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C녹십자(대표·허은철)는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인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GC4006A는 지난 4월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GC녹십자가 선정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질병청이 2028년까지 mRNA 백신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이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연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초 첫 투약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전에 진행한 비임상시험 결과에서 GC4006A는 기존 상용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항체를 생성하는 체액성 면역 반응뿐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성 면역 반응도 효과적으로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GC4006A는 GC녹십자가 구축한 mRNA-LNP(Lipid Nanoparticle) 플랫폼의 성과다. GC녹십자는 2019년부터 시작한 mRNA-LNP 연구를 통해 mRNA 의약품 개발 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생명이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에 발맞춰 CEO 직속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사전 예방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본격화한다. 이번 조치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의지를 선언한 것으로, 상품 기획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사적 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한화생명은 18일 킥 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고객신뢰혁신 TF’를 공식 출범했다. TF는 CEO가 직접 의장을 맡아 회사 전 부문을 총괄하며 경영지원부문장·보험부문장·상품전략실장 등 주요 임원이 함께 참여한다. 이 TF는 금융상품 개발, 판매, 사후 관리 등 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구체적 개선안을 신속히 실행하기 위해 꾸려졌다. 특히, 금융소비자 보호가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한화생명은 사전 예방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조기에 완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과제는 △상품 설계 단계에서의 불완전판매 오인 가능성 차단 △민원·분쟁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영역 사전 점검 △보험금 지급 과정의 불합리 요소 제거 및 분쟁 예방 강화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의 내부 점검 체계 고도화 등이다. TF는 정기 회의에서 CEO 직속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브레이크 시스템의 기계적 신뢰성에 더해, 운전자의 일반적이지 않은 가속 상황에 능동 대처하는 첨단 안전 보조 기술 적용으로 안전운전 지원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고도화된 전자제어 기술 기반의 첨단 안전 보조 사양을 도입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이중 안전 체계를 구축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순간 브레이크액의 유압(압력)이 브레이크 캘리퍼로 전달돼 차량을 제동시키는 단순하면서도 신뢰성 높은 기계적 원리로 작동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브레이크 시스템의 정확한 작동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해 운전자들이 브레이크의 특성과 사용법을 확실히 이해하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브레이크 시스템은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힘이 진공 부스터를 통해 증폭된 후 마스터 실린더를 거쳐 유압으로 전환된다. 이 유압이 브레이크 튜브를 따라 각 바퀴의 캘리퍼로 이동해 브레이크 패드를 디스크 로터에 밀착시키면서 차량을 감속하거나 정지시킨다. 최근에는 전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삼성SDS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acific Insurance Conference, 이하 PIC)에서 AI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PI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보험 산업 콘퍼런스로, 이번 행사는 ‘변화의 리더십: 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모두 80개 관련 기업 및 기관의 최고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활용해 영어·일본어·중국어·한국어 4개 언어의 AI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퍼런스 참가자들은 무선 리시버를 이용해 본인이 원하는 언어 채널을 직접 선택하고, 브리티 코파일럿이 제공하는 AI 동시통역을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협업 솔루션이다. 현재 사용자가 설정한 업무 목표를 기초로 스스로 판단해 업무를 수행하는 ‘퍼스널 에이전트(Personal Agent)’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삼성SDS가 준비 중인 ‘퍼스널 에이전트(P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무빙스타일 최초로 화면과 스탠드를 분리해 자유롭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The Movingstyle)’을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무빙스타일’은 분리형 스크린과 스크린 뒷부분에 손잡이 형태의 ‘일체형 킥스탠드(kick stand)’가 결합돼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체형 킥스탠드가 거치대 역할을 해 책상, 식탁 위에 올려놓고 스크린을 원하는 각도로 조절하며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캠핑장, 공원 등 야외 이동 시에는 손잡이 역할을 해 편리하게 휴대가 가능하다. ‘더 무빙스타일’은 최대 3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선 없이도 편리하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전용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와도 탈부착이 가능해 일반 이동식 스크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를 사용 시 △상하 기울기 조절 △좌우 각도 조절 △상하 높낮이 조절 △피벗 조절(가로·세로 전환) 등 ‘풀 모션 서포트’ 기능으로 다양한 상황에 맞게 스크린을 원하는 기울기와 각도로 맞출 수 있다. 이번에 적용된 스크린은 27형 QHD 해상도에 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생활건강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생활건강은 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Branding)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 북(The Whoo Brand Book)’이, 패키징(Packaging)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각각 본상에 선정됐다. 