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자사 AI솔루션부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기술 2건에 대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금융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다시 한번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계층적 산업 분류와 매출 구조 임베딩을 이용한 유사 기업 검색 방법 및 시스템 △링크 예측 기반 그래프 신경망을 이용한 기업 연구개발 방향의 유사 검색 방법 및 그를 이용한 연구개발 유사 검색 시스템 등 총 2건이다. 두 기술 모두 기획부터 구현까지 AI솔루션부가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일부 알고리즘은 신한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SOL증권 앱’ 내 리서치 서비스에 적용됐다. 특히 이번 특허 기술은 산업과 기업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유사 기업을 탐색하거나 연구개발 전략을 도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단순 통계 기반 분석보다 정교한 구조적 학습 방식을 도입해 기업 간 관계성과 사업 내 트렌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특허는 금융 산업 내에서도 AI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자체 개발 기술이 실제 서비스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기술 인재들을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 및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2025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 SRA)에서 진행됐다. 포럼에는 글로벌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와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삼성전자 경영진에는 △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 △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 △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등이 포함됐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일상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앰비언트 AI’로, 각 사업부 임원들이 삼성전자의 AI 비전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삼성리서치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은 ‘자율적 목표 수행을 위한 인공지능(Agentic AI)’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AI를 가장 잘 활용하고 AI로 일하며 성장하는 ‘AI 드리븐 컴퍼니(Dr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증상이 없는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Grail)’에 1.1억불을 투자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레일은 혈액 내 수억 개의 DNA 조각 중 암과 연관된 미세한 DNA 조각을 최적으로 선별하고, 이를 AI 기반 유전체(Genome) 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암 발병 유무뿐 아니라 암이 발생한 장기 위치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로 출시한 제품 ‘갤러리(Galleri)’는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여 종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40만 건의 누적 검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국립보건서비스(NHS)와 함께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갤러리 검사를 활용하면 췌장암, 난소암 등 표준화된 선별 검사가 없는 암을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 암 치료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레일은 자사의 갤러리 검사를 내년 중 미국 FDA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 갤러리 검사를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으며, 향후 싱가폴, 일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가별 육류 비선호 부위 트레이딩 서비스 핑크패커(PinkPacker)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본부가 주최한 ‘Global Conference on Sustainable Livestock Transformation 2025’에서 ‘글로벌 Top 10 피칭팀’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핑크패커는 국가별로 소비 선호도가 낮은 ‘비선호(저선호) 부위’를 AI로 수요국과 정밀 매칭하고, Switch B/L 기반 분할선적과 신선도 데이터 ‘Pink Tag’를 결합해 재고, 폐기, 물류비를 동시에 절감하는 혁신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핑크패커는 잠비아의 대표 축산기업 Zambeef(CEO Gys White), 인도의 eVerse.AI(Founder & CEO Ashish Sonkusare), 모리타니의 Betaclic(Founder & CEO Ismail Sylla) 등 글로벌 축산, AI, 디지털 물류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Zambeef와는 분할선적 및 신선도 데이터 결합 모델의 파일럿 추진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으며, eVerse.AI 및 Betaclic과는 AI 데이터 교환 및 역내 수요 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몰입형 게임 및 창작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삼성 갤럭시 스토어와 휴대용 게이밍 PC ROG Xbox Ally 및 ROG Xbox Ally X에서 로블록스를 공식 출시한다. 로블록스는 지난 16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이같은 소식을 발표하며 로블록스의 멀티 디바이스 기반 플랫폼 전략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전 세계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 지원 디바이스 및 스토어 확장 가속화 로블록스는 2023년 메타 퀘스트(Meta Quest), PlayStation 등의 디바이스로 확장을 발표하며 플랫폼 독립성과 유저 접근성을 강화하는 기술 및 디바이스 확대를 지원해 왔다. 이번 발표 또한 전 세계 모든 디바이스와 운영체제에서 로블록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장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크리에이터들에게 넓은 무대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삼성 갤럭시 스토어 및 Xbox Ally 플랫폼 입점을 통해 로블록스 유저들은 스마트폰·태블릿·콘솔·PC·핸드헬드 등 모든 환경에서 제약없이 로블록스를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삼성 갤럭시 유저들은 삼성 갤럭시 폰과 태블릿을 통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로블록스에 접속할 수 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16일(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불발탄(UXO)으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과 불발탄 피해자에 대한 대한민국의 지원 성과를 알리는 ‘K+HOPE’ 캠페인을 전개했다. 