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홍기용)가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 산하 OCRE(이하 NRC’s OCRE)*와 함께 극지공학 분야 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KRISO는 지난 7월 3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15차 한-캐나다 과학기술대회(CKC 2025)에서 NRC와 ‘극지공학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극지운항선박 및 AI·자율운항선박 관련 기술 개발과 실증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RISO와 NRC’s OCRE는 △극지자원 개발 및 수송 기술 △수치해석 및 AI 기술 △모형·실선시험 수행 및 성능평가 기술 △극지 빙상환경 예측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2006년 KRISO가 국내 유일의 빙해수조를 구축할 당시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력 범위를 넓혀 극지 해양공학 분야에서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KRISO는 미래 북극항로 분야 시장 선도를 위해 핵심기술 확보 및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의 규제 대응·규정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은 향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이자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토포로그(대표·윤종선)가 융합수업교구 ‘독도 가상여행 체험학습 키트(KIT)’로 2025년 기술개발제품 시범 구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토포로그는 2019년 설립한 이래 국내의 각종 명소를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기술로 디지털화하고, 이를 교육용 콘텐츠로 제작해 각급 기관, 교육시설 등에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역사·문화적 가치가 탁월한 문화유산과 관광지 현장에서 영상·이미지와 지형 데이터를 획득하고, 이를 몰입형 3D 콘텐츠로 전환해 사적(史跡)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고도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산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디지털 전환(DX) 트렌드 아래 이와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여타 업체들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토포로그는 시청각적 몰입을 위한 VR 콘텐츠와 함께 고정밀 입체 모형을 제공해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토포로그의 주력 제품군인 ‘3D 맵(Map) VR’ 시리즈는 모사된 현장의 지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재현율을 자랑하는 소형 3D 지도와 함께 제공된다. 학습자는 VR 콘텐츠를 감상하는 동시에 모형을 손으로 만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바이오힐링융합학과 박신애 교수 연구팀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이동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신체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성동느티나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서울 지역 4개 장애인 기관과 협력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25명의 장애인 참여자가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신체적 무리 없이 수행 가능한 농업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선, 종자 파종, 육묘, 이식, 정식, 수확, 포장 등 기본 작업 외에도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양수분 관리 및 pH/EC 센서를 이용한 토양 관리, 수경재배 등 최신 스마트농업 기술을 접목해 운영됐다. 아울러 직업재활을 고려해 반복 동작을 기반으로 한 과제 지향적 훈련 모델을 적용해, 손 기능 회복과 조절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된 효과 분석 결과, 참여자들의 손 기능 향상과 자아존중감 증진이 모두 확인됐다. 이는 스마트 치유농업이 신체장애인의 정서적 안정뿐 아니라, 직업 훈련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지닌다는 점에서 의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는 지난 7월 내수 4456대, 수출 5164대를 포함해 총 962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7%, 전월 대비로도 4.2% 증가했으며,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내수 판매는 지난 7월 14일 출시한 액티언 하이브리드(1060대)와 무쏘 EV(1339대)가 상승세를 이끌며 4000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춘 도심형 SUV다.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선호도가 높은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하고도 3600만원대의 단일 트림으로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출은 튀르키예 지역으로 토레스 EVX 판매 물량이 늘며 전년 동월 대비 26.7%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9.4%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M은 회복세를 보이고 내수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달 구독 서비스인 ‘KGM 모빌링’ 출시와 함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항공안전기술원(원장·황호원)은 지난 7월 31일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차 UAM 안전·인증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UAM 국가전략기술사업단이 주관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 고양특례시가 공동 주최했다. 세미나는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의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운용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증체계 마련을 목표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UAM의 안전운항과 인증체계 마련을 위한 실질적 방향성과 기준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미국, 유럽 등 항공 선진국의 조종사 자격 기준, 운항 규정, 항공기 인증 동향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제도화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국내에서는 항공안전기술원을 비롯해 한국항공대학교, 국방기술품질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GS건설 등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Joby Aviation, Vertical Aerospace, AutoFlight, CAE, Eve Air Mobility, AAM institute 등 글로벌 UAM 선도 기업들이 참여해 해외 동향 및 제도화 방향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청각장애인을 위한 포용적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 두 곳이 손을 잡았다. 