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경제포럼이 '4차산업혁명센터'를 오는 2025년 5월께 경기도에 설치한다. 경기도가 설립하는 4차산업혁명센터는 ‘인간과 지구를 위한 한국혁신센터’로 명칭을 잠정 결정한 상황이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경제포럼 측과 경기도에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4차산업혁명센터(The Centre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4IR)는 4차산업혁명으로 명명되는 과학기술의 대변혁기에 글로벌 협력과 공동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세계경제포럼에서 각 국가 또는 지역과 협의해 설립하는 지역 협력 거점 기구다.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최초 설립된 이후 노르웨이,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18개 센터가 있다.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기술동향 공유, 연구과제 추진 등의 역할을 한다. 도는 내년 5월경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현지 시각 15일 오후 3시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보르게 브렌데(Børge Brende) 세계경제포럼 이사장과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6년 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용인·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오는 2047년까지 총 622조 원의 민간 투자를 통해 총 16개(생산팹 13개, 연구팹 3개)의 신규팹이 신설한다. 이를 통해 650조 원의 생산 유발, 346만 명에 달하는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와 더불어 소부장 협력기업 매출 증대 204조 원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오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세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주민과 반도체 업계 종사자·학생·연구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의 미래에 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2027년까지 생산·연구팹 5기 완공…650조 생산유발 효과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평택·화성·용인·이천·안성·성남 판교·수원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 일대를 의미한다. 현재 19개의 생산팹과 2개의 연구팹이 집적된 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CEO의 2024년 핵심 경영 키워드 ‘성장관리(Managing Growth)’ 최근 발표된 딜로이트 글로벌 CEO 대상 서베이에 따르면 글로벌 대표 기업 최고 경영자(CxO)들은 경기 불황 전망 속에서도 2024년 경영 기조를 성장관리(Managing Growth)로 삼으면서 자사 성장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성장에 대한 낙관적 태도는 지속적으로 가중돼 온 글로벌 복합 위기에 적응해 왔기 때문이며, 이를 바탕으로 자사의 회복 탄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홍종성)은 글로벌 기업 CEO 104명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AP) 기업 소속 CFO 276명 대상으로 '2024년 글로벌 경제 전망'과 '기업이 당면한 이슈와 추진 과제' 등을 조사한 ‘글로벌 CEO와 AP CFO들이 말하는 2024년 경제·산업 전망’ 국문본에 담겨 있다. 딜로이트 글로벌 CEO 서베이는 포천 500, 글로벌 500, 포천 커뮤니티 기업이 속한 26개 이상 산업군에 속한 104명의 글로벌 CEO이 참여했다. 또 AP CFO 서베이 경우, 호주, 중국, 인도, 일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27일 'MZ세대가 주목할 2024년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트렌드 10개'를 선정해 공개했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4년 디지털 마케팅 분야를 관통할 핵심 트렌드를 조사 발표했다. 핵심 트랜드로 △없어진 돈 △재밌어지는 홈쇼핑 △똑똑한 시간 소비 △대화 소비 AI △나에게 딱 △끝까지 판다 △가짜 옥외광고 △소비하지 않기 △버추얼 아이돌 △나를 기록한다 등 10개를 제시했다. 먼저 ‘없어진 돈’은 은행권의 앱 카드 출시와 간편결제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현금이 필요 없는 캐시리스(Cashless)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의 캐시리스 비율은 2018년 KOTRA 조사상으로도 중국(77.3%)과 캐나다(62%), 호주(59%)보다 크게 앞선 94.7%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은행 업무부터 전자 문서,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디지털 지갑이 보급되면서 캐시리스 추세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캐시리스 비율 상승이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기 시작했다"며 "온라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리튬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전문 기업인 '비츠로셀'이 2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대상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에서 자기주식을 제외한 2213만5551주이며, 배당금 총액은 55억원 규모다. 주당 배당금액은 지난해 200원에서 올해 250원으로 25% 인상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배당금은 내년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서 최종 확정 후 지급 예정이다. 비츠로셀은 "대내외적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에도 전년에 이어 올해도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믿고 지지해 준 주주들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튬일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이차전지 소재, 리튬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성과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츠로셀은 올해 11월 코스닥협회가 주관한 ‘제15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에는 한국무역협회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받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 전문기업 미국 에어프로덕츠사가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총투자액은 5억 달러(한화 약 6천500억 원)이며 약 550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20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윌버 