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한국은행이 30일 지난 2월에 이어 열 달째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한은이 7연속 동결을 결정한 것은 성장 부진 속에 가계부채 등 금융 불균형만 계속 커지는 '딜레마'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2월 이후 10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는 것으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1%로 낮출 만큼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명분으로 무리하게 금리를 높여 소비와 투자를 더 위축시키고 가계·기업 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위험을 키울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10월 산업활동동향 통계에서도 생산(-1.6%)·소비(-0.8%)·투자(-3.3%) 지표가 모두 전월보다 더 뒷걸음치면서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가 1.6% 하락했다. 또 올해 4월 이후 가계대출이 계속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것도 금리 인하를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 지난 10월 가계대출은 은행권에서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9월 말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불법사금융에 대한 엄정대응'을 천명한 가운데 국세청은 30일 불법사금융업자 총 108명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 착수에 돌입했다. 국세청은 이날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조와 자체 정보 분석을 통해 조사 대상자를 신속히 선정, 총 163명에 대한 전국 동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조사대상자로 불법사금융업자를 특정하기 위해 금감원 피해접수사례, 경찰 수사자료 등 유관기관 자료와 탈세 제보, 자체수집 현장 정보 등 다양한 정보자료를 연계·분석했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 대상자에는 대부업법을 위반해 관할 지자체에 등록하지 않고 계속·반복적으로 서민으로부터 고금리 이자를 수취하면서 탈세한 지역토착 사금융업자도 포함됐다. 국세청은 차명계좌, 거짓장부 등 고의적인 조세포탈 행위를 적발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하고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불법사채소득으로 재산취득·사치생활한 31명에 대한 자금출처조사에도 착수했다. 사금융업자 및 자녀 등 일가족의 재산변동 내역과 신고소득·지출내역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과도한 재산 취득과 호화로운 사치 생활에 비해 자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46%에서 93%로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친환경기술전문회사인 SRP사가 호주 인마크글로벌로부터 1조원을 투자받기로 했다. 또한, 인마크글로벌은 앞으로 에너지와 IT 등 국내 기업에 4조3천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의향을 피력함에 따라 경기도는 5조3천억원의 투자 의향서를 확보하게 됐따. 이는 민선 8기 김동연 경기호의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 의지가 투자자들과 교감한데 따른 것으로, 역대 경기도의 단일 해외출장 투자유치 중 최대 규모다. 김동연 지사는 29일 호주 시드니의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무실에서 존 지(John Jee) 인마크글로벌(INMARK Global) 상무, 최흥용 에스피알(SPR) 부사장과 LNG냉열을 활용한 친환경 고순도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의향서(Letter of Intent)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 스콰이어 패턴 보그 법무법인(Squires Patton Boggs) 데이비드 스타크오프(David Starkoff), 캠벨 데이비드슨(Campbell Davidson) 파트너 변호사, 박창은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장, 남개현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금융당국이 '상생금융'을 강조하며 금융권을 압박하는 가운데 27일 17개 은행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일 금융지주회장단 간담회에 이어 은행권 주요 금융현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감원장·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 임직원의 정직성을 믿을 수 있다는 인식, 국민들이 어려울 때 같이 옆에 있어 주는 조직이라는 인식, 첨단기술로 혁신해 나가는 스마트한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위원회에서 통과된 '지배구조법' 개정안에 대해서 "은행이 도덕적으로 영업해야 한다는 인식을 임직원이 함께 공유하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은행 임원은 물론 최고경영자에게도 내부통제 사고 책임을 묻는 것이 핵심이다. 또 은행권의 상생금융에 대해서는 "은행권의 논의를 적극 지원하면서 제2금융권을 이용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분들도 금리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고금리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범위와 지원수준의 대폭 확대 등 방안을 검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액티브웨어 '젝시믹스'가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최초로 말레시이아 1MK(몽키아라) 쇼핑몰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 '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이수연, 강민준)은 대형마트와 레스토랑, 놀이방 등을 비롯해 다양한 해외 브랜드들이 밀집된 지역 내 유명 복합쇼핑공간인 '1MK'(1 Mont Kiara)에 액티브웨어 '젝시믹스'가 입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엑티브에어 '젝시믹스'가 '1MK'내에 입점한 지난 25일 오픈 당일에는 기념품과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오픈런이 벌어지는 등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 2020년부터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젝시믹스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노력했다. 앞서 지난 10월 5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제12회 한국의 날’ 행사에 초청 브랜드로 참가하며, 현지인들에게 K애슬레저 1위 브랜드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1호 매장이 입점한 몽키아라 지역은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북서쪽에 위치한 신도시다. 