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최초 공간음향 스튜디오 SOUND360을 운영하는 예술문화 콘텐츠 기업 오디오가이와 팬덤 AI 콘텐츠 스타트업 스위트앤데이터가 음향 분야 AI 및 데이터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및 첨단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음향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사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사는 음향 기술과 AI 콘텐츠 기술의 접목을 통해 △AI 및 데이터 기술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구축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및 사업화 기회 발굴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두 기업은 스타트업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기업 씨엔티테크의 포트폴리오사다.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투자 유치 프로그램 KNOCK을 통해 인연을 맺어 협업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MOU는 그간의 교류와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기술 동반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오디오가이는 클래식·국악·재즈 등 어쿠스틱 장르 중심의 고품질 공간음향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기업이다. 1000장 이상의 음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결연과 그룹홈을 통해 성장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보호종료 후에도 진로와 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월드쉐어 김병노 상임이사는 “수년간 함께한 결연과 그룹홈에서의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아동이 자립할 때까지 성장 전 과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태국 우본의 ‘팻’ 이야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었던 팻(가명)은 끼니도 제대로 해결할 수 없는 가정에서 자랐다. 이후 태국 우본의 빅토리 그룹홈에 입소해 보모의 보살핌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 현재 팻은 그룹홈 근처에 자취방을 마련해 취업 준비를 하며 독립적인 삶을 시작했다. 자립 이후에도 동생들의 졸업식이나 생일에 참석하고, 집수리를 도우며 그룹홈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팻은 “지금은 혼자 살지만, 중요한 일이 생기면 여전히 그룹홈 보모와 상의한다. 반찬도 챙겨주신다. 저에겐 아직도 엄마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월드쉐어는 팻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취방 임대료와 생계비를 1년간 지원하고 있다. □ 도움받던 아이에서, 돕는 어른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칭길테 지역의 울(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 내 5동을 준공하고, HVDC(초고압 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LS전선은 아시아 최대급 HVDC 케이블 생산설비를 확보하게 돼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최근 계열사 LS마린솔루션이 HVDC 전용 포설선 신조 투자를 결정한 것과 맞물려,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수행 역량을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저 5동에는 VCV(수직연속압출시스템) 라인이 추가돼 해저케이블의 생산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이 크게 강화됐다. VCV는 수백 km급 장거리 고전압 케이블 생산에 필수 설비로, 절연 품질과 전기적 안정성을 좌우한다. HVDC 케이블 시장은 해상풍력 확산과 장거리 송전 수요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기술 난이도와 대규모 인프라가 요구돼 공급 가능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LS전선을 포함한 유럽·일본의 소수 업체에 불과하다. 특히 장거리 HVDC 시공에는 1만 톤급 이상의 전용 포설선이 필수로, 생산과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기업만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전선이 HVDC 해저케이블 경쟁력 강화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대한전선(대표이사·송종민)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당진해저케이블 2공장(이하, 해저 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외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와 해상풍력 시장 확대 및 본격화되고 있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투자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다. 대한전선은 이번 투자 결정에 따라 연내 해저 2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해저 2공장 1단계는 640kV급 HVDC(초고압 직류송전) 및 400kV급 HVAC(초고압 교류송전)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전용 공장이다.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 설비인 VCV(Vertical Continuous Vulcanization, 수직 연속 압출)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춘다. 1단계 공장 가동은 2027년 목표이며,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2단계 공장 투자는 향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대한전선 해저 2공장 부지는 충남 당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주관한 토큰증권(Security Token) 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해, 기술적·운영적 측면에서 주요 기능에 대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토큰증권 제도 도입에 앞서 시장 인프라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블록체인 분산원장에 기록된 거래 정보를 수집·검증하고 전자 등록기관의 총량 관리 기능을 테스트 환경에 구현해, 발행 총량과 유통 총량 간의 일치 여부를 실증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펄스(PULSE)’ 분산원장 인프라는 신한투자증권, SK증권, LS증권이 노드로 참여해 원장의 무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기술사인 블록체인글로벌이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안정성을 지원했다. 