목(Wilbur W. Mok) 에어프로덕츠 아시아대표, 정장선 평택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에어프로덕츠의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지원,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에어프로덕츠는 목적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에어프로덕츠의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은 인근에 위치한 반도체 생산시설에 청정그린수소를 공급할 생산시설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청정그린수소는 국내 반도체 앵커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평택 포승(BIX)지구 5만 5,156㎡(1만 6,680평)에 청정그린수소 생산공장을 설립하며 ’24년 상반기 착공, ’26년 12월 준공해 ’27년 상반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올해 가장 주목받은 키워드는 ‘여행’이다. 다음은 '위로', '팜엄/팜업스토어'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PR협회(회장·김주호)가 2023년 한 해 우리 사회에서 화제로 떠오른 ‘올해의 소통 키워드 톱 10’을 빅데이터 분석·선정해 20일 발표했다. 이번 ‘올해의 소통 키워드 톱 10’은 한국PR협회가 지난 1년간 PR과 소통의 관점에서 뉴스의 중심에 선 키워드 30여개를 선정해 빅데이터 솔루션 ‘트렌드업(TrendUp)’으로 버즈량을 분석한 결과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키워드는 ‘여행’으로 빅데이터상에서 가장 높은 버즈량(2411만건)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팬데믹 기간 억눌렸던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회복된 것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됐다. 2위에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정신건강 케어에 대한 관심이 표출된 ‘위로(672만건)’가 선정됐고, 엔데믹 이후 사람들이 항상 붐비고 있는 ‘팝업/팝업스토어’가 491만건으로 3위에 올랐다. 또 올해에도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pop(468만건)’이 4위,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부상에 따른 각종 AI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다도글로벌이 전개하는 프리미엄 커피 필메이트(FILLMATE)가 오는 22일 첫 번째 서울 매장을 강남역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필메이트는 영어로 기분, 감정 또는 채운다는 중의적인 의미의 'Fill'과 친구를 뜻하는 'Mate'를 결합한 단어로 기분 좋은 경험을 함께 채울 수 있는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외식 물가가 높은 강남역에서 최고급 원두로 제조한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고안한 브랜드다.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인 만큼 견과류의 고소함과 잘 익은 과일의 부드러운 산미, 밀크초콜릿의 단맛까지 어우러진 최고급 원두를 사용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1호점이니 강남역 점은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에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해당 장소는 강남역에서 유동 인구가 많고 다양한 세대가 찾는 곳으로 지난 11월 착공 이후 '필메이트' 로고와 '리얼 크레마'라는 필메이트의 시그니처 문구가 새겨진 랩핑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오픈을 기념해 1만 원 이상 구매 시 활용성 높은 필메이트 리유저블 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한다. 필메이트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할 필메이트는 총 3층 규모의 넉넉한 공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랩코리아는 최근 기업 생태계 변화를 위한 가치 연결의 자리인 ‘비콥 웨이브(B Corp Wave)’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콥 웨이브(B Corp Wave)는 기업의 힘으로 사회 변화를 이끄는 글로벌 비콥 운동의 주인공인 비콥(B Corp)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비콥 운동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KB증권과 매출의 1%를 환경 단체에 기부하는 원퍼센트포더플래닛(1% for the Planet) 기업 멤버가 참여했다. 비랩코리아는 지난 14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기업 생태계 변화를 위한 가치 연결의 자리인 ‘비콥 웨이브(B Corp Wave)’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비콥 인증을 이끄는 비랩코리아(B Lab Korea)와 비콥 기업이자 원퍼센트포더플래닛 멤버사 엠와이소셜컴퍼니, 비콥 운동을 지지하는 KB증권이 한국에서 비콥 운동과 1% 운동에 공감하는 기업들이 연대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힘으로 사회 환경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비콥 인증은 재정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에 높은 투명성과 책무성, 사회 환경적 성과를 검증하고 부여하는 인증이자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롯데백화점이 14일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온 공식 산타를 초청해 고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롯데 크리스마스 마켓' 오픈 행사를 열며 이같이 밝혔다. 핀란드에서 온 공식 산타 이벤트는 지난 2016년부터 이어 온 행사로 올해는 14일부터 19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13개 점포 롯데문화센터와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해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특히 오는 12월 19일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야외 광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롯데 크리스마스 마켓'에 핀란드 공식 산타가 방문해 아이들뿐 아니라 가족, 커플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 고객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롯데백화점 앱(APP)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금강대학교와 경기평택항만공사, 국가발전정책연구원, 몽골 정책분석연구센터(CPRA)는 지난 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항 물류활성화 및 네트워크 확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연구 조사, 인력 양성, 프로젝트, 프로그램 개발에서의 상호 협력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세미나·포럼 