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한국은행이 30일 지난 2월에 이어 열 달째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한은이 7연속 동결을 결정한 것은 성장 부진 속에 가계부채 등 금융 불균형만 계속 커지는 '딜레마'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2월 이후 10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는 것으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1%로 낮출 만큼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명분으로 무리하게 금리를 높여 소비와 투자를 더 위축시키고 가계·기업 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위험을 키울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10월 산업활동동향 통계에서도 생산(-1.6%)·소비(-0.8%)·투자(-3.3%) 지표가 모두 전월보다 더 뒷걸음치면서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가 1.6% 하락했다. 또 올해 4월 이후 가계대출이 계속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것도 금리 인하를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 지난 10월 가계대출은 은행권에서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9월 말보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겨울을 맞아 '미라클 윈터'를 오픈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운영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미라클 윈터' 시즌 동안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마법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9m 크기의 초대형 '미라클 트리'가 설치된다. '미라크 트리'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트리로 앞에서 카오스를 이용하면 손님과 상호작용으로 트리의 모습이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회전목마 맞은편에 위치한 드림캐슬 포토존에서는 로리·로티가 선물을 준비하는 기프트 팩토리로 꾸며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야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의 메인브릿지 가로등에는 반짝이는 나무 조명이 설치되어 눈이 내리는 마법의 숲속을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매직캐슬 3층으로 향하는 계단도 조명과 리스 등으로 꾸며져 새로운 포토존으로 탈바꿈한다. 크리스마스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매직캐슬 벽면은 3D 영상의 맵핑쇼로 가득한 선물상자와 눈 내리는 모습으로 변신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더욱 풍석하게 만들어 줄 다패로운 공연도 준비한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해피 크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을 향해 "재탄생 수준으로 혁신하라"고 주문했다. 원 장관은 이날 인천광역시 서구 LH 검단사업단에서 이한준 LH 사장과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검단AA13 입주예정자 현장간담회에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입주예정자들이 LH와 GS건설이 제시한 보상안을 최종 수용하며 3자 간 합의서를 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20일 LH와 GS건설이 현금 1억 4,000만 원 무이자 대여와 입주 지연 보상금 9,100만 원, 이사비 500만 원을 보상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하는 등의 보상안을 내놨고, 입주예정협의회가 이를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합의가 성사됐다. 원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기다리고 있던 입주예정자에게 주차장 붕괴라는 초유의 사고로 속상함과 주거 불안을 겪게 한 데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해야 할 주무장관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내 집 마련에 대한 부푼 기대가 5년이나 늦어지게 된 점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일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독일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 휘슬러코리아가 28일 구세군 자선냄비 전달식을 했다. 휘슬러코리아는 이날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2023 휘슬러코리아X구세군 20년 동행 냄비로 함께해 온 따뜻한 나눔' 자선냄비 전달식을 열고 성금을 전달했다. 휘슬러코리아는 2004년부터 자선냄비 전달식을 통해 구세군에게 자선냄비를 후원했으며 올해 12월 동안 판매한 냄비 매출의 1%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구세군과 동행한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시청광장에서 대형 자선냄비와 20주년 기념 구조물, 나눔 카페 트레일러를 전시한다. 나눔 카페 트레일러는 실제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곳에 사용되었고 시청 광장에서 약 한 달간 주말에 따뜻한 커피를 나눠 줄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8일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 '볼보 EX30' 온라인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기화 미래를 향한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알리는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 공개 이벤트를 열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 순수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보조금 100% 혜택이 가능한 4천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EX30은 재활용 또는 재생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와 혁신적인 공간 설계,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첨단 안전 기술 및 편의 사양 등을 갖춘 5인승 순수 전기차다. 주의 산만이나 졸음운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하차 시 도로 위 오토바이나 보행자를 감지하는 문 열림 경보 기능,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등 첨단 안전 기준을 갖췄다.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커넥티비티와 더불어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새로운 편의사양을 선보였다. EX30 외관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면은 전기차의 특성을 반영한 그릴이 막혀있는 바디 컬러와 통일된 디자인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금융당국이 '상생금융'을 강조하며 금융권을 압박하는 가운데 27일 17개 은행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일 금융지주회장단 간담회에 이어 은행권 주요 금융현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감원장·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 임직원의 정직성을 믿을 수 있다는 인식, 국민들이 어려울 때 같이 옆에 있어 주는 조직이라는 인식, 첨단기술로 혁신해 나가는 스마트한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위원회에서 통과된 '지배구조법' 개정안에 대해서 "은행이 도덕적으로 영업해야 한다는 인식을 임직원이 함께 공유하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은행 임원은 물론 최고경영자에게도 내부통제 사고 책임을 묻는 것이 핵심이다. 