고급주거단지, 대형 쇼핑몰 등의 상권이 형성돼 있으며, 국제학교와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돼 중산층과 외국인이 많이 거주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한국은행이 내년 4분기 중 국민이 참여하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를 실시한다. 한은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CBDC 활용성 테스트'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거래 테스트는 크게 '실거래 테스트'와 '가상환경에서의 기술 실험' 등 일반 국민이 새로운 디지털 통화의 효용을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디지털 바우처 기능이 부여된 예금 토큰을 은행이 발행한 뒤 이용자가 이 예금 토큰으로 물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처에 대금을 지급하는 세 가지 단계로 진행된다. 또 일반 국민들이 새로운 디지털 통화의 효용을 직접 체험해 보고, 가상환경에서의 기술 실험을 통해서는 은행 등과 공동으로 미래 금융시장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점검할 수 있도록 활용 사례를 선정했다. 테스트 기간 중 예금 토큰은 디지털 바우처 기능을 통한 대금 지급 방식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테스트 목적 외 개인 간 송금 등은 허용하지 않는다. 한은과 금융위, 금감원은 유관기관 협의 및 관련 법령 검토를 거쳐 테스트 참가 은행들의 공동 시범 과제를 제시하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CJ푸드빌 뚜레쥬르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1일 시즌 한정 케이크를 출시했다. 뚜레쥬르는 이날 서울 중구 제일제당센터점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캘래버레이션한 지슨 한정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화려한 컬러와 귀여운 디자인으로 MZ세대 사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위글위글'과 손잡고 '메리 위글위글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시즌제품을 선보였다. 달콤한 뚜레쥬르 마을에 찾아온 위글베어 산타가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에피소드를 제품 및 패키지 곳곳에 담았다. 이번 시즌 대표 제품은 '위글베어 볼' 케이크로 하얀 눈이 내린 달콤한 초코 케이크 위 위글베어 산타 스노우볼을 올려 크리스마스 무드를 더한 케이크다. 이외에도 '레드 위글베어', '위글위글 트리', '위글베어 ㅂ쉬드노엘', '짜잔! 산타', '빼꼼! 루돌프' 등 톡톡 튀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뚜레쥬르는 크리스마스를 스마트하게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 혜택도 준비했다. 12월 19일까지 쭈레쥬르 앱에서 위글위글 캘래버 케이크, 굿즈, 파티용품 등 25종에 대해서 최대 6천 원(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금융당국이 금융지주회장단에게 국민 눈높이에 부합할 수준의 이자부담 경감을 주문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장단 간담회'에서 "이자 부담 증가분의 일정 수준을 직접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KB·신한·하나·우리·NH 등 5대 금융지주를 비롯해 BNK·DGB·JB 등 3대 지방금융지주 회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 어느 때보다 우리 금융권이 양호한 건전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업계 스스로 국민들의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지적하며 "단기간 급격히 늘어난 이자 부담 등으로 국내 경제를 바닥에서 떠받쳐 온 동네·골목상권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금융권, 특히 은행권은 역대급 이익이 지속되고 있다"며 "금융사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 범위에서 (일괄 만기연장·상환유예) 종료 후 높아진 이자 부담 증가분의 일정수준을 직접 낮추고 (차주가) 체감할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복현 금융감독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환절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 석류가 제철을 맞아 17일 마트, 백화점 등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미국석류협회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미대사관 리사 앨런(Lisa Allen) 농업무역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석류' 출시를 알리는 홍보행사를 열었다. 석류는 천연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여성들의 필수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탄닌, 안토시아닌, 엘라그산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석류는 남성들의 전립선 앞을 예방하는 효과를 주고 있다. 일조량이 풍부한 캘리포니아에서 주로 생산되는 미국 석류는 타지역 석류에 비해 과육이 크고 단단하며 과피가 팽팽한 것이 특징이다. 석류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과일의 꼭지 부분을 잘라내고 과피를 벗긴 후 손으로 씨앗을 털어내어 생으로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 독일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가 이천에 전기차 탑재 전동화부품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공장 준공은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동부지역에 SK 하이닉스 등 반도체 산업이외에 친환경차 산업으로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는 앞으로 2026년까지 이천에 1천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는 16일 이천시 사음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본사에서 자동차 전동화구동부품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토마스 슈티알레(Thomas Stierle)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그룹 전동화 사업부문 총괄 사장, 김경희 이천시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으로 비테스코는 2026년까지 2천800㎡ 규모의 제조시설을 증설해 첨단 전기차에 탑재되는 전기모터, 인버터와 감속기를 모두 갖춘 통합 구동 시스템을 생산하게 된다. 도내 중소기업과 8천억 원 규모 부품개발 및 구매협력 등으로 경기도 친환경 자동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RE100 선언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새마을금고가 전문경영인체제를 도입하고, 중앙회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줄이기 위해 전무·지도이사를 폐지하는 등 지배구조 혁신에 나선다. 