청각장애인 플랫폼 기업 뉴챕터와 체육 콘텐츠 플랫폼 레저디는 지난 7월 28일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의 체육 및 문화생활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솔루션 개발 및 공동사업 추진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운동 클래스와 생활 콘텐츠 전반에 수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의 자율적이고 풍요로운 일상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어 기반 운동 클래스 공동 기획 및 운영 △쉬운 정보 제공 및 자막·음성 안내를 포함한 접근성 콘텐츠 제작 △생활 및 운동 보조기기 기술 협력 △공공 및 민간사업 공동 수행 △수어 전문가 및 콘텐츠 기획자 등 전문 인력 교류 등에 협력한다. 레저디는 운동 클래스 편의성 시스템과 솔루션을 기획하고, 클래스 운영 및 외부 협력을 맡는다. 뉴챕터는 수어 기반 콘텐츠 기획·제작과 사용자 피드백 반영, 전문가 자문단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뉴챕터 유동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사업 협력을 넘어 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몰입형 게임 및 창작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1일 국내 첫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 ‘READY, SET, ROBLOX’를 공식 오픈했다. 이번 팝업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진행된다. 평균 일일활성사용자 수 1억1180만 명을 기록하며 ‘문화 현상’으로 떠오른 로블록스의 영향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팝업은 팬 커뮤니티와 일반 관람객 모두가 로블록스 세계관을 즐길 수 있도록 지하 1층 이벤트 홀, 10층 토파즈홀, 하늘정원 등 세 개의 공간에서 운영된다. 지하 1층 이벤트 홀은 게임존, 포토존, MD존으로 구성된다. 이 공간에는 전 세계에서 동시접속자 수 최다 기록을 세운 ‘그로우 어 가든(Grow a Garden)’을 비롯해 ‘라이벌(RIVALS)’, ‘피쉬(FISCH)’, ‘체인드(Chained)’, ‘댄디스 월드(Dandy’s World)’, ‘K-포토(K-Photo)’ 등 인기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에서는 폰드 스튜디오가 개발한 유저가 아바타를 스타일링해 런웨이에 데뷔하는 드레스업 패션 게임 ‘프리즘 런웨이 쇼(Prism Runway Show)’가 세계 최초 공개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존 펠란(John C. Phelan) 미 해군성 장관, 러셀 보트(Russell Vought)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등 미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를 지난 7월 30일(현지 시각) 방문했다. 러셀 보트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에도 예산관리국장을 지낸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미국 정부 조선업 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대통령의 예산안 수립 및 집행과 행정부의 입법 제안, 정책의 우선순위 조정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다. 이들이 필리조선소를 방문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포함한 관세 협상 타결을 발표했다. 미 정부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셀 보트 국장과 존 펠란 장관의 필리조선소 현장 방문 결과를 보고 받고 관세 협상 타결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필리조선소에서 김동관 부회장과 데이비드 김 필리조선소 대표의 안내를 받아 주요 생산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관 부회장은 한미 조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다원시스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의 중앙솔레노이드 2단계 전원공급장치 개발 및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1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약 800억원으로, 이는 최근 다원시스 매출액의 26.77%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1단계(약 780억)에 이은 2단계 연속 수주로, 앞선 프로젝트 수행 실적을 바탕으로 다원시스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된 사례다. 이번 사업 역시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원시스는 "이번 계약은 당사 핵융합 전원장치 분야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 노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인 만큼 향후 고부가가치 핵융합 분야에서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다원시스는 최근 ITER 국제기구가 추진 중인 핵심 가열장치(ECH, Electron Cyclotron Heating) 업그레이드용 고전압 전원장치 계약에 대한 공식 서명식을 진행, 오는 8월 중 공식 계약을 앞두고 있다. ECH는 핵융합 장치 내에서 플라즈마를 고온으로 가열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표적인 방식 중 하나며, 여기에 필요한 고전압 전원장치는 매우 핵심적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구글 클라우드가 구글의 최첨단 AI 동영상 생성 모델인 비오 3(Veo 3)와 빠른 제작에 최적화된 비오 3 패스트(Veo 3 Fast)를 자사의 AI 개발 플랫폼인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효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5월 비오 3가 공개된 이후 기업 고객들의 도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7000만 개 이상의 동영상이 생성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6월 버텍스 AI에 비오 3의 프리뷰 버전이 출시된 이후 근 한 달 만에 기업 고객들이 생성한 영상이 600만 개를 돌파하며, 전문적 수준의 확장 가능한 AI 동영상 제작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제 버텍스 AI에서 모든 고객에게 비오 3와 함께 빠른 속도와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설계된 비오 3 패스트를 정식 버전으로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간다. 