또 은행권의 상생금융에 대해서는 "은행권의 논의를 적극 지원하면서 제2금융권을 이용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분들도 금리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고금리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범위와 지원수준의 대폭 확대 등 방안을 검토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한국은행이 내년 4분기 중 국민이 참여하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를 실시한다. 한은은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CBDC 활용성 테스트'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거래 테스트는 크게 '실거래 테스트'와 '가상환경에서의 기술 실험' 등 일반 국민이 새로운 디지털 통화의 효용을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디지털 바우처 기능이 부여된 예금 토큰을 은행이 발행한 뒤 이용자가 이 예금 토큰으로 물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처에 대금을 지급하는 세 가지 단계로 진행된다. 또 일반 국민들이 새로운 디지털 통화의 효용을 직접 체험해 보고, 가상환경에서의 기술 실험을 통해서는 은행 등과 공동으로 미래 금융시장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점검할 수 있도록 활용 사례를 선정했다. 테스트 기간 중 예금 토큰은 디지털 바우처 기능을 통한 대금 지급 방식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테스트 목적 외 개인 간 송금 등은 허용하지 않는다. 한은과 금융위, 금감원은 유관기관 협의 및 관련 법령 검토를 거쳐 테스트 참가 은행들의 공동 시범 과제를 제시하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환경단체가 23일 가습기 살균제 가해 기업 유죄를 촉구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역 1번 출구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가해기업 유죄촉구 탄원서 캠페인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엄벌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0월 말까지 정부에 신고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7,877명 중 23%, 1,800명이 넘는 피해자들이 사망했다"며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일으킨 가해기업들에 대해 제대로 사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0월 말 기준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는 7,877명이고, 이 중 23%인 1,835명이 사망했다"며 "신고자 4명 중 1명이 사망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10월 26일 고등법원 재판부는 마지막 공판을 열면서 SK, 애경, 이마트에 대한 2심 판결을 내년 1월 11일 선고하겠다고 밝혔다"면서 "1월 11일 1심과 같은 잘못된 판결이 아닌 제대로 된 유죄 판결이 나오도록 재판부에 전달할 탄원서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시민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하자는 7,877명이지만 구제 대상으로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종합상사 STX가 22일 글로벌 원자재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를 론칭해 운영에 들어간다. STX 이사회 의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년 이상의 기획·개발 과정을 거쳐 STX가 기존에 수행하던 원자재 비즈니스를 디지털화하고 수요처와 공급처를 확대했다"며 "어렵고 복잡하다고 여겨졌던 원자재 거래를 클릭 몇 번으로 인터넷 쇼핑하듯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대면 거래가 늘었고 우리도 전반적으로 재정비해 이번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STX에 따르면 트롤리고는 구매자(바이어)나 공급자(셀러)를 연계해 주는 플랫폼으로 클릭 몇 번으로 에너지를 비롯해 철강, 금속, 화학제품, 산업기계, 군수 등 산업재 전반에 대해 B2B 거래가 가능하고 제품 검색과 구매, 판매, 결재가 가능하다. 또 각종 원자재 시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재고관리 등의 이유로 급히 처분하는 이를 위해 경매(비딩)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홍 의장은 "엔데믹 이후 여러 글로벌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이뤄졌지만, B2B 사이트는 단일 상품의 판매나 기업을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링컨코리아)가 22일 중형 SUV 노틸러스의 완전 변경 모델인 올-뉴 링컨 노틸러스(All-New LINCOLN NAUTILUS)를 국내 공식 출시 했다. 노틸러스는 '탐험'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링컨이 지향하는 브랜드 전략과 방향성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올-뉴 링컨 노틸러스는 새로워진 외관 및 내관 디자인을 통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출시됐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탑승자가 선박의 선장이 된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새롭게 탑재된 링컨 리쥬브네이트(Lincoln Rejuvenate)로 탑승자의 다양한 감각을 충족시키고, 자신만의 안식처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종로구 THE SPACE NAUTILUS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 참석한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링컨코리아 대표는 "신형 노틸러스는 링컨 브랜드 입지를 넓힐 중요한 모델"이라며 "링컨이 표방하는 '궁극의 편안함'의 진정한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개선을 이뤄냈다"며 "수익성과 판매 두 가지 부분에서 모두 성장을 이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국방부가 22일 북한의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9·19 남북군사합의에서 대북정찰 능력을 제한하는 조항의 효력정지를 선언했다.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9·19 군사합의 제1조 3항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한 효력정지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실장은 전날(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하는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우리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이런 행태는 그동안 북한이 남북이 체결한 다수의 합의뿐만 아니라 9·19 군사합의도 의도적, 반복적으로 위반해 유명무실화시켜 온 것처럼 남북한 합의 준수에 대한 그 어떤 의지도 없다는 것을 또다시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9·19 군사합의로 인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으로 접경지역 북한군 도발 징후에 대한 우리 군의 감시정찰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북한은 군사정찰위성까지 발사해 우리에 대한 감시정찰 능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의대 증원을 추진하는 정부의 수요 심사에 대학들이 2025년도 입시부터 지금의 2배 가까운 증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 수요조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시험을 치르는 2025학년도 입시에 대한 대학들의 증원 희망 폭은 최소 2천151명, 최대 2천847명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2주간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3천58명인 현재 정원 대비 70.3%~93.1% 늘리자는 것이다. 