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정통 수제 싱글몰트 발베니(BALVENIE)가 발베니 탄생 60년을 맞아 한국에서 '발베니 헤리티지 전시'를 한다. 발베니코리아는 7일부터 서울 강남구 앤드트리메타에서 발베니 몰트 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C. Stewart MBE)가 함께한 60주년의 시간 기념을 위한 '발베니 헤리티지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발베니 60년 제품을 포함해 새로운 기법이 탄생하게 된 계기, 발베니의 장인정신, 전통 등을 선보이며 60년을 걸어온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총 3층으로 구성됐고 1층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발베니 60년의 역사를 접할 수 있다. 2층은 발베니 60년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마련됐다. 제품 단독 전시존 모함해 60년 외부 패키징 디자인을 참고해 만든 발베니 터널존,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인용문이 담긴 사진 명소, 이벤트존을 갖췄다. 3층은 루프탑으로 발베니 12년을 베이스로 한 '헤리티지 칵테일 2종'과 12년 니트를 즐길 수 있다. 1962년 시작된 발베니는 매년 한전 생산되고 있는 정통 수제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로 몰트 위스키 개발과 생산에 평생을 바친 수석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앞으로 높은 금리 수준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5일 한국은행에서 '중앙은행의 금융안정 기능 강화'라는 주제로 열린 '2023년 한국은행 한국금융학회 공동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예상치 못한 금융 불안 발생 시 유동성이 적시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잘 정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금융안정은 최종대부자인 중앙은행에게 부여된 본연의 책무"라며 "금융안정이 전제돼야 통화정책의 파급경로가 원활하게 작동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물가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올해 초 SVB 사태는 전 세계 중앙은행 정책담당자에게 디지털 뱅크런 상황에서 금융안정 기능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과제를 던져줬다"며 "이런 고민에서 출발해 7월 대출제도 개편안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디지털뱅킹과 소셜미디어가 발달해 급격한 자금이탈 가능성은 매우 큰 반면 현행 한은 대출제도는 주요국에 비해 적격담보증권 범위가 좁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 대한 유동성 지원이 제약되는 등 한계가 있었다"며 "대출 적격담보증권 확대, 대출 가산금리 인하 등을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 경찰청과 함께 노인의 날을 맞이해 '어르신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5세 고령인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이 고령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보가 관심을 갖고 서로 양보·배려하는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교통공단은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고령보행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이유를 알리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노인생애체험 키트를 작용하고 계단오르내리기와 횡단보도 건너기, 세종대로 일대 약 2km 걷기 등을 실시했다. 또 고령운전자 차량 뒷명에 부착하는 어르신이 운전하고 있음을 알리는 '고령운전자 표지'를 홍보하며 다른 운전자들이 양보와 배려운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도령운전자 표지는 추후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법제화될 예정이다. 김진표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장은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령 보행자와 운전자를 양보·배려하는 교통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공동행동)은 5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두 번째 방류와 관련, "이번 2차 방류 저수조 조사 결과, 방사성 핵종 4종이 검출됐다"며 강력 반발했다. 공동행동은 5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방사성오염수 2차 해양투기 규탄 및 일본 수산물 수입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공동행동은 이날 일본 정부가 지난 8월 24일 이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핵 오염수 해양 방류를 또다시 개시한데 대해 "방사성 핵종 62종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다시 거짓말로 드러났다"며 규탄했다. 공동행동 주재준 공동운영위원장은 "도쿄전력은 (검출된 방사성 핵종이) 미량이기 때문에 인체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며 "미량이 축적되면 바다 생태계와 인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 김춘이 사무총장은 "일본 정부에 의하면 지난 1차 해양투기로 버려진 삼중 수소의 총량은 1조 베크렐이 넘는 정도인데, 오염수 투기 후 일부 바닷물에서는 리터당 10베크렐의 삼중 수소가 검출되는 이상 징후를 보였다"며 "이미 오염된 바다가 어떻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국제결제은행(BIS)과 협력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페(CBDC) 활용성 테스트에 나선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CBDC 활용성 테스트 추진 계획 공동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활용성 테스트는 현행 한은과 은행간 지급준비금 거래를 ‘기관용 CBDC’로 대체하고 은행들이 예금토큰을 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융기관간 자금 거래 및 최종 결제 등에서 활용되는 ‘기관용(wholesale) CBDC’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재 은행들은 한은에 개설한 계좌의 예금, 지급준비금을 활용해 자금 거래 및 최종 결제를 수행하는데 이를 분산원장을 활용한 CBDC로 대체하는 테스트다. 한은과 금융당국은 이를 위해 시스템 개발을 위한 사업자 선정 절차를 이날부터 ‘나라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할 예정이다. 또 10월중 시스템 개발 사업자 및 은행 대상 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한다. 현행법과의 정합성 등을 고려해 이번 테스트에는 우선 은행만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11월말 테스트 대상 구체적 활용 사례, 참가은행 등 세부 사항을 공개한다. 또 행들이 예금토큰(toke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페르노리카코리아는 4일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퀸 에디션2' 글로벌 첫 론칭 행사를 열고 종로구 익선동 '누디트 익선'에서 2일간 진행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가 공개한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퀸 에디션2'은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살루트(Royal Salute)'와 영국 패션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리차드 퀸(Richard Quinn)'의 협업으로 탄생된 매혹적인 디자인 두 번쨰 패션 컬렉션이다. 