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18대지검 마약부장검사·마약수사과장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 총장은 "마약범죄의 폭증세에 지금 대응하지 않으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다"면서 "'다음 번은 없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라는 각오로 마약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10대 청소년에게 마약 음료를 나눠주고 중학생이 SNS를 통해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한 번은 괜찮겠지'라며 마약에 손을 대고 나면 이웃과 주변의 생명, 건강과 영혼까지 파괴하는 대표적 민생침해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약은 돈벌이 수단으로 최적화된 경제범죄이자, 강력범죄의 수단이 됐다"며 "펜타닐 중독자들이 좀비처럼 거리를 헤매는 필라델피아 켄싱턴, 아편에 찌든 국민을 구하기 위해 밀수입을 막으려다 반식민지로 전락한 중국 근대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마약전담 부장검사 등은 '마약과의 전쟁'을 신속하고 굳건하게 치러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야 할 최일선의 '첨병'"이라며 "이미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역사가 있고, 전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이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건설노조 탄압 분쇄! 강압수사 책임자 처벌! 윤석열 정권 퇴진! 전국건설노동조합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건설 노조 간부 분신 사망과 관련해 윤석열 정권의 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정권 퇴진 목소리를 높였다. 건설노조는 교섭 등 노조활동을 '공갈' '협박' 등으로 낙인찍은 정부의 강경 수사가 분신을 불렀다며 규탄하며 윤석열 정권의 도를 넘어선 반노조 정책이 노동자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분신으로 숨진 고 양회동 강원지부 지대장의 장례 절차를 유가족에게 위임 받아 빈소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했고 장례는 노동조합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에 남긴 고 양회동 강원지부 지대장의 유서에는 "윤석열의 검찰독재 정치, 노동자를 자기 앞길에 걸림돌로 생각하는 못된 놈 꼭 퇴진시키고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꼭 만들어달라"고 했다. 정당들에게 남긴 유서에는 "먹고살기 위해 노동조합에 가입했고 열심히 살았다.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한 것뿐인데 윤석열 검사독재 정치의 제물이 됐다"고 통탄했다. 이어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이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건설노조 탄압 분쇄! 강압수사 책임자 처벌! 윤석열 정권 퇴진! 전국건설노동조합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건설 노조 간부 분신 사망과 관련해 윤석열 정권의 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정권 퇴진 목소리를 높였다. 건설노조는 교섭 등 노조활동을 '공갈' '협박' 등으로 낙인찍은 정부의 강경 수사가 분신을 불렀다며 규탄하며 윤석열 정권의 도를 넘어선 반노조 정책이 노동자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분신으로 숨진 고 양회동 강원지부 지대장의 장례 절차를 유가족에게 위임 받아 빈소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했고 장례는 노동조합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에 남긴 고 양회동 강원지부 지대장의 유서에는 "윤석열의 검찰독재 정치, 노동자를 자기 앞길에 걸림돌로 생각하는 못된 놈 꼭 퇴진시키고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꼭 만들어달라"고 했다. 정당들에게 남긴 유서에는 "고살기 위해 노동조합에 가입했고 열심히 살았다.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한 것뿐인데 윤석열 검사독재 정치의 제물이 됐다"고 했다. 이어 "무고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이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건설노조 탄압 분쇄! 강압수사 책임자 처벌! 윤석열 정권 퇴진! 전국건설노동조합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건설 노조 간부 분신 사망과 관련해 윤석열 정권의 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정권 퇴진 목소리를 높였다. 건설노조는 교섭 등 노조활동을 '공갈' '협박' 등으로 낙인찍은 정부의 강경 수사가 분신을 불렀다며 규탄하며 윤석열 정권의 도를 넘어선 반노조 정책이 노동자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분신으로 숨진 고 양회동 강원지부 지대장의 장례 절차를 유가족에게 위임 받아 빈소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했고 장례는 노동조합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에 남긴 고 양회동 강원지부 지대장의 유서에는 "윤석열의 검찰독재 정치, 노동자를 자기 앞길에 걸림돌로 생각하는 못된 놈 꼭 퇴진시키고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꼭 만들어달라"고 했다. 정당들에게 남긴 유서에는 "고살기 위해 노동조합에 가입했고 열심히 살았다.