더후 브랜드 북은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뷰티 브랜드 ‘더후’의 역사와 최근 리브랜딩 후 새로 단장한 브랜드 형상을 소개하는 책자이다. 전통적인 제본 기법으로 제작했고, 외부 케이스는 음양(陰陽)을 상징하는 흑백 두 가지 버전을 마련해 동양식 조화와 균형의 가치를 담았다. 특히 글로벌 고객들에게 이채로운 한국 궁중 왕실의 예술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 혁신을 조화롭게 담아 직관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유시몰 클래식 치실 케이스는 1898년 탄생한 유시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 고전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케이스 윤곽에 고유한 아르누보 패턴을 음각으로 정교하게 새겼다. 또한 은은한 미색과 무광 마감으로 감각적인 디테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광주시민방송인 '광주FM'은 최근 광주지역의 변화를 실천하기 위한 교육현안과 관련, 명사를 초청해 시민과 이야기나누는 방송기획 '889초대석'을 보이는라디오로 생방송 송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교육 분야 실천 명사로 △김용태(9월22일 오전 11시), △오경미(9월22일 오후 15시), △정성홍(9월23일 오전 11시) 선생님을 초대했다. 광주 지역 교육 현안과 관련, 초청한 이정선 현 교육감은 다음 기회에 참여한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1. 2편은 강금령 DJ, 3편은 문예령 DJ가 각각 맡아 진행했다. 고정패널로 김성훈 선생님(정규방송 ‘모아모아’ DJ. 광주장애인인권센터장)이 함께 한다. 방송 기획 관련, 정규 방송활동가 9명이 취합한 11개 질문지를 미리 출연자에게 보냈고, 방송은 필수질문 1개, 선택질문 2개, 뽑기질문 1개를 이야기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아래는 방송 링크이며, 첨부파일은 질문지 입니다. 많은 시청취 바랍니다. '889초대석' 방송 예고는 다음과 같다. - 김용태 편_9월22일(월) 11시 https://youtu.be/L9MpnmUe19k - 오경미 편_9월22일(월) 15시 https://yout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글로벌 테스트·계측 분야의 선도 기업 엔아이(NI), 국내 계측·제어·테스트 전문업체 에스씨브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첨단 계측·제어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연구·교육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UNIST 대학본부에서 진행 열린 이날 협약식은 UNIST 배성철 교학부총장과 김재준 학술정보처장, 임종희 정보화전략팀장과 NI 코리아 정구환 상무, 에스씨브이 이병관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글로벌 수준의 첨단 계측·제어 기술을 교육 및 연구 현장에 도입해 UNIST의 연구 경쟁력과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NI와 에스씨브이는 UNIST에 LabVIEW 아카데믹 사이트 라이선스를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연구·교육용 하드웨어 구매 시 협의된 조건에 따른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LabVIEW는 전 세계 연구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그래픽 기반 프로그래밍 환경으로, UNIST의 기계, 전기전자, 통신, 신소재, 에너지화학, 반도체, 물리, 화학 등 여러 학문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비브로(대표·하워드토니)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 일본 Qoo10의 대규모 할인 행사 ‘메가와리’ 기간 비브로를 통해 출고된 주문 건수가 약 19만8000건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비브로는 Qoo10, Amazon JP, Rakuten 등 일본 대형 e-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 제품의 수출과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전문업체다. 비브로는 Qoo10과 같은 해외 e-커머스 플랫폼의 주문을 수집하고, 수집된 주문의 자동 분류, 정확한 상품 선별 포장, 그리고 저렴한 국제 운송 운임으로 브랜드사들의 주문 상품의 수출 대행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로 수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많은 브랜드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비브로가 e-커머스 수출 대행 기업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창업과 함께 e-커머스 시장에 대한 빠른 프로세스 전환과 소형 화물 수출에 필요한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확신해 비브로만의 자체 OMS(Order Managing System)와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 주요 도시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5’에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3개, 입상 39개에 이름을 올리며 총 47개의 상을 받았다. 올해는 △AI를 접목한 차별화된 디자인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 가능한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고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이 호평받으며 대규모 수상에 성공했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Commercial & Industrial) △소비자 기술(Consumer Technology) △디지털 인터랙션 (Digital Interaction) △패키징(Packaging) 등 총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 모바일 디자인 아이덴티티,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 디자인 금상 수상 이번 ‘IDEA 2025’에서는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Samsung Mobile Design Visual Identity System)’과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의 포용적 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S리테일은 1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tail)’ 3기 밋업(Meet-up) 행사를 열고, 선발 스타트업과 공식적인 협업을 시작했다. ‘퓨처 리테일’은 GS리테일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GS리테일은 AI·데이터·DX 기반 스타트업과 PoC(Proof of Concept)를 추진하며 매장 운영 효율화,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 등 구체적인 혁신 성과를 만들어 왔다. 지난 2년간 11개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사업 성과를 입증했다. 올해 3기에는 150여 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3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데이터라이즈 △제트에이아이 △리콘랩스 △드랩 △크랩스 △오믈렛 △팀리미티드 등 7개 사를 최종 선발했다. GS리테일은 이들 스타트업과 △AI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Gen AI를 활용한 숏폼, 3D 영상 및 CG 제작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DX)의 핵심 기술을 유통 현장에 직접 접목한다. 