공개 행사에서는 디자이너 리차드 퀸(Richard Quinn)이 직접 내한해 특별 제작한 비스포크 드레스를 공개했다. 또 페르노리카코리아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대표와 미구엘 파스칼(Miguel Pascual) 마케팅 전무, 로얄살루트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마티유 들랑(Mathieu Deslandes)도 참석해 신제품을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의 디자인은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획기적이고 매혹적인 스타일로 돌아왔으며 국내에서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리차드 퀸의 시스니처 패턴인 장미 꽃잎과 하얀색 물방울 도트가 검은색 보틀에 수놓아진 '오렌지 로즈', 진한 녹색 보틀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추석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의 떡집에서 추석 송편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송편은 추석에 햇과일과 햇곡식을 수확한 뒤 조상과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만드는 음식으로 멥쌀가루를 익반죽하여 소를 넣고 모양을 만들어 찐 떡이다. 언제부터 전해졌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제민요술(齊民要術)'에서 보이는 종( )과 열(䊦)이 송편인 것으로 추정한다. 또 '목은집(牧隱集)'에서 보이는 팥소를 넣은 차기장 떡도 송편의 일종인 것으로 추측해 고려시대에는 일반화된 것으로 보인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장애인 차별철폐연대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장애인의 이동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장애인들은 추석과 같은 명절에도 고속버스나 열차에 장애인을 위한 좌석이 턱 없이 모자라 귀성을 포기하는 상황이라며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장애인석을 늘리는 등의 대책을 촉구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강은미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들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추석 귀성 인사를 하며 시민들과 만났다. 정의당은 27일 귀성 인사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검찰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정미 대표는 "한 장관과 검찰총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검찰 권력이 정적 제거를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것이 드러난 만큼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판단이 법원의 재판 과정으로 넘어갔다"며 "이제 모든 정당은 국회의 시간으로 돌아와 위기에 빠진 민생을 돌보는 데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검찰 수사가 과잉되고 정치적이었다는 우려와 비판이 매우 컸던 만큼 한 장관과 검찰은 그에 따른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6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북한 정권은 핵무기가 자신의 안위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념사에서 "북한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나아가 핵 사용 협박을 노골적으로 가해오고 있다"며 "이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자, 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핵 기반의 한미동맹, 나아가 한미일 협력체제를 통한 핵 억제력 강화를 분명히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북한 공산 침략으로부터 피로써 나라를 지켜냈고,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가안보를 지켜냄으로써 눈부신 경제발전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실전적인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이 도발해 올 경우, 즉각 응징할 것"이라며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과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의 피의자로 지목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6일 밤 결정된다. 이 대표는 26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심리는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단식 회복 치료를 받고 있던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법원으로 출발했다. 한 손에 지팡이를 쥔 채로 법원에 도착한 이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법정으로 향했다. 검찰과 이 대표 측은 범죄 혐의 소명 정도, 구속 필요성을 놓고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법정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2014~2015년 백현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자신의 정치적ㆍ경제적 이익을 위해 민간사업자에게 유리하게 인허가권을 행사하는 등 각종 특혜를 몰아준 대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200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기도지사였던 2019∼2020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자신의 방북비용 등 800만 달러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이 "9년간 노란 넥타이를 맬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퇴임을 두 달여 앞둔 윤 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기가 두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양종희 내정자가 가벼운 발걸음을 디딜 수 있도록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까지 KB금융 CEO라는 중임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함께 달려주신 임직원과 성원해 주신 주주, 고객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도 첫 취임 당시를 떠올리며 "KB의 지배구조는 흔들렸고 직원들은 1등 DNA를 점차 잃어가는 상황이었다"며 "11월에 회장 취임 이후 임기 3년 동안 직원들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고객 신뢰를 되찾아 은행부터 리딩뱅크로 돌아가는 게 최우선 과제였고 이 때문에 회장과 은행장을 겸임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그는 "어떤 은행도 리딩뱅크에서 내려온 뒤에 다시 1등으로 올라간 사례가 없다며 1등 탈환을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KB 내부에서도 있었지만 크게 걱정하진 않았다"며 "훌륭한 직원들과 단단한 고객 기반을 보유한 KB 저력을 알고 있었고 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전국외국인노동지원센터와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회, 이주노동자평등연대 등 이주인권단체들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을 전액 삭감한 정부를 규탄했다. 