라오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불발탄이 남아있는 나라로,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이 투하한 폭탄 2억7000만 개 중 30%인 8000만 개가 폭발하지 않은 채 땅속에 묻혀있다. 코이카는 라오스에서 불발탄 제거를 통해 인명 피해를 줄이고,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5년부터 12년째 세 차례에 걸쳐 불발탄 제거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K+HOPE’ 캠페인은 그동안 코이카가 추진해온 불발탄 제거 지원 사업의 성과와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보건·재활 서비스의 중요성을 라오스 주민들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이카와 불발탄 피해자 대상 재활 지원 활동을 펼쳐온 국제 비영리기구(NGO) ‘COPE(Cooperative Orthotic & Prosthetic Enterprise)’와 협력해 실제 피해자 중심으로도 캠페인 메시지를 확산했다. ‘COPE’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COPE 센터를 운영하며 불발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난 6월 기후 재난안전 센서 개발 전문가 홍성민 대표와 신해정 부대표가 엣지온(EdgeOn)을 설립했다. 이들은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피해를 기술로 해결하자’는 공감대에서 출발해 AI 기반 기후 데이터 혁신을 목표로 회사를 세웠다. 엣지온은 엣지단(현장 단말기)에서 직접 강우 데이터를 분석·저장하는 AI 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관측센서단에서 스스로 데이터를 측정·저장·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1차 위험 판단이 가능해 재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한 클라우드에서는 기상청 데이터를 통합해 AI가 종합적으로 판단을 내리고, 실시간으로 지역별 위험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엣지온은 광역 단위 중심의 기존 예보 체계가 커버하지 못했던 관측사각지대를 해결하는 초국지적 재난대응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적 차별성의 핵심은 제한된 연산·저장·전력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엣지 AI 알고리즘에 있다. 엣지온은 센서 제조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모두 자체 보유해 기존 장비들이 가진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국내 유일의 통합형 기후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창업 1년차에 불과하지만 엣지온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글로벌 운송 혁신 스타트업 에이셉익스프레스(ASAP Express)가 오는 11월 16일까지 물류 AI 에이전트 ‘ASAP(에이셉)’과 함께 ‘망한 배송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물류·배송 과정에서 발생한 웃픈(웃기지만 슬픈) 실패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다. ASAP AI 운송 혁신 - 국제 운송 견적을 5초 만에 참여자들은 ASAP 공식 이벤트 페이지 내 ‘사연 올리기’ 버튼을 통해 자신의 ‘망한 배송 사연’을 등록하고, 공유 링크를 통해 ‘좋아요(공감)’를 모을 수 있다. 또한 하단 사연 보드에서는 다른 참가자들의 글에 ‘좋아요’를 눌러 응원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에이셉익스프레스는 많은 공감을 받은 사연을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사연을 등록한 모든 참가자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에이셉익스프레스의 물류 AI 에이전트 서비스 ASAP은 참여자들의 실제 운송 실패 사례를 분석해 AI 기반 해결책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에이셉익스프레스 안용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대한항공은 16일(현지 시각) 런던에서 열린 2025 MRO Europe에서 에어버스의 데이터 기반 첨단 예지 정비 설루션 ‘스카이와이즈 플리트 퍼포먼스 플러스(Skywise Fleet Performance+, 이하 S.FP+)’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 스카이와이즈(Skywise)는 100여 개의 항공사와 9000대 이상의 항공기 운영에 관한 대규모 데이터 플랫폼이다. 에어버스는 이 플랫폼에 센서, 유지 보수 시스템, 항공 스케줄, 승객 예약 시스템 등을 통합해 부품 결함을 사전에 예측해 보수 처리하고, 공급망 관리를 최적화해 항공기 대기 등에 따른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였다. 에어버스의 S.FP+는 스카이와이즈를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항공기를 유지·관리하는 데 있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첨단 예지 정비 설루션이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2월 도입한 에어버스의 ‘스카이와이즈 프리딕티브 메인터넌스 플러스(Skywise Predictive Maintenance+)’와 ‘스카이와이즈 헬스 모니터링(Skywise Health Monitoring)’을 통합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에어버스 스카이와이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기반 기후테크 스타트업 '엣지온'(EdgeOn)이 창업 불과 3개월 만에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짧은 기간임에도 기술력과 공공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로, 향후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엣지온은 올해 6월 기후·재난안전 센서 개발 전문가 홍성민 대표와 신해정 부대표가 공동으로 창업한 기업이다. 두 창업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피해를 기술로 줄이자’는 목표 아래 AI 기반 재난 대응 솔루션을 개발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는 창업 초기부터 정부와 공공기관의 여러 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환경부의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예비창업패키지)’을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NEST 17기, 국토교통과학진흥원의 넥스트챌린지,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의 AI 멤버십 기업으로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기술력뿐 아니라 사업의 공공적 필요성과 혁신성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벤처기업 인증은 정부가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로, 스타트업의 공신력 확보와 자금 조달,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이 뒤따른다. 