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로템이 국내에서 운행 중인 철도차량 중 최초로 글로벌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로템은 유럽의 제품환경성선언(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기관인 ‘EPD 글로벌’로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Great Train Express) A노선 차량의 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EPD는 원재료 획득부터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LCA, Life Cycle Assessment) 전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적 영향을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낸 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 오존층파괴지수(ODP, Ozone Depletion Potential) 등 주요한 환경 지표가 EPD를 통해 공개되고 있어 발주처는 현대로템이 제작한 철도차량의 환경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지속가능한 기후 경제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철도차량 발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EPD 글로벌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난해 한강 작가의 한국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서 시작된 ‘한강 열풍’은 ‘한국소설의 훈풍’으로 확장했다. 해를 넘긴 독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2025년 종합 10위권 내 한국소설은 3권이나 자리했다. 예스24가 2025년 도서 판매 트렌드 및 베스트셀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 2025년에도 이어진 ‘한국문학’의 인기…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소년이 온다’ 종합 1위 2025년 한 해, 출판계를 관통한 단어는 바로 ‘한국문학’이었다. 2025년 한 해를 장식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는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가 등극했다. 가장 한국적인 서사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한 ‘소년이 온다’는 올해에만 27주간 종합 10위 내에 자리하며, 한 해의 절반 이상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한 ‘소년이 온다’와 함께 예스24 ‘2024 젊은 작가 투표 1위’를 차지한 성해나의 ‘혼모노’(3위), 3년 연속 판매 상승세(2023~2025)를 이어온 양귀자의 스테디셀러 ‘모순’(7위) 등 한국소설의 인기가 빛난 한 해였다. 한편 계엄부터 탄핵 그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희대학교와 국내 AI로봇 기업 서큘러스는 ‘패브릭(fabric) 재질’을 활용한 로봇 표피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양 기관이 지난 10월 ‘2025년 APEC 정상회의’에서 협업을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스타일 로봇’을 선보인 것을 계기로 진행된다. 공동연구팀은 인간의 촉각과 유연성을 모사한 섬유 기반 외피 기술을 개발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실적 상용화를 앞당기려 한다. 경희대에서는 빅데이터응용학과 김태경 교수와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 의상학과 감선주·송화경 교수 등이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경희대 연구팀은 섬유·신소재 분야의 연구력을 바탕으로 로봇 표면에 부착할 수 있는 고탄성·내구성 패브릭 소재를 설계한다. 서큘러스는 최근 인텔 기반 AI 보드 파이코어(piCore) 시리즈를 개발해 로봇의 두뇌 역할을 고도화해 왔다. 경희대와의 공동연구에서는 로봇의 ‘피부’에 해당하는 영역으로 연구를 확장한다. 박종건 서큘러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이 사람 곁에서 자연스럽게 공존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연구팀은 2026년 상반기까지 패브릭 기반 로봇 표피 프로토타입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5 전국 대학생 SW 창업 아이디어톤’ 대상의 영예를 ‘문해력 학습 코스웨어 플랫폼, 새김’을 제안한 새김팀(한양대학교 ERICA)이 차지했다. 한양대학교 ERICA SW중심대학사업단(이하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11월 29일 ‘AI 기반 혁신 제품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주제로 개최한 ‘2025 전국 대학생 SW 창업 아이디어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2025 전국 대학생 SW 창업 아이디어톤’ 대상의 영예는 ‘문해력 학습 코스웨어 플랫폼, 새김’을 제안한 새김팀(한양대학교 ERICA)에게 돌아갔다. ‘새김’은 시선 데이터와 인지 AI를 결합해 ‘생각의 흐름’을 읽어내는 문해력 학습 코스웨어 플랫폼이다. 새김팀은 이 플랫폼에 대해 시선 추적 기술과 인지 AI로 학습자의 오독 패턴과 사고 과정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출된 집중도 지표에 AI Nudging을 결합해 개인별 맞춤 ‘적응형 국어 학습 루틴’을 제안하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은 프롬프트 및 GUI 기반 사용자 맞춤형 한국 언어/문화 교육 시각자료 생성 및 편집 AI Agent를 제안한 Gloc-Key팀(경희대, 안양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브레이브스(대표·장재우)가 지난 8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낚시 RPG ‘피싱온라인(Fishing Online)’이 3개월간 단계적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라이브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피싱온라인은 카툰 렌더링 기법을 통해 구현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바탕으로 다양한 필드에서 어종을 수집하며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개발된 낚시 RPG 장르의 인디게임이다. 올해 8월 스팀에서 공식 론칭한 이후 누적 노출 30만 건 달성, 유니크 회원 6000명을 확보했다. 앞서 스팀 얼리 액세스로 최초 공개된 2023년 11월 이래 현재 피싱온라인은 초보자 친화형 낚시터인 ‘뉴비존’ 2곳과 난도 상승 구간인 ‘피라미 존’ 2곳 등 총 4개 필드를 운영 중이다. 각각의 낚시터로 입장해 낚싯줄을 캐스팅하고, 물고기가 미끼를 무는 즉시 ‘드래깅-펌핑-러시-콤보’로 이어지는 커맨드를 일정한 리듬으로 입력하면 낚시에 성공하게 된다. 이러한 패턴형 전투는 실제 낚시와 유사한 ‘손맛’을 제공하는 동시에 어종별 채집 패턴을 숙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고안했다는 것이 브레이브스의 설명이다. 독립 필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공동 주관한 ‘2025 Quantum Nexus Conference’가 지난 11월 28일 용산 드래곤시티 랑데부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초격차 K-퀀텀. 