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그룹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인재를 채용한다. 올해 12월까지 상반기(1~6월)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 명을 채용해 총 8000여 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별로 채용에 나선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이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7~12월)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 기술 등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사업 확대에 함께할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 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돼 있다.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 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SK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산업형 AI 플랫폼·솔루션 전문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홍대의)는 최근 국내외 산·학·연·관 14개 기관과 함께 EU Horizon Europe 프로젝트 ‘지속가능 스마트 해조류 육상양식 및 바이오파이너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동원F&B,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분석과학연구소, 형지엘리트 등 주요 연구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인천광역시·강화군·옹진군·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주요 공공기관 관계자도 함께 자리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번 연구사업은 EU가 지원하는 대규모 국제 공동 친환경·AI 융합 프로젝트로, 전 세계적으로 극히 제한된 기관만 참여할 수 있어 국제적 위상 제고와 대외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협약 기관들은 △김, 파래 등 고부가가치 해조류의 육상양식 생산 △AI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무중단 생산체계 구축 △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독립 실현 △블루카본 확보 및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 △제로 폐기물 순환형 바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국가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총 7천2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에는 청년 채용 규모를 1만 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대차그룹의 채용은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특히, 국내 연관 산업의 고용 유발 효과까지 고려하면 관련 산업의 전체 채용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의 청년 신규 채용은 전동화 및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된다. 경쟁력 있는 신규 차종 개발, 품질·안전 관리 강화, 글로벌 사업 다각화,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한 인원도 확충한다. 이번 대규모 신규 채용으로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십 구축과 국내 연관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및 고도화 촉진으로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청년 고용 활성화하기 위한 인턴십 및 산학협력 등 기회 제공 확대 현대차그룹은 청년 인턴십 및 산학협력 등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 제공한다. 이는 청년들이 사회에 첫걸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개최한 ‘웹케시 AI & 파트너스 솔루션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보안·재무·급여 분야 실무진과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션은 △AI 자금 어시스턴트 ‘브랜치Q’ △기업을 위협하는 사이버 리스크와 대응 로드맵 △CEO·CFO를 위한 재무성장 지원 서비스 △급여·연말정산 최적화 전략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김주현 웹케시 파트장, 서기택 SK쉴더스 팀장, 송준달 PwC 전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으며, 기업이 당면한 분야별 문제와 해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간식 케이터링 박스와 함께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으며, 현장에서 진행된 퀴즈와 추첨 이벤트에도 많은 호응이 이어졌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브랜치Q 및 파트너사 솔루션들은 재무·보안·급여 등 기업 업무의 전 영역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웹케시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와 자리를 지속적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윤두현)와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이재경)은 9월 장기기증의 날과 생명나눔주간을 기념해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전라남도 순천과 여수 일대에서 뇌사장기기증 유가족을 위한 ‘우리가족 행복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행은 장기기증을 통해 숭고한 사랑을 나눈 고인의 뜻을 기리고, 남겨진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 심리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뇌사장기기증 유가족 대상 치유여행은 총 70여 명의 유가족에게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순천 낙안읍성 탐방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 방문 △와온해변 일몰 감상 △힐링 요가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여수 오동도와 해상케이블카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지역 뮤지션 ‘허윤정 트리오’의 음악회가 열려 음악으로 위로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유가족을 위한 힐링 음악회가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결과물을 간직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더불어 유가족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직접 나누며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큰 힘이 됐다는 의견도 전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1978년 국내 최고가로 분양돼 고급 주거의 상징이었던 워커힐아파트가 반세기 만에 재건축을 통해 하이엔드 단지로 재탄생한다. 