비오 3 패스트는 내레이션이 포함된 제품 데모 영상부터 짧은 영화에 이르기까지 텍스트를 영상으로 더 신속하게 전환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신제품 ‘무빙스타일 엣지(Edge)’를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무빙스타일 엣지’는 32형의 화면 크기에 4K 해상도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 다양한 OTT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화면 4개 베젤의 두께가 균일한 ‘이븐 베젤(Even bezel)’을 적용해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디스플레이와 스탠드에 ‘웜 화이트’ 색상이 적용돼 다양한 인테리어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번 신제품은 ‘ㄱ자형’ 암타입의 ‘스탠다드’와 ‘I자형’의 ‘라이트’ 2종으로 구성돼 사용자가 환경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출고가는 ‘무빙스타일 엣지 스탠다드’의 경우 87만9000원이고, ‘무빙스타일 엣지 라이트’의 경우 83만9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조합은 자유롭게 완성은 나답게’라는 메시지가 담긴 ‘무빙스타일 202’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한다. ‘무빙스타일 202’ 캠페인은 영상을 통해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해상도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스탠드 색상 △선반 유무 등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총 202가지 조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 솔로몬텍(대표·홍지수)은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 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세일즈포스 기반 디지털 영업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공식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만트럭의 영업 전반 프로세스를 단일 플랫폼 내에 통합하고 다양한 시스템 간 실시간 연동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영업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트럭 판매 특성에 맞춘 재고 관리, 견적 및 계약, 금융 연계, 성과 대시보드 등 14개 이상의 핵심 기능이 구현됐다. 또한, ERP 및 만파이낸셜서비스(만트럭버스 고객만을 위한 금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금융회사) 시스템과의 연동, 전자계약 시스템과 카카오톡을 활용한 실시간 견적 발송과 계약서 전자서명, 가상계좌를 이용한 입금 추적 시스템 등도 포함됐다. 솔로몬텍은 세일즈포스 구축 파트너로서 이번 프로젝트에 전담 조직을 구성해 총 8개월간 애자일 기반 구현을 완료했으며, 이후로도 운영 지원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지속적인 개선을 이룰 예정이다. 또한 만트럭은 영업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 콘텐츠 테크 기업 팜피가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플랫폼 ‘아폭(apoc)’을 활용한 무박 해커톤을 연다. 오는 8월 15~16일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디지털 괴짜 실험실’ 해커톤은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자유 주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해커톤은 일반적인 개발 중심 행사와 달리 대학생·기획자·디자이너·크리에이터 등 비개발자도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코딩 지식 없이도 웹 기반 도구인 ‘아폭’을 활용해 24시간 안에 자신만의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제작·퍼블리싱까지 완료하게 된다. 팜피는 이번 해커톤은 ‘이게 될까?’ 싶은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는 창작의 놀이터라며,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상상력과 스토리텔링 감각만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라고 설명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프리미엄 아폭 계정과 실시간 멘토링, 식사와 간식, 공식 수료증이 제공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총 1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향후 아폭 앰버서더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팜피는 해커톤 참여 대상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차별화된 포트폴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G 모빌리티가 지난 31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64.5%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2025년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라 KGM은 2010년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 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신차 및 신사업 추진 전략과 기술력 강화 계획 등 KGM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의지와 약속이 담겨 있다. 또한, 노사 간의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노경이 한발씩 양보하며 상호 간의 입장 차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노경 모두 소중한 일터와 일자리를 지키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경 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이 무분규 타결의 원동력이 됐다. 2025년 임금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30일에 마무리된 15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31일 투표 참여 조합원(2941명)의 64.5%(1897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협상의 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학습 데이터 구축 및 품질 검증 전문기업 '에이아이웍스'(대표·윤석원)가 NC AI가 주도하는 ‘월드베스트 LLM’ 그랜드 컨소시엄에 공동 참여기업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이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에이아이웍스는 AI Safety 데이터셋 구축, 수학 문제 해결 데이터셋 개발, 모델 검증 등 3개 핵심 영역을 맡는다. ‘월드베스트 LLM’ 그랜드 컨소시엄은 국내 최고의 기업 54개사가 참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14개 기관과 40개 수요기업이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아이웍스는 AI의 품질을 결정짓는 모델 검증 및 데이터 구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수학 데이터셋 구축을 통해 초거대 언어모델(LLM)의 논리적 사고력과 추론 능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AI Safety 데이터셋 구축을 통해 AI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에이아이웍스는 누적 228건 이상의 검증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 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증받아 검증 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갖추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