글로벌 넥서스의 중심’을 주제로 국내 양자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KIST를 중심으로 한 산·학·연·관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자 분야 연구자와스타트업, 투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양자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 해외 선도국 리더들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초격차 성과 공유 컨퍼런스는 국내 양자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초격차사업팀 동영상’ 소개로 문을 열었다. 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 김형준 소장의 개회사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신경호 부총장의 축사를 통해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양자 동향을 공유하는 ‘Quantum Gateway’ 세션은 큰 주목을 받았다. 얀 테오도르 얀센 랜커스터 대학교 교수는 영국 양자 기술 동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통해 양자 전기 계측 분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교부 주최로 열린 ‘2025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 대화(Future Dialogue for Global Innovation 2025)’에서 K-AI 광고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그룹 베이커스가 AI 기반 광고를 통해 진화하는 문화 소비 트렌드를 조망했다. 이번 행사의 세션2 ‘AI 시대의 문화 소비: 똑똑한 문화생활과 알고리즘 유혹’에 패널로 참여한 베이커스의 신기원 전략이사는 AI 기술이 어떻게 콘텐츠 소비의 주도권을 플랫폼에서 사용자로 이동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광고가 어떤 방식으로 문화를 리드하거나 따라가는지를 다층적으로 풀어냈다. 신 이사는 특히 베이커스가 제작한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사례를 언급하면서 ‘기술은 메시지를 진화시키는 도구며, 문화는 그것을 수용하는 공간’이라며 AI 활용에 있어 감성의 균형을 강조했다. 또한 알고리즘이 필터링해주는 콘텐츠의 편리함이 오히려 문화적 다양성과 자율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으며, 무엇보다도 사용자 측면의 주체성이 AI 시대에 현명하게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임을 제시했다. 이날 패널 토론을 통해 베이커스는 단순한 광고 제작을 넘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1월 4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TVING의 ‘환승연애4’가 1위에 올랐다. 전주에 2위였던 프로그램이 1주만에 다시 1위에 오른 것이다. 또한 11월 4주차에 1위에 오름으로써 해당 프로그램은 공개 이후 여섯 번이나 TV-OTT 비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승연애4’의 출연진인 박현지, 박지현, 성백현은 각각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3위, 6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2위는 tvN의 ‘아이 엠 복서’가 차지했다. 전주 대비 화제성이 35.9% 상승하며 TV 부문에서 1위 자리에 등극하는 쾌거를 보이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장혁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10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화제성 3위는 JTBC의 ‘이혼숙려캠프’인 것으로 나타났다. 맞소송 부부가 화제가 되며 전주 대비 105.7% 상승했다. 4위는 ENA/SBS Plus의 ‘나는 SOLO’인 가운데, 5위에는 채널A의 ‘야구여왕’이 이름을 올렸다. ‘야구여왕’은 2025년에 방영을 시작한 채널A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높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시스템이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위성 제조 인프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제주우주센터’를 준공했다. 민간 주도 우주시대인 ‘뉴스페이스’ 생태계 확장과 대한민국 위성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손재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민, 정부 연구기관, 군, 협력업체 등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축구장 4개(축구장 1개 7140㎡) 크기에 달하는 3만㎡(약 9075평) 부지에 연면적 1만1400㎡(약 3450평) 규모다.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최첨단 위성 제조 기술이 집약된 ‘민간 주도형 위성 생산기지’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위성 개발·조립장 △위성 기능 및 성능 시험장 △위성통합시험장 클린룸 △우주센터 통제실 및 우주환경시험장 제어실 △임직원 사무공간과 부대시설 등을 통합한 최첨단 위성 제조 허브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내년부터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이 생산된다. 이를 위해 우주환경에서의 위성 성능을 검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포시의회 오강현 의원이 지난 11월28일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제2회 동북아스마트생태도시 국제 세미나–한반도평화 3.0 : DMZ에서 시베리아까지’에서 2부의 좌장을 맡아 DMZ 접경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방향과 시민사회 역할을 중점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남북민간교류협의회 및 DMZ평화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 국제 행사로, 동북아 전체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전문가, 시민단체, 지방정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해 자연 기반 해법(NbS), 생태 농업, 생물다양성 보전, 접경지역의 삶과 환경, 동북아 생태협력 등 폭넓은 의제를 함께 논의했다. DMZ 생태평화 인프라와 시민활동을 연결하는 좌장 역할 수행을 맡은 오강현 의원은 2부 ‘DMZ 생태평화 인프라’ 세션에서 전문가들의 제안과 발표 내용을 구조적으로 정리하며, DMZ 지역을 생태평화벨트로 발전시키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방향을 공유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3부 ‘DMZ 접경지역 시민활동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는 시민사회, 현장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정책적 논의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TX엔진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이집트 방산 전시회 ‘EDEX 2025(Egypt Defense Expo)’에서 독자 개발엔진을 기반으로 한 파워팩 통합 솔루션과 수출형 해안 감시 레이더 및 TASS(예인형 소나 시스템)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의 다각적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MV1000 엔진은 STX엔진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1000마력급 디젤엔진으로, 이집트에 수출 중인 K9 자주포(Thunder), 탄약운반장갑차, 사격지휘장갑차에 적용되며 실제 운용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했다. 