해안건축은 워커힐아파트 재건축 마스터플랜을 기획하고, 9월 18일 저녁 7시 30분 서울 광진구 워커힐아파트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워커힐아파트 재건축 계획은 기존 576세대를 약 1020세대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지는 총 9개 동, 20~28층 규모로 조성되며, 용적률은 현행 108%에서 185%로 상향된다. 건폐율은 주변 단지보다 낮게 설계돼 단지 전역에 넓은 녹지와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워커힐아파트는 한강과 아차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를 살려 거실에서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조망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로 설계됐다. □ 단독주택형 아파트주요 설계 특징 워커힐아파트 재건축 마스터플랜은 기존 세대가 모두 56~77평형 이상 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전 세대를 ‘단독주택형 아파트’로 설계했다. 모든 세대는 맞통풍 구조와 3면 개방형 거실·식당을 갖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거실에서는 한강과 아차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미 양국이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 구축함이 진수됐다. HD현대중공업은 17일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 전력 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백선희 국회 국방위 위원,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 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 구축함이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 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 위협에 대한 탐지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여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WS 프리미어 파트너 스마일샤크(대표·장진환)가 AI 기반 맞춤형 챗봇 제작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블링스(대표·조재유)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클라우드 및 AI 기술 도입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스마일샤크의 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블링스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블링스는 간단한 클릭만으로 개인 및 기업 고객이 ‘나만의 챗GPT’를 직접 생성할 수 있는 AI 챗봇 자동화 플랫폼 ‘I’m(아이엠)’을 운영 중이다. 이 플랫폼은 병원, 로펌, 세무사 등 전문 서비스 홍보부터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카드까지 다양한 맞춤형 챗봇 제작을 지원한다. 블링스는 초기 AX 사업에서 글로벌 B2C 서비스로 과감히 피봇하며 현대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한 투자사로부터 7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스마일샤크는 블링스의 핵심 기술인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모듈을 AWS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해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블링스는 단 3개월 만에 베타 서비스를 완성하고, 별도 마케팅 없이 1개월 만에 수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유일의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 지원 시설인 제2서울핀테크랩은 2026년 입주 및 멤버십 기업 25개 사를 오는 10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2023년 1월 마포구 도화동에 개관한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기관이다. 체계적인 맞춤형 보육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이번 모집을 통해서도 역량 있는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진출 및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모집은 독립형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입주 기업’과 비지정석인 핫데스크(hot desk)형 좌석을 제공하는 ‘멤버십 기업’으로 구분된다. 계약은 1년마다 연장 평가를 거쳐 최대 3년(멤버십 기업은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무공간 지원과 함께 △맞춤형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금융 규제 개선 지원 △해외 진출 지원 △입주 기업 홍보 △글로벌 전시회 참가 등 다각적인 초기 핀테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운영사의 투자 검토를 통한 직접 투자와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토피 치료제 전문 기업 메디포가 지난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51회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아토피와 가려움증에 사용되는 붙이는 ‘베리큐어 에이드 필름’을 선보였다. 메디포의 ‘베리큐어 에이드 필름’은 이번 학술대회 부스 전시에서 소아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들에게 의료기기 제품으로 허가를 받아 전시했다. ‘베리큐어 에이드 필름’는 실비 처방이 가능하고, 앞으로 효과적으로 처방할 수 있겠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리큐어 에이드 필름 엠디는 아토피 피부염, 경미한 화상, 가려움증 등 다양한 손상 피부 환경에 적용 가능한 창상피복재다. 메디포의 독자적인 ‘엠디-하이드로(MD-Hydro)’ 코팅 기술이 집약된 삼중 보호막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보습 유지, 피부 장벽 보호, 긁음 방지 등 복합적인 피부 케어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제품은 피부에 직접 닿는 크림층, 천연 유래 순면층, 폴리우레탄 보호층의 삼중 구조로 설계됐다. 크림층에는 메디포의 특허 성분인 ‘더마클레라(DERMA-CLERA)’와 ‘엠디멜라(MDmella)’를 포함한 피부 회복, 재생에 효과적인 다양한 유효 성분이 함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XR 플랫폼과 핵심 기술을 개발해 온 애니펜(대표·전재웅)이 생성형 AI 캐릭터 플랫폼 ‘룸룸(loomloom)’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정식 공개했다. ‘룸룸’은 누구나 상상한 캐릭터를 손쉽게 만들고, 이름과 스토리를 더해 세계관을 확장하며, 결과물을 피드에 공유해 다른 이용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서비스명 ‘loom’은 ‘베틀, 직조하다’라는 뜻으로, 사용자의 상상력을 씨실과 날실처럼 엮어 캐릭터 아트로 가득한 세계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룸룸에서는 △이미지 생성 △프로필 설정 △스토리 창작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캐릭터를 만들고 즐길 수 있다. 