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한 것뿐인데 윤석열 검사독재 정치의 제물이 됐다"고 했다. 이어 "무고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제너럴 모터스(GM)가 4일 서울 강남구에서 한국 출범 이후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 캐딜락, GMC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을 오픈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은 지상 2층 규모로 마련됐으며 국내 시장에서 선보이는 쉐보레, 캐딜락, GMC 등 멀티 브랜드 전략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에서는 쉐보레, 캐딜락, GMC의 시그리처 모델 전시화 함께 고객에게 프라이빗한 제품 체험과 아트 콜라보 전시, 상설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2층 스페셜 고객 라운지에는 더 하우스 오브 지엠만의 고객 경험 도슨트 '마스터'로부터 온라인 구매 여정 체험 지원 및 제품 관련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제너럴 모터스(GM)가 4일 서울 강남구에서 한국 출범 이후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 캐딜락, GMC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을 오픈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은 지상 2층 규모로 마련됐으며 국내 시장에서 선보이는 쉐보레, 캐딜락, GMC 등 멀티 브랜드 전략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에서는 쉐보레, 캐딜락, GMC의 시그리처 모델 전시화 함께 고객에게 프라이빗한 제품 체험과 아트 콜라보 전시, 상설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2층 스페셜 고객 라운지에는 더 하우스 오브 지엠만의 고객 경험 도슨트 '마스터'로부터 온라인 구매 여정 체험 지원 및 제품 관련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세미나는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되며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회성 IPCC 의장, 루쓰 싸피로 아시아자선사회센터(CAPS) 대표, 헬렌 클락슨 기후 그룹 대표 등 글로벌 기후리더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면 새로운 투자를 통해 우리 산업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저탄소 경제시대의 선도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기조강연을 한 IPCC 이회성 의장은 "우리의 목표는 이번 세기말까지 지구 평균온도를 섭씨1.5도 이내로 억제하는 것이지만, 이삼십년 내 1.5도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어느 때보다 선제적 적응대책과 강력한 감축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을 이어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 회장 겸 SK 회장은 탄소중립은 경제, 산업, 통상, 일자리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주요 화두로 부각되고 있어 꼭 달성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하며 "기업이 이윤이 나면 세금을 내듯, 탄소를 줄이면 마이너스 세금이 되도록 인센티브가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세미나는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되며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회성 IPCC 의장, 루쓰 싸피로 아시아자선사회센터(CAPS) 대표, 헬렌 클락슨 기후 그룹 대표 등 글로벌 기후리더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면 새로운 투자를 통해 우리 산업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저탄소 경제시대의 선도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기조강연을 한 IPCC 이회성 의장은 "우리의 목표는 이번 세기말까지 지구 평균온도를 섭씨1.5도 이내로 억제하는 것이지만, 이삼십년 내 1.5도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어느 때보다 선제적 적응대책과 강력한 감축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을 이어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 회장 겸 SK 회장은 "탄소중립은 경제, 산업, 통상, 일자리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주요 화두로 부각되고 있어 꼭 달성해야 하는 과제"라며 "기업이 이윤이 나면 세금을 내듯, 탄소를 줄이면 마이너스 세금이 되도록 인센티브가 필요하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세미나는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되며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회성 IPCC 의장, 루쓰 싸피로 아시아자선사회센터(CAPS) 대표, 헬렌 클락슨 기후 그룹 대표 등 글로벌 기후리더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면 새로운 투자를 통해 우리 산업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저탄소 경제시대의 선도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기조강연을 한 IPCC 이회성 의장은 "우리의 목표는 이번 세기말까지 지구 평균온도를 섭씨1.5도 이내로 억제하는 것이지만, 이삼십년 내 1.5도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어느 