또한 고연체율 등으로 경영개선이 어렵거나 소규모 금고 중 경쟁력을 상실한 금고 등은 ‘부실우려금고’로 지정해 합병 등 구조개선 대상에 포함되도록 한다. 특히 완전자본잠식 등 부실 정도가 심각한 금고는 신속한 구조조정을 실시해 내년 1분기까지 합병을 완료하는데, 합병시에도 고객의 예적금과 자금 등 전액은 완벽히 보장한다. 김성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장은 14일 “강력한 혁신으로 경영 정상화 및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목표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을 마련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경영혁신안은 대규모 인출사태와 임직원들의 비위 등으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혁신을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경영혁신자문위원회에서 그동안 100여 차례의 회의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했다. 이에 새마을금고 쇄신을 위해 △지배구조 및 경영 혁신 △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 3대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중앙회장 권한 분산… 지배구조 및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대학교(총장·유홍림)에 아시아 최초로 소형 모듈 원자로(SMR)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원자력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가상 운전 시뮬레이터인 E2(Energy Exploration)센터를 설립했다. E2센터는 뉴스케일 SMR의 주제어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시뮬레이터다. 실제 SMR 운전 시나리오를 통해 뉴스케일의 혁신적인 기술과 특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E2센터는 이미 미국 4개 대학에 설치돼 교육, 인력 양성 및 홍보에 활용되고 있으며, 뉴스케일 SMR을 도입하기로 한 루마니아도 현지 대학에 설립됐다. 서울대 E2센터 설립은 뉴스케일에 지분을 투자한 GS에너지·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 한국 3사의 지원으로 추진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 공대 원자핵공학과 김응수 학과장은 “E2센터는 학생들에게 SMR 운전을 직접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자 친환경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서울대학교가 아시아 최초로 뉴스케일 SMR 시뮬레이터를 교육 과정에 도입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GS에너지 허용수 사장은 “이번 E2센터 설립은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노브랜드 버거가 고물가 시대 역대급 가성비를 만족 시키는 버거를 출시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14일 서울시청점에서 신세계그룹 20개 계열사가 참여한 2023 쓱데이를 기념해 2,900원에 즐길 수 있는 짜장버거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노브랜드 짜장버거는 신세계푸두가 직접 개발한 짜장소스에 타 브랜드보다 20% 두툼한 고기 패티, 양파, 양상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짜장버거와 함께 더욱 풍성한 감칠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계란과 치즈를 더한 짜게 티 버거(단품 4,400원, 세트 6,400원)도 출시했다. 또 짜장면에 군만두를 곁들여 먹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맞춤 사이드 메뉴로 크런치한 맛을 극대화한 팝콘만두도 함께 선보였다. 동시에 짜방버거와 짜계치버거에 팝콘만두를 추가해 즐길 수 있는 짜장팝 싱글팩과 짜계치팝 싱글팩도 신규 메뉴도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외식 가격에 부담을 갖는 소비자들을 위해 역대급 가성비 메뉴로 짜장버거를 선보였다"며 "노브랜드 버거의 콘셉트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방한 관광객 3만명 유치를 위해 인천광역시와 지역 유관들이 맞손을 잡았다.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국내 사업주체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파라다이스세가사미, KAL호텔네트워크는 13일 오전 10시 30분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인천 국제허브 연계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및 전략발표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사장,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첸 시(Chen Si) 대표이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최종환 대표이사, KAL호텔네트워크 데이빗 찰스 페이시(David Charles, PACEY) 공동대표이사 및 각 기관 업무 관계자 8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인천을 국제허브 관광도시로 육성…공항이용객을 지역 관광객으로 전환 연계 추진 이번 협약은 글로벌 관광시장 회복과 항공 수요 증가 추세의 기회를 활용, 인천의 국제허브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인천지역 및 해양관광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넓히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신세계 그룹이 1년간 준비한 계열사 통합 할인 프로모션 '쓱데이'를 시작한다. 신세계그룹이 쓱데이 행사 첫날을 맞아 13일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그룹사 통합 라이브 방송 및 다양한 현장 경품 이벤트가 준비된 '쓱 스테이지'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신세계그룹은 1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그룹사 통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특별 라이브 방송은 SSG닷컴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 시청 가능하며 개그우먼 장도연이 진행을 맡는다. 쓱라이브에서는 쇼핑축제 '대한민국 쓱데이'의 시작을 알리며 SSG닷컴, 조선호텔앤리조트, 스타벅스, 까사미아, 신세계사이먼 등의 대표 특가 상품들을 포함, 다양한 행사 상품들을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는 쓱데이를 맞아 14일 2,900원짜리 짜장버거를 내놓았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보다 싼 가격이다. 저렴하지만 고기 패티는 타 브랜드 일반 버거에 비해 20% 두껍다. 직접 개발한 짜장소스 풍미가 특징이다. 이마트24는 3,500원짜리 ‘7찬도시락’을 선보인다. 제육볶음, 돼지불고기, 소시지야채볶음 등 메인 반찬과 밑반찬 어묵볶음 등 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