, 512GB 모델이 149만6천원이며, ‘갤럭시 S25’는 256GB 모델이 115만5천원, 512GB 모델이 129만8천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를 새롭게 선보이며 더 진화된 AI,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약 3조7000억원 규모의 선박 12척을 수주하며 2025년 첫 수주를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 1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목) 밝혔다. 총수주금액은 한화로 약 3조7160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2월까지 인도 예정이다. 또한 해당 선박은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한 친환경 사양이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해양부문 수주 목표를 지난해 목표인 135억달러보다 34% 높은 180.5억달러로 수립했다. 웹사이트: http://www.hdhyundai.co.kr/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캔들라이트 만찬과 스타라이트 무도회 등에 참석해 트럼프 정부 주요 각료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과 두루 소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 특히 19일 저녁 국립건축박물관에서 개최된 캔들라이트(Candlelight) 만찬에서는 신 행정부의 마크 루비오(Marco Rubio) 미국 국무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미국 국방부 장관 지명자, 마이크 왈츠(Mike Waltz)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나 환담했다. 한화그룹은 트럼프 정부 출범 후 한미 간 조선 및 방산 분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밀착 마크 했다. 이날 김동관 부회장은 미국 새 정부의 주요 국방안보 책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 역량을 소개하고 미국 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 후보자를 만나 신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밖에 다수의 공화당 상하원 의원 및 글로벌 방산기업 CEO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하는 등 한화그룹은 물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4년 연간 매출이 4조5천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4조 클럽’에 등극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존 림)는 2024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4조5천473억원, 영업이익 1조3천20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천527억원(+23%), 영업이익은 2천64억원(+19%)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으로도 연매출 3조5천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4공장 매출 상승 및 1~3공장 풀가동을 바탕으로 매출은 3조4천971억원, 영업이익은 1조3천2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천583억원(+19%), 영업이익은 1천172억원(+10%)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1조5천377억원, 영업이익 4천354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확대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5천174억원(+51%), 영업이익은 2천300억원(+112%) 각각 증가했다. □ 2024년 4분기 실적…영업이익 3천257억원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2천56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X전문기업 LG CNS가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21조원 이상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55만7414주에 대해 총 6억8317만1110주의 청약이 신청됐다. 경쟁률은 122.9대 1, 청약 증거금은 총 21조144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중복 청약 투자자 수는 감안되지 않은 잠정 합계치다. 앞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20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G CNS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가액(5만3700원~6만1900원)의 최상단인 6만1900원에 확정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6조원이다. LG CNS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투자재원을 활용해 AI, 클라우드 등 DX 기술 연구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 동력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LG CNS는 독보적인 DX 기술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연결 기준 3조2833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5조6053억원으로 70.7% 증가했다. LG CNS는 오는 24일 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를 개최하고, 진정한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모바일 AI 시장을 선도해 온 만큼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며 “갤럭시 S25 시리즈는 모바일 AI에 최적화된 플랫폼 ‘One UI 7’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진화된 모바일 AI 시대 개막…개인화된 AI 경험 구현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이 탑재돼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한다.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는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술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사용자에게 더욱 자연스러운 모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환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다. GS25는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환전 서비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Tax Refund) △외환 결제 서비스 △외국인 결제 수단 프로모션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규모는 16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4% 증가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K-편의점을 찾아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GS25의 2024년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2024년 텍스리펀드 이용률은 전년 대비 935% 신장했다.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도 지난해 대비 2024년 126.7% 상승했다. 또한, 외국인 결제 수단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GS25는 올해 신규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GS25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