고온·먼지·모래 등 중동 특유의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연료 시스템 등이 최적화돼 있다.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구형 전차 및 장갑차 Repowering 사업에 맞춤형 통합 파워팩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350~750마력급까지 폭넓은 출력대를 단일 플랫폼으로 커버하는 궤도형 장갑차 및 천무용 개발 엔진도 전시한다. 다양한 궤도형 장갑차와 지원 차량에 적용 가능한 범용 엔진으로, 중동 지역의 장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POP을 비롯한 한국의 문화콘텐츠는 K-의료서비스산업을 선구적으로 이끌고 있지만 한국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목적지는 서울로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 K-의료서비스 산업화를 위해서는 지역 특성이 반영된 의료관광 상품이 꾸준히 개발돼야 한다. 경기·강원 북부는 군사 요충지로, 대표적인 인구 감소 지역에 해당한다. ESG정책연구원은 ‘K-의료서비스산업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연구’를 수행하면서 인구 감소 지역의 특성과 K-의료서비스산업을 융합한 ‘K-밀리터리 의료관광’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정성진 ESG정책연구원 전무이사는 “일본·말레이시아·태국·인도 등 주요 의료서비스 산업화 국가에서는 정부 차원의 의료서비스 플랫폼이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설치되지 않고 있는 점이 한계”라며 “지역의 소비 확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필수적이며, 지역별 고유의 문화, 관광, 레저 자원을 활용한 의료관광 상품이 개발돼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K-의료서비스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접경지역 테마를 활용한 ‘K-밀리터리 의료관광’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폼팩터의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공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삼성전자가 2019년에 선보인 ‘갤럭시 폴드’부터 축적해 온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역량과 제조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갤럭시 Z 폴드7’과 같은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가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 온 노력들이 모여 모바일 경험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새로운 폼팩터 분야에서 쌓아온 삼성전자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휴대성의 균형을 실현한 제품이며 업무·창의성·연결성 등 모바일 전반의 경험을 한층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축적된 폴더블 기술력으로 완성한 혁신 제품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의 첨단기술을 총망라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메인 디스플레이 보호에 최적화된 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게임사 넷이즈게임즈(NetEase Games)와 산하 개발사 에버스톤 스튜디오(Everstone Studio)는 오픈월드 무협 액션 RPG ‘연운(Where Winds Meet)’의 모바일 버전이 오는 12일 iOS와 Android에 정식 출시된다. ‘연운’은 지난 11월 14일 PC와 콘솔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정식 데뷔한 이후 빠른 속도로 이용자를 확보하며 화제를 모았다. 출시 2주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900만 명을 넘어섰고, 스팀에서는 동시 접속자 25만 명, 88% 이상의 긍정 평가를 기록하는 등 여러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모바일 버전 출시 확정으로 ‘연운’은 PC·콘솔에 이어 모바일까지 플랫폼을 넓히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모바일 버전은 조작 경험을 강화한 UI, 작은 기기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그래픽 최적화, 모바일 특화 조작 체계 등 다양한 개선 요소가 적용됐다. 무엇보다 ‘연운’ 모바일 버전은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 및 크로스프로그레션을 전면 지원해 플레이어는 어떤 기기에서든 동일한 계정으로 모험을 이어갈 수 있다. 이용자 간 협력 플레이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정일택)는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유럽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폴란드 오폴레(Opole) 지역을 유럽 공장의 최종 부지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폴란드 오폴레 지역에 건설될 금호타이어의 유럽 신공장은 투자 승인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8월 첫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1단계 생산 규모는 연간 600만 본으로,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단계적인 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총 투자 금액은 5억8700만달러(한화 약 8606억원)이다. 금호타이어는 유럽 공장 건설을 위해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입지 조건, 판매 확대 가능성, 투자 안정성, 수익성, 인센티브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 최종 2개 후보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결과, 물류·인력·인프라 등 폴란드 정부가 제시한 경쟁력과 유럽 내 공급 안정성, 다양한 인센티브를 고려할 때 오폴레가 최적의 지역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유럽은 전 세계 타이어 소비의 약 25%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금호타이어에게 전략적 비중이 매우 크다. 실제로 지난해 금호타이어 전체 매출 중 유럽 매출 비중은 약 26.6%에 달했다. 금호타이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