우리나라보다 앞선 일본의 STO 시장을 보면 초기 제도화 과정에서 주요 인프라 운영사가 시장 표준을 선점한다. 이를 바탕으로 발행 플랫폼과 유통 생태계의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사례가 있어 향후 관심이 주목된다. 신한투자증권은 "프로젝트 ‘펄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 곳 이상의 증권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분산원장 모델"이라며 "참여 증권사 모두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C녹십자(대표·허은철)는 최근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가 베트남 의약품청(DAV, Drug Administration of Vietnam)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GC녹십자는 2020년 배리셀라주의 국내 허가 이후, WHO PQ(Pre-qualification)를 획득했으며 현재 개별 국가 인허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국제 조달 기구 입찰과 개별 시장 진출을 병행하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이다. 이번 품목 허가를 위해 GC녹십자는 베트남 현지 임상시험을 수행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입증했다. 최근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의 규제 강화 기조에 부합하는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다. 수두백신은 소아 대상 접종이 이루어지는 만큼, 품질 인증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또한, GC녹십자는 베트남 내 민간 시장 중심 백신 유통 구조를 고려해 현지 지사를 통한 직접 판매로 연간 고정 매출 창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민간 백신 시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32% 성장했으며, 2021년 기준 약 3억달러 규모의 민간 시장 중 수두백신 비중이 10%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여름은 시원하게 마음은 따뜻하게" (사)충북시민재단(이사장·오원근)과 충북연구원(원장·김영배)은 14일 청주에 위치한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행복의집’에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김영배 충북연구원장이 사용하지 않는 관사에 설치돼 있던 에어컨을 충북시민재단에 기부하면서 이루어졌다. 기증된 물품은 17평형 스탠드형 에어컨 1대와 벽걸이형 에어컨 1대로, 사용 기간이 짧아 신제품에 가까운 상태이다. 충북연구원은 에어컨 기증뿐만 아니라, 직접 배송 및 설치 비용까지 모두 부담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에어컨이 설치된 ‘청주 행복의집’은 폭력피해 이주여성과 그 가족을 보호·지원하는 시설로, 현재 11가정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숙식, 의료, 법률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나, 운영비 부족으로 인해 모든 방에 에어컨을 설치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무더운 여름에도 선풍기만으로 더위를 견뎌야 했던 입소자들에게 이번 기증은 큰 위로가 됐다. 충북시민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증을 통해 폭력피해 이주여성 및 가족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충북시민재단은 나눔이 필요한 지역의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반려견 감염성 심내막염에 대한 수술적 치료에 성공했다. 수술을 집도한 넬동물의료재단 넬동물심장수술팀(대표원장·엄태흠)은 기존 내과적 치료에도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중증 환자에게 심폐체외순환(CPB)을 이용한 판막 절제 및 재건 수술을 시행,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손상된 승모판막을 재건하고, 이후 기회감염이 발생한 상태에서도 두 번째 수술을 통해 판막 기능을 회복시켰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사례다. 해당 환자는 8세, 6.2kg의 스피츠로, 단백소실성장병증(Protein-Losing Enteropathy, PLE)을 앓고 있었으며, 장기 항생제 치료 이력이 있는 고위험 환자였다. 1차 수술에서는 점액종성 변화로 변성된 판막을 재건해 역류를 현저히 개선했고, 이후 약물 없이 안정적인 회복을 보였다. 하지만 수술 약 4주 후 판막에 세균 감염이 발생했고, 정밀 검사 결과 다제내성균인 엔테로코커스 페시움(Enterococcus faecium)에 의한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확인됐다. 장기 항생제 치료와 장염으로 인한 장벽 손상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의료진은 6주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와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가 해외직구 상품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업계 최초 사례로, 알리익스프레스는 온라인 플랫폼 중 최초로TIPA 의 지식재산권 침해검사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해외직구 방식으로 유통되는 위조상품 판매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획기적 협력을 공동 양해각서(MoU)를 통해 공식화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TIPA와 피노키오랩(주)이 공동 개발한 지식재산권 관리 시스템인 TIMS를 활용하여 위조상품으로 확인된 상품을 유통한 판매자를 식별 및 처벌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소량 화물이 세관에서 압수되면 권리자의 감정을 거쳐 압수 및 폐기되지만, 압수물에 대해 공유되는 정보는 제한적이었다. 이번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와 TIPA간 자발적 협력은 알리익스프레스가 더 많은 정보를 전달받아 보다 종합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권리자와 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지식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는 당사의 최우선순위로서 건전하고 안전한 이커머스 환경 조성에 필수적”이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XR 선도 기업 PICO가 피트니스 브랜드 ‘레 밀스 XR 댄스(Les Mills XR Dance)’와 함께 첫 번째 ‘PICO 피트니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참가 국가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이며, 한국에서는 우수 참가자에 최대 5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이번 챌린지는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참가자는 PICO의 최신 기기인 피코 4 울트라(PICO 4 Ultra) 헤드셋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몰입감 있는 VR 피트니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등록 시 30일 체험판 게임이 제공되며, Les Mills XR Dance를 통해 에너지 넘치는 전신 운동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할 경우 챌린지 공식 웹사이트(https://www.picoxr.com/2025-summer-groove-dance-challenge/kr)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쟁 카테고리를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현황은 매주 공개되는 리더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리더보드에는 국가별 순위와 진행 상황 통계를 제공한다. 