또한, 친구 맺기와 메시지, AI 이미지 피드백 댓글 등 소셜 기능도 갖춰 창작자와 팬이 상호작용하며 작품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다. 단순한 생성형 AI 체험을 넘어 AI를 창작 도구로 삼아 자신만의 캐릭터 IP를 구축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해 나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애니펜 전재웅 대표는 “룸룸은 누구나 쉽게 캐릭터를 만들고 소통하며, 팬덤과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IP 생태계를 지향한다”며 “앞으로 영상과 음악 제작, 캐릭터 챗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안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서 국가대표 건설기계 기업 ‘HD건설기계’가 출범을 앞두게 됐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16일 각각 분당 HD현대 글로벌R&D센터와 인천 HD현대인프라코어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총에 상정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각각 참석 주주 99.91%, 99.24%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합병법인의 사명은 ‘HD건설기계’로 확정됐다. 양사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합병법인 HD건설기계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7월 1일 합병을 발표했다. 양사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지속과 업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장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미래 기술력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이번 합병 안건에 대해 찬성 권고를 내렸다. 또한,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와 증권사 리포트에서도 양 사의 합병 시너지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최초 탄소섬유 독자 기술을 보유한 HS효성첨단소재가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복합 소재 전시회 ‘CCE(China Composites Expo) 2025’에 참가한다. CCE 전시회는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소재 전시회로 700개의 기업이 항공우주, 자동차, 스포츠,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소재를 전시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매년 CCE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기반 신제품 및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HS효성첨단소재가 선보이는 3K 직물은 기존 제품에 비해 인장강도와 탄성률을 한층 강화시킨 제품으로 고사양 산업 제품은 물론 항공우주 분야까지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주요 전시 품목은 △수소 및 고압용기용 고강도 섬유 △하키스틱·피클볼 라켓·헬멧 등 고성능 스포츠용품 △자동차 경량화 부품(휠·브레이크 디스크·본넷 등) △경량성과 고강성을 동시에 구현한 드론용 소재 △전선 심재·교량 로프 등 산업 및 건축용 복합재다. HS효성첨단소재는 다양한 탄소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살림연합은 경기도 전역의 한살림 생협 매장(66곳)에서 경기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17일 밝혔다. 페이백·적립 등 인센티브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번 조치로 서울과 경기도 전역의 한살림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10일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지침을 개정해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더라도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판로 지원 등 공익적 목적을 수행하는 비영리 사업장’인 생협에 예외적으로 지역화폐 가맹을 허용했다. 경기도는 지역화폐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를 통과시켰고, 경기도 내 전역의 생협 매장에서 경기지역화폐 사용을 허용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6일 안양시에 위치한 한살림경기남부생협 비산매장을 방문해 경기페이로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경기도 전역 생협 매장에서의 사용 확대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어 경기권역 한살림생협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경기지역화폐 안정적 사용을 위한 제도적 보완 △온누리상품권과 공무원복지포인트 사용을 생협으로까지 확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예산 복원과 체계 개선 △생협의 지역사회 공익적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지역 주민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의 전기 픽업 ‘무쏘 EV’가 출시 6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6000대를 돌파하며 연간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쏘 EV’는 KGM이 지난 2002년 ‘무쏘 스포츠’로 픽업 시장을 개척한 이래 다섯 번째로 선보인 픽업 모델이자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이다. 지난 3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무쏘 EV’는 △3월 526대 △4월 719대 △5월 1167대 △6월 563대 △7월 1339대 △8월 1040대 △9월(9월 16일 기준) 700여 대 등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무쏘 EV'는 반년 만에 올해 목표치로 제시한 내수 6000대를 넘어섰다. 론칭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를 기록하고, 온라인 전용 모델을 1시간 30분 만에 완판하는 등 출시 직후부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점도 주목할 만하다. 20여 년간 축적된 픽업 제조 기술에 첨단 전동화 기술을 접목해 중형 SUV 수준의 편안함과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 픽업 본연의 뛰어난 적재 능력(최대 500kg)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5년간 600만원 수준의 운영비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