이들은 2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도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제로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고용노동부를 규탄하며 외국인노동자 도입확대라는 정부 정책과 반대의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단순히 세수 감소 등의 이유로 민간단체 보조금을 축소하면서 법적 근거도 취약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예산을 '제로'로 편성한 것은 민원제기도 어려운 외국인노동자를 쉽게 선택한 것"이라며 "허울 좋은 포장으로 단순히 소나기를 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사업을 고용노동지청과 산업인력공단으로 이관해 상담·교육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이들은 "지원센터의 역활을 고충상담과 한국어교육으로 단순화 시킬 수 없다"면서 "지원센터는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자체 및 수많은 지역단체 등과 연계해 외국인노동자와 국가별 커뮤니티를 지원해 왔다"고 지원세터의 역활을 강조했다. 이어 "예산 삭감은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지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전국 해병대 예비역들이 채 상병의 순직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이를 수사한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즉각적인 업무 복귀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는 2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고(故) 채 해병 준식 진상 규명 촉구 및 해병대수사단 수사 외압'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지난 7월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실종된 사람들을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채 상병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군부 윗선과 마찰을 빚으며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받고 있는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즉각적인 업무 복귀를 촉구했다. 해병대 예비역들은 국방부가 의무만 강요하고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면서 채 상병을 순직하게 만든 지휘관들의 책임을 촉구했다. 또 해병대 수사단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을 밝혀야 한다며 공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병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려는 자가 왜 처벌받아야 하느냐며 항명 등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업무 복귀를 요청했다. 채 해병은 지난 7월 경북 예천군 호명면 석관 천에서석관천에서 집중호우와 산사태 피해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전국어민회총연맹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전면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어민회총연맹은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량 주권과 어민 생존권을 지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2차 해양 투기를 반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1차 해양 투기 후 여론조사에서 '덜 먹거나 안 먹겠다'는 응답이 65.3%로 나왔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로 어민들은 삶에 직격탄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9월 말 2차 오염수 해양 투기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런 상황이면 우리 추석 차례상에 수산물이 모두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꼬집었다. 윤석열 정부와 달리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를 실시한 중국을 비교하며 "(중국의 수입 금지로)중국에 대한 일본 식품 수입액이 41% 급감했고 이에 따라서 피해를 본 가리비 주산지 홋카이도 의회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의견서를 채택했다"며 "현재 일본 정부는 자국 어민들의 반발을 잠재우고 피해 구제를 위한 대책 중 하나로 우리나라로의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법무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사회 적응과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재' 중급 단계를 새롭게 개발한다. 올해 개발하는 교재는 지난해 개발을 진행한 '입문, 초급 1, 2'의 다음 단계 교재로 '중급 1, 2'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근로 현장의 외국인들을 직접 만나 근로자들이 일상생활과 업무에서 자주 접하는 언어 표현, 문화적 요소, 의사소통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한 내용을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 어휘와 문형, 대화문, 문화 이해 자료 등으로 구성해 교재에 체계적으로 담는다. 교재는 입문의 경우 9개 단원으로 이뤄지며 자모 학습을 중심으로 간단한 인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초급 1, 2'는 복습 단원을 포함해 각 20개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에서의 실제 사용을 염두에 두고 구성했다. 이번에 개발하는 중급 교재도 같은 구성으로 기획하되, 직군별 의사소통 능력과 상호문화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도록 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재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특화 교재로 활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열린 제5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차별과 폭력에 노출된 이주노동자의 실태를 언급하며 인권 침해와 국가 품격 훼손에 대해 개탄하고, 이러한 행위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전남 나주의 한 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지게차에 결박해 위협하는 장면의 영상과 관련해 "아주 충격적인 장면이었다"며 "차별과 폭력은 매우 중대한 범죄이고 인권을 침해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외국인 노동자 또는 소수자,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과 민간을 불문하고 이뤄지는 폭력 행위,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 다시는 그런 행위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처들이 소수자, 사회적 약자, 외국인 노동자 같은 이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영역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권 침해 행위를 실태를 최대한 파악해 보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 하는 현실적인 방안이 무엇인지를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공직자의 복무 기강과 관련해 허위, 부실 및 조작 보고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경고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