때보다 선제적 적응대책과 강력한 감축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을 이어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 회장 겸 SK 회장은 탄소중립은 경제, 산업, 통상, 일자리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주요 화두로 부각되고 있어 꼭 달성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하며 "기업이 이윤이 나면 세금을 내듯, 탄소를 줄이면 마이너스 세금이 되도록 인센티브가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글로벌 PC제조사 에이서(Acer)가 3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노트북 신제품 '스위프트 고(Swift Go)' 출시 기념 행사를 하고 있다. 에이서는 1976년 설립된 글로번 PC제조사로 160여개국에 진출해 '사람과 기술 사이의 장벽을 허물다'라는 미션 아래 PC,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서버, 태블릿,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등의 디바이스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스위프트 고 16'는 16인치형 OLED 디스플레이로 어디서든 작업 가능한 14.9mm 두께, 무게 1.6kg에 불과한 초슬림 디자인에 인텔 13세대 H프로세서 i5-13420H, 인텔 UHD 그래픽스 등이 탑재된 노트북으로 업그레이드된 2개의 쿨링팬으로 온도 조절 성능이 우수해 장시간 작업에도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또 16:10 비율의 3.2K 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밝기 500니트, DCI-P3 100% 색 재현율로 보다 사실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120Hz 고주사율은 매끄러운 작업 및 영상 감상을 지원한다. 에이서는 한국 소비자 공략을 위해 ‘스위프트 고 16’을 글로벌 가격 118만9000원보다 25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글로벌 PC제조사 에이서(Acer)가 3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노트북 신제품 '스위프트 고(Swift Go)' 출시 기념 행사를 하고 있다. 에이서는 1976년 설립된 글로번 PC제조사로 160여개국에 진출해 '사람과 기술 사이의 장벽을 허물다'라는 미션 아래 PC,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서버, 태블릿,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등의 디바이스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스위프트 고 16'는 16인치형 OLED 디스플레이로 어디서든 작업 가능한 14.9mm 두께, 무게 1.6kg에 불과한 초슬림 디자인에 인텔 13세대 H프로세서 i5-13420H, 인텔 UHD 그래픽스 등이 탑재된 노트북으로 업그레이드된 2개의 쿨링팬으로 온도 조절 성능이 우수해 장시간 작업에도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또 16:10 비율의 3.2K 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밝기 500니트, DCI-P3 100% 색 재현율로 보다 사실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120Hz 고주사율은 매끄러운 작업 및 영상 감상을 지원한다. 에이서는 한국 소비자 공략을 위해 ‘스위프트 고 16’을 글로벌 가격 118만9000원보다 25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고 대화하고 있다. 원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가 취임하고 민생 우선 정치 복원, 무쟁점 법안 우선 처리 봉합을 위한 외연 확장 경쟁 등 메시지 하나하나가 전하는 바가 크다"고 발했고 박 원내대표는 "의회정치 복원을 말씀하는 윤 원내대표의 인식을 접하고 '어쩌면 저하고 생각이 이렇게 같으실까' 이런 나름의 안도감이 있었다"고 화답했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우선과제에 대해 논의했고, 무쟁점 대선 공약 등에 대해서 여야 수석들이 모여 처리할 부분을 협의하기로 했다"면서 "국회의장이 말했지만 헌법 불합치, 위헌 결정 법안들이 신속히 개정돼야 하는데 이 부분도 여야 수석들이 논의해서 신속하게 처리하자고 했다" 전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왼쪽)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있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이 수석이 "대통령은 여야 원내대표와 만날 의향이 있다"며 "여야 원내대표 만남 시 부르면 대통령이 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에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당 대표를 먼저 만나는 것이 순서'라고 명확히 이야기했다'면서 "지금은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간 만남은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 전 모두발언에서도 "일주일 뒤면 대통령 취임 1주년인데, 1년 동안 야당 대표와 회동이 한 차례도 없었다는 것이 저희로서는 참 아쉬운 대목"이라며 "야당 대표와의 회동이 대화 복원의 출발이 되도록 대통령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왼쪽)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예방을 받고 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경기도와 민주당이 힘을 모으고 확장적 통합을 하는 데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랬고 이에 김 지사는 "쇄신과 통합에 대한 뜻이 같다"고 