또한, 법인세 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유조이게임즈는 모바일 및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자사의 정통 MMORPG ‘린M: 잊혀진 유산’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리니지 라이크’의 본질을 계승하면서 ‘클래스 전쟁’이라는 새로운 경쟁 구조로 RPG 장르의 판을 새롭게 뒤흔들 예정이다. 린M: 잊혀진 유산 공식 PV ‘린M: 잊혀진 유산’은 신들이 떠난 세계 ‘클레문도’를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빛의 계승자가 돼 운명을 거스르는 여정을 그린다. 플레이어는 직업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과 신격 조합을 통해 고유한 전투 스타일을 완성하며, 신격을 흡수해 새로운 신으로 진화할 수 있다. 게임은 실시간 PVP 및 대규모 공성전, 시네마틱 연출이 강조된 전투, 그리고 클래스 중심의 전쟁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유저 주도형 경쟁 콘텐츠로 구성된 세 가지 핵심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첫째, ‘루비 광차’ 콘텐츠는 거래 가능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경제형 시스템으로, 일명 ‘쌀먹’하려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콘텐츠이다. 거래소를 털 듯 경쟁하는 역동적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만큼 강력한 몰입 요소를 제공한다. 둘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부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2회 부천노동영화제’가 오는 23일(목)부터 11월 7일(금)까지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를 비롯해 부천시 곳곳의 다양한 공간에서 열린다. 부천노동영화제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보다 ‘노동하는 사람의 존엄’과 ‘연대의 의미’를 꾸준히 조명해 온 국내 대표적인 노동영화제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노동, 서로를 물들이다”로 노동이 단순한 생계의 수단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이어주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제12회 부천노동영화제'는 경기도·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과, 부천문화재단 협력, 부천시가 후원한다. 12회를 맞은 올해 역시 ‘노동과 사람의 이야기’를 중심에 두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29편을 상영하며 8편의 특별섹션, 단편섹션, 17편의 일반섹션과 ‘시민노동영상제 당선작 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민들의 눈으로 바라본 노동 현장의 이야기부터 일상 속 숨은 노동의 가치를 다룬 작품까지, 다양한 시선이 스크린을 채운다. 또한 상영 외에도 관객이 작품과 더 깊이 만날 수 있는 GV(관객과의 대화)와 문화예술공연 등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영화제 공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국제항공사건 전문 로펌 허만 로그룹(Herrmann Law Group))은 2024년 12월 29일 대한민국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추락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14명의 가족을 대리해 미국의 보잉(Boeing)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장은 워싱턴주 킹카운티 상급법원에 사건번호 25-2-30195-8 SEA로 접수됐다. 유족들은 소장에서 구식의 전기 및 유압 시스템으로 조종사들에게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수단이 박탈됐다고 주장했다. 원고측 수석 변호사인 찰스 허만(Charles Herrmann)은 “보잉은 이 비극적인 사고에 대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조종사 탓’으로 돌리는, 그간에 보여줬던 낡고 진부한 전략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 조종사들은 쉬운 표적"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조종사들은 승객들과 함께 불길 속에서 목숨을 잃었던 것임에도 그들은 자신을 변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족들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 한국에서 보잉사에게 외면당한 원고들은 진실을 말하도록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미국 법정에서 정의를 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장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전문기업 아이브릭스는 버티컬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을 위해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LM) ‘세레브로(Cerebro)’와 언어모델 통합 운영 플랫폼 ‘세레브로 스튜디오(Cerebro Studio)’를 고도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솔루션은 기업의 기존 시스템과 연동해 실제 업무 흐름에 바로 편입될 수 있도록 설계돼 버티컬 AI의 실질적 도입을 지원한다. 최근 국내외 정부와 기업에서는 데이터 정제와 도메인별 AI 모델 개발을 넘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자동화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버티컬 AI 에이전트’의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버티컬 AI 에이전트는 각 산업의 핵심 데이터, 업무 규정, 프로세스를 깊이 이해하고 적용해 기존의 범용 챗봇이나 자동응답 시스템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인다. 이는 반복 업무의 자동화, 규제 준수, 정확도 및 처리 속도 개선뿐 아니라 24시간 연속 서비스와 운영 비용 절감 효과까지 제공한다. 특히 금융·의료·공공 등의 규제 환경에서는 도메인 특화 역량이 경쟁력이 된다. 하지만 실제 버티컬 에이전트의 업무 적용에는 프롬프트 설계, 목적 정의, 모델 선정, 도메인 맞춤 파인튜닝, 기존 시스템(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 엘앤에프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aegu International Future Auto & Mobility Expo 2025, 이하 DIFA 2025)’에 참가해 NCM·LFP 양극재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배터리 산업 비전을 선보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DIFA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미래 모빌리티 전시회로, 완성차·배터리·부품·인프라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선보인다. 엘앤에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 투자자, 연구 기관, 대학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직접 소통하며 미래 배터리 생태계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엑스코 동관에서 ‘리딩 더 퓨처(Leading the Future)’를 주제로 참가하며, 전시 부스는 △Innovating the Future(양극재 개발 현황) △Sustainable Future(순환경제 비전) △Experiencing the Future(체험형 전시)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