개최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학술 교류, 정보 교환, 인프라 공유 △해외 교류 협력 사업 등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이 몽골에 진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평택항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에 이어 유럽까지 유통망이 이어지기까지 오늘의 협약이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금강대학교 서문성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대학-산업계-연구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산업 및 학술 네트워크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한국의 경제적 성장은 산업 연구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산업 및 연구 기관의 협력이 몽골과 한국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금강대학교는 국내 유일 ‘리버럴 아츠 칼리지’ 특성화 대학으로, 금강대학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 세계 최대 만화 앱 시장인 일본시장에서 카카오의 만화 앱 ‘픽코마(piccoma)’의 수익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5억7천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카카오가 출시한 ‘카카오페이지(KakaoPage)’의 수익도 올 한해 동안 성장세를 이어가 수익이 1억달러에 육박, 한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만화 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6일 전 세계 만화 앱의 수익과 다운로드 추세, 다양한 시장에서 주요 만화 앱의 성과, 광고 추세, 사용자 리텐션 등을 포함한 ‘2023년 전 세계 만화 앱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에 담긴 결과다. □전 세계 만화앱 급성장중…일본 77%, 한국 10%, 미국 7% 성장 전 세계 도서 만화 앱의 인앱 구매 수익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계속 성장하고 있다. 2020년 도서 만화 앱의 수익은 17억달러로 57% 성장했으며 2021년, 2022년에는 각각 43%와 10% 증가해 26억달러에 달했다. 도서 만화 앱은 전 세계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1월부터 10월까지) 보다 올해 8% 성장한 24억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2023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한국과 일본이 EU와 같은 단일 시장 형태의 경제협력체로 발전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생길 수 있다"며 "더 나아가 동북아 평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의 이날 발언은 최근 도쿄포럼에서 언급한 한일 경제협력체 구상을 보다 구체화한 것이어 주목된다.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4일(현지 시각) 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일 관계의 새 시대, 그리고 한미일 3자 협력’을 주제로 열린 첫 세션에서 연사로 나선 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그동안 WTO 체제에서 많은 혜택을 누려왔으나 지금은 그 혜택이 사라지고, 큰 시장이었던 중국은 이제 강력한 경쟁자로 바뀌었다”며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할 타개책은 한국과 일본의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한국과 일본은 고령화 문제와 인구 감소, 낮은 경제성장률과 같은 문제에 함께 직면해 있으며, 지금의 경제적 위상을 더 이상 유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할 방법은 EU와 같은 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에 이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5일 착공했다.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 약 21만 8천㎡(6만6천평) 부지에 조성되며 경기북부 단일 도시첨단산업단지 중 최대규모다. 총사업비 1천104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토지공급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 2017년 북부 2차 테크노밸리 입지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2019년 공동 사업시행 협약 체결, 2021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쳤다. 경기북부 산업단지 중 본격적으로 연구개발(R&D) 전용 부지를 반영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섬유 등 양주 지역특화산업에 정보통신(IT)기술 등을 융합하고,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경기북부 대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양주테크노벨리는 인근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옥정신도시 등과 연계해 직주근접을 실현하고, GTX 덕정역,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으로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는 약 4천300명의 고용 창출, 1조 8,68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신세계푸드가 4일 고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지난해와 같은 9980원에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가성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영향에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9980원 '즐거운 꽃카' 케이크를 포함해 1만원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물가는 3.8% 상승했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수요가 많은 케이크류는 2배가 넘는 8.3%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가성비 케이크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신세셰푸드는 지난해와 같은 9980원에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꽃카’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를 선보였다. 신세계푸드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영이의 숲'과 콜라보를 통해 선보인 이번 크리스마스 가성비 케이크는 '즐거운 꽃카 케이크'와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 등 2종이다. '즐거운 꽃카 케이크'는 부드러운 시트 위에 딸기잼과 생크림을 겹겹이 쌓은 떠먹는 케이크로 스노우볼 형태의 밀폐용기를 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