답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김 지사는 우리가 추구하는 쇄신이나 확장, 통합 등 가치를 가장 중시하고 제가 보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분"이라며 "경기도와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김 지사의 역량을 잘 알고 있고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김 지사가 우리 당이, 또 나라가, 국민이 잘 되는 길에서 함께 협력하시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박 원내대표가 추구하는 쇄신과 통합, 저와 경기도에서 같은 뜻으로 힘을 보태고 겸해서 경기도 여러 현안도 국회가 풀어야 하는 것이 많다"며 "잘 풀어주십사 부탁의 말씀, 축하의 말씀을 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오후 국회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하고 경기도 현안에 대한 양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오후 3시 30분 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두했으나 검찰의 면담 거부로 기자회견만 한 후 돌아섰다. 송 전 대표는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 송영길을 구속시켜달라"며 검찰 자진 출두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 "저를 (검찰이) 소환하면 자연스럽게 검찰 수사에 대해 말할 기회가 생길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귀국한지 1주일이 지났지만 검찰은 저를 소환하지 않고 주변 사람을 괴롭히고 있다"면서 검찰의 면담 거부를 비판했다. 또 "저 역시 1주일 동안 말할 수도 없는 명예훼손과 심리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수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피의사실이 유출되고 언론의 추측성 보도가 지속됐다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의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저는 ‘먹사연’의 고문으로서 회비와 후원금을 냈지만, 한 푼도 먹사연의 돈을 쓴 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중앙지검 반부패 1·3부는 이재명 대표 수사에 올인하지만 별 효과도 없다"며 "윤석열 정권의 대일굴욕외교와 경제무능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법무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사회 적응과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재' 중급 단계를 새롭게 개발한다. 올해 개발하는 교재는 지난해 개발을 진행한 '입문, 초급 1, 2'의 다음 단계 교재로 '중급 1, 2'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근로 현장의 외국인들을 직접 만나 근로자들이 일상생활과 업무에서 자주 접하는 언어 표현, 문화적 요소, 의사소통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한 내용을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 어휘와 문형, 대화문, 문화 이해 자료 등으로 구성해 교재에 체계적으로 담는다. 교재는 입문의 경우 9개 단원으로 이뤄지며 자모 학습을 중심으로 간단한 인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초급 1, 2'는 복습 단원을 포함해 각 20개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에서의 실제 사용을 염두에 두고 구성했다. 이번에 개발하는 중급 교재도 같은 구성으로 기획하되, 직군별 의사소통 능력과 상호문화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도록 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재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특화 교재로 활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열린 제5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차별과 폭력에 노출된 이주노동자의 실태를 언급하며 인권 침해와 국가 품격 훼손에 대해 개탄하고, 이러한 행위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전남 나주의 한 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지게차에 결박해 위협하는 장면의 영상과 관련해 "아주 충격적인 장면이었다"며 "차별과 폭력은 매우 중대한 범죄이고 인권을 침해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외국인 노동자 또는 소수자,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과 민간을 불문하고 이뤄지는 폭력 행위,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 다시는 그런 행위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처들이 소수자, 사회적 약자, 외국인 노동자 같은 이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영역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권 침해 행위를 실태를 최대한 파악해 보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 하는 현실적인 방안이 무엇인지를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공직자의 복무 기강과 관련해 허위, 부실 및 조작 보고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경고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