이번 챌린지는 총 세 가지 카테고리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y 협력의 날(Sky Assembly)’이 오는 8월 10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다. 글로벌 독립 게임 개발사 '댓게임컴퍼니'(Thatgamecompany)가 대표작 ‘SKY- 빛의 아이들(Sky: Children of the Light, 이하 Sky)’의 오프라인 공식 행사 일환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Sky 협력의 날’은 우정, 연대, 공감이라는 게임 Sky의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매년 열리는 공식 오프라인 소통의 장이다. 올해 협력의 날에는 Sky가 그간 공들여 온 첫 애니메이션 ‘SKY: 두 개의 불씨(The Two Embers) - 파트 1’의 시사회와 개발진 사인회가 진행된다. 시사회는 오는 8월 10일 하루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총 3회차로 진행되며, 각 회차는 약 2시간 30분 동안 애니메이션 상영과 개발진 사인회로 구성된다. 미국에서 TGC의 아트 디렉터 세실 킴(Cecil Kim)과 일본에서 비주얼 리드 유이 타나베(Yui Tanabe)가 방문해 플레이어들과 직접 소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공식 A3 포스터와 홀로그램 디자인의 기념 티켓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공식 아트북 등 특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아가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을 가속화한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 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이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이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랩(대표·강석균)은 여름 휴가철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이 휴가 전·중·후에 실천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체크리스트’를 15일 발표했다. 안랩이 발표한 이번 체크리스트는 내부 관리 인력의 공백과 원격 접속 증가로 인해 보안이 느슨해지기 쉬운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조직 보안 담당자와 일반 임직원이 각각 휴가 △전(前) △중(中) △후(後) 단계별로 실천해야 하는 보안 수칙을 담았다. 안랩 사이버시큐리티센터(ACSC) 박태환 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은 인력 공백과 원격 접속 증가 등으로 보안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로, 기업이 긴장을 늦추는 틈을 노린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안 담당자뿐 아니라 일반 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보안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안전한 여름 휴가를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 휴가 전(前) 보안 체크리스트 보안 담당자는 휴가철을 앞두고 조직의 보안 체계를 사전 점검해 잠재적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 먼저 △주요 인프라(서버·네트워크·운영체제·소프트웨어 등)에 최신 보안 패치 적용으로, 방치된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영리스타트업 ‘시소’ 참여팀인 <PAPER>와 <Team청춘>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며 활발한 공익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PAPER팀과 Team청춘의 사례는 청년들의 자신의 관심사와 전공,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공익활동을 실현하는 새로운 방식의 실험이라 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센터장·신성철)가 지원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시소'는 충북지역 내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시소'에는 현재 사회문제에 대한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2025년 총 10개팀이 선정돼 활동 중이다. □ PAPER팀, 자원 순환 체험 팝업 ‘SECOND SIP POP-UP’ 개최 충북대학교 학생들(대표·심오연외 5명)로 구성된 <PAPER>팀은 낙후된 지역 상권의 카페를 리브랜딩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순환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PAPER>팀 지난 11·12일 양일 간 청주시 소재의 팬더(FENDER)카페에서 ‘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콘텐츠 스튜디오 뉴스트럭처가 2026년 미국에서 출범할 여자프로야구리그 ‘WPBL(Women Pro Baseball League)’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야구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체결했다. WPBL은 영화 ‘그들만의 리그’로 잘 알려진 올-아메리칸 걸스 프로 야구 리그(All-American Girls Professional Baseball League)가 1954년 해체된 이후 처음으로 설립되는 여성 프로 리그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 한국여자야구연맹에 등록된 약 1000명의 여자야구선수들은 대부분 사회인 야구팀에서 활동하며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훈련을 병행해왔다. 이들은 언젠가 열릴 여성 프로 리그를 꿈꾸며 수년간 어려운 상황을 견뎌 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단순한 리그 홍보용 콘텐츠가 아니다. 여 야구가 수십 년간 제도 밖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 현실과 그 안에서 힘겹게 버텨온 선수들의 삶을 시청각적으로 조명하는 콘텐츠로 기획됐다. 뉴스트럭처는 이를 통해 여자야구의 사회적 의미를 대중문화 언어로 번역하고, 여성 스포츠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끌어내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