이번 결과는 당초 정부나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의대 증원 수요보다 큰 폭으로 정부는 2025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1천 명가량 늘리는 방안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의학교육점검반을 꾸려 의학계, 교육계, 평가전문가 등과 함께 타당성 점검을 하고 있다. 복지부는 의학교육점검반의 검토 결과를 참고하고 지역의 인프라와 대학의 수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학년도 의대 총입학정원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지역·필수의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서울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21일 건전한 관광환경 조성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한중 관광교류 2,000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공동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서울시와 주한중국대사관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건전한 관광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한·중 관광 공동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2014년 1,000만 명, 2016년 1,400만 명이 넘는 국민이 교류했으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수치가 급격히 감소했다. 이후 엔데믹에서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중 양국 관광시장의 특성 및 MZ세대의 여행 트렌드 변화, 한중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건전한 발전 전략 등 의제를 놓고 관광 관련 연구기관, 학계, 업계, 언론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했다. 오 시장은 "한·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제는 민간의 자유로운 문화와 관광교류 확대에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호혜와 선린에 입각한 한·중간 관광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CJ푸드빌 뚜레쥬르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1일 시즌 한정 케이크를 출시했다. 뚜레쥬르는 이날 서울 중구 제일제당센터점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캘래버레이션한 지슨 한정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화려한 컬러와 귀여운 디자인으로 MZ세대 사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위글위글'과 손잡고 '메리 위글위글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시즌제품을 선보였다. 달콤한 뚜레쥬르 마을에 찾아온 위글베어 산타가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에피소드를 제품 및 패키지 곳곳에 담았다. 이번 시즌 대표 제품은 '위글베어 볼' 케이크로 하얀 눈이 내린 달콤한 초코 케이크 위 위글베어 산타 스노우볼을 올려 크리스마스 무드를 더한 케이크다. 이외에도 '레드 위글베어', '위글위글 트리', '위글베어 ㅂ쉬드노엘', '짜잔! 산타', '빼꼼! 루돌프' 등 톡톡 튀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뚜레쥬르는 크리스마스를 스마트하게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 혜택도 준비했다. 12월 19일까지 쭈레쥬르 앱에서 위글위글 캘래버 케이크, 굿즈, 파티용품 등 25종에 대해서 최대 6천 원(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금융당국이 금융지주회장단에게 국민 눈높이에 부합할 수준의 이자부담 경감을 주문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장단 간담회'에서 "이자 부담 증가분의 일정 수준을 직접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KB·신한·하나·우리·NH 등 5대 금융지주를 비롯해 BNK·DGB·JB 등 3대 지방금융지주 회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 어느 때보다 우리 금융권이 양호한 건전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업계 스스로 국민들의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지적하며 "단기간 급격히 늘어난 이자 부담 등으로 국내 경제를 바닥에서 떠받쳐 온 동네·골목상권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금융권, 특히 은행권은 역대급 이익이 지속되고 있다"며 "금융사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 범위에서 (일괄 만기연장·상환유예) 종료 후 높아진 이자 부담 증가분의 일정수준을 직접 낮추고 (차주가) 체감할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복현 금융감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법무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사회 적응과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재' 중급 단계를 새롭게 개발한다. 올해 개발하는 교재는 지난해 개발을 진행한 '입문, 초급 1, 2'의 다음 단계 교재로 '중급 1, 2'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근로 현장의 외국인들을 직접 만나 근로자들이 일상생활과 업무에서 자주 접하는 언어 표현, 문화적 요소, 의사소통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한 내용을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 어휘와 문형, 대화문, 문화 이해 자료 등으로 구성해 교재에 체계적으로 담는다. 교재는 입문의 경우 9개 단원으로 이뤄지며 자모 학습을 중심으로 간단한 인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초급 1, 2'는 복습 단원을 포함해 각 20개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에서의 실제 사용을 염두에 두고 구성했다. 이번에 개발하는 중급 교재도 같은 구성으로 기획하되, 직군별 의사소통 능력과 상호문화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도록 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재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특화 교재로 활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열린 제5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차별과 폭력에 노출된 이주노동자의 실태를 언급하며 인권 침해와 국가 품격 훼손에 대해 개탄하고, 이러한 행위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전남 나주의 한 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지게차에 결박해 위협하는 장면의 영상과 관련해 "아주 충격적인 장면이었다"며 "차별과 폭력은 매우 중대한 범죄이고 인권을 침해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외국인 노동자 또는 소수자,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과 민간을 불문하고 이뤄지는 폭력 행위,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 다시는 그런 행위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부처들이 소수자, 사회적 약자, 외국인 노동자 같은 이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영역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권 침해 행위를 실태를 최대한 파악해 보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게 하는 현실적인 방안이 무엇인지를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공직자의 복무 기강과 관련해 허위, 부실 및 조작 보고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경고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