구체적으로 CRM 마케팅 영역에서는 데이터라이즈와 제트에이아이가 GS샵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로템이 미국 현지에 처음으로 철도차량용 전장품(전기·전자 장비) 생산 거점을 마련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로템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리버사이드시(市)에서 현지 철도차량 전장품 생산 공장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RSEA)’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현지 시행청인 로스앤젤레스(LA)메트로와 리버사이드시 주요 인사, 주미 LA 총영사, 현대로템 및 협력업체 임직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약 8500㎡(약 2600평) 규모의 부지에 건설된 HRSEA는 현지에 납품되는 철도차량의 주요 전장품(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 보조전원장치) 공급을 위해 설립됐다. 이 공장에서는 전장품 생산과 시험이 이뤄질 뿐만 아니라 현지 사후 고객서비스(CS) 관리와 신규 전장품 관련 후속 사업까지 함께 진행된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철도 산업에서 품질은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HRSEA 공장은 이 같은 우리의 신념을 미국 현지에서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장은 “리버사이드시의 고용 창출과 경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케이알엠(대표·박광식)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운영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신규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대한민국을 2030년까지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최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올해 4월 출범한 범국가적 프로젝트다. 서울대와 KAIST, 연세대, 포항공대(POSTECH) 등 주요 연구 기관과 삼성전자, LG전자, SK, 포스코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케이알엠은 이번 합류를 계기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고하중·고기동성을 구현할 수 있는 ‘고토크밀도 일체형 구동기(QDD, Quasi-Direct Drive)’ 개발과 핵심 지식재산(IP) 확보에 나선다. 케이알엠은 이미 모터·감속기·제어기를 아우르는 전주기 설계 및 양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케이알엠은 Ghost Robotics의 핵심 파트너사로서 사족보행 로봇(네 발로 걷는 군사용 및 산업용 로봇)과 로봇 매니퓰레이터(로봇 팔) 분야에 공급 및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월 2만 개 이상의 모터를 생산할 수 있는 양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전국연합회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CC와 경북 Ms클럽 의성CC에서 ‘전국연합회장배 사랑의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총 117개 팀, 530명의 법무보호위원 등이 참여했으며, 전문수 전국연합회장, 이현미 공단 이사장 직무대리, 임영현 이사, 이계환 전국연합회 명예회장 등 주요 내빈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자선 모금을 위한 사랑의 골프대회는 보호 대상자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범죄의 대물림 방지를 위해 수용자 자녀 장학금 지원과 법무보호사업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총 3일간 개최된 행사는 1부로 골프 라운드가 진행됐으며, 2부 시상식에서는 스트로크 및 신페리오 방식으로 집계해 단체 4개 팀, 개인 23명이 수상했다. 전문수 전국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모금된 자선 기금은 보호 대상자들과 그 가족을 돕기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오신 법무보호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큰 나눔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미 공단 이사장 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의료계의 인공지능(AI) 활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네트웍스(대표이사·정흥균)가 병·의원의 보안을 혁신할 AI 기반 솔루션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클라우드네트웍스는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대한병원정보협회 추계학술세미나’에 참가해 의료계를 위한 ‘AI 활용 보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5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의 5대 키워드 중 첫 번째인 ‘AI’를 중심으로 의료 분야의 AI 혁신 방안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오종훈 클라우드플랫폼기술 팀장은 데이터분과 세미나의 의료계 활용 방안 세션에서 ‘AI를 활용한 보안, 그 시작’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 그는 AI 도입이 의료기관의 필수 과제가 된 만큼 AI 보안을 무엇보다 선제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주요 의료기관들은 LLM 기반 의료데이터 분석, EMR 자동기록, AI 병상 배정, 영상 판독 AI 등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보안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오 팀장은 이러한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리플릿(Replit)의 AI 에이전트 사고를 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 내 외국인 가운데 장기 거주자와 외국국적동포 비중이 높아지면서 기존 단기 체류 중심의 정책보다는 이들의 장기 거주를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5일 시흥시에서 31개 시군 이민자 지원부서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81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의 약 3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급증하는 이민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이민자 712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가족생활, 사회참여, 차별 경험 등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체류 유형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으며, 외국국적 동포(22.2%), 결혼이민자(21.3%), 기타 외국인(14.3%), 국적 취득자(13.5%), 유학생(6.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거주기간은 10년 이상(29.8%)과 5년~10년 미만(26.8%) 등 5년 이상 장기체류 비율이 56.6%로 과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응답자의 64.7%로 남성은 85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