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의정부와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등 경기 북부 5개 지역 23개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1일 오후 1시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와 동두천의 미2사단 캠프 케이시 후문 쪽에서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3일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선언했다. 경기북부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5월 23일 각 당의 대통령 후보들에게 정책제안을 했고, 30일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긍정적 답변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기 북부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한 이재명 후보의 공약과 보내온 답변서를 바탕으로, 6월 1일의 정책 협약식에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민사회단체에서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김대용 대표, 연천희망네트워크 서희정 대표, 포천깨시민연대 김영철 고문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쪽에서는 중앙선대위 법률지원단장 박범계 국회의원, 경기도당 미군공여지대책특위 선호균 위원장, 동두천연천양주(을) 남병근 지역위원장 및 당원들이 함께하였다. 이날 발표한 ‘정책협약에 대한 경기북부 5개 시군 시민사회단체의 입장문’에서 김대용 대표는 “경기북부 지역에 특성과 현안에 다섯 가지 핵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공동 후원하고, 중국바이오의약산업협회(CBPIA)와 리드시노팜 전시그룹(RSE, Reed Sinopharm Exhibitions)이 주관한 Asia Bio Connect 2025 컨퍼런스가 지난 22일 중국 광저우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 3국 바이오의약품 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첫 공식 컨퍼런스로, 각국 정부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아시아 바이오 시장의 최신 동향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아시아 바이오 시장이 직면한 기술 혁신 과제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오갔다. 특히,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아시아가 바이오 신성장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주목되는 자리였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과학원 원사인 Guanghui Ma 교수와 아시아세포치료학회(ACTO) 회장 Akihiro Shimosaka 교수가 VIP로 참석해 행사의 위상을 높였다. 이들은 각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기업보안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PIS FAIR 2025’에 참가해 자사의 SSL/TLS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 ‘UCLM’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전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UCLM (U-Certificate Lifecycle Management)은 인증서 발급부터 갱신, 배포, 폐기, 모니터링까지 인증서의 수명 주기를 완전 자동화한 SSL/TLS 인증서 관리 솔루션이다. 단일 인증기관(CA)에 국한된 외산 CLM 솔루션과 달리, 글로벌 공인 CA는 물론 사설 인증서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췄다. 최근 SSL/TLS 인증서 유효기간이 최종적으로 47일로 단축되며 수동 관리의 한계가 커지는 가운데, UCLM은 직관적인 UI/UX, 한국어 기반 환경, 자동 갱신 스케줄링 등 국내 IT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해 다수의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전시 기간 동안 1000여 명의 참관객이 한국기업보안 부스를 찾았으며, 단순한 제품 상담을 넘어 실제 컨설팅 요청과 도입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특히 47일 유효기간 단축 이슈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Expense 비용관리 Total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가 기업 및 공무원 사회에서 출장 증빙 자동화 솔루션 ‘bzp출장관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bzp출장관리 서비스는 출장 예약부터 정산까지 통합 관리되는 올인원 솔루션으로, 기존에 복잡했던 출장관리 업무를 자동화한다. 비효율적인 출장 준비 및 정산 프로세스로 인해 불필요한 자원을 낭비해왔던 기업과 공공기관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출장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출장자는 bzp출장관리 서비스 전용 앱을 통해 항공, 숙박, 열차, 비자, 여행사 등 출장에 필요한 예약을 규정에 맞게 진행할 수 있다. 예약 정보 연동과 출장비 정산 등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자동화하는 것은 물론, 전 프로세스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 관리자 측면에서도 업무 효율성이 대폭 향상된다. 국내 전 카드사와 연동된 전자증빙을 통해 수기 검토, 증빙자료 보관 등의 업무가 사라졌다. 출장비 상세 내역의 실시간 확인으로 보다 투명한 지출 관리가 가능해졌다. AI 기반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AI를 통해 출장자의 교통수단을 추천해주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IG넥스원(대표·신익현)이 AI 기반 자율운항 분야의 대표적인 테크기업인 미국 쉴드AI(Shield AI)와 유무인복합·자율작전 시스템 등 미래전장에 최적화된 핵심 솔루션 개발 역량 고도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현장에서 쉴드AI와 ‘미래 전장에 특화된 공동 솔루션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브랜든 쳉(Brandon Tseng) 쉴드AI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쉴드AI의 무인화 플랫폼과 무장 체계, 센서를 비롯한 LIG넥스원의 임무 장비 통합 △유무인복합 임무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작전 체계 개발 △글로벌 시장 공동 개척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추진한다.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중심으로 초지능·초연결·초융합에 기반한 무기체계가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고 있다. 이에 이를 뒷받침할 운영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통합 역량 확보는 국방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무인체계, 유도무기, 감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랩(대표·강석균)은 지난 28일 성남 판교 사옥에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Ministry of Economic Development and Technology) 대표단을 초청해 자사의 디지털 전환 대응 사이버보안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KSP)’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표단에는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및 컴퓨터 네트워크 국립학술연구원(NASK) 소속 정책 담당자와 보안 전문가 등 4인이 포함됐다.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온 사이버보안 활동과 정부 부처 및 중소기업 대상 보안 사업 현황 및 주요 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자사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정부, 기업, 산학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보안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도 소개했다. 대표단은 안랩이 30년간 축적해 온 보안 전문성과 통합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 지원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산업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현장에서 보안 체계를 직접 구축해 온 안랩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TX엔진은 배터리팩 전문기업 CTN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목적 배터리팩 브랜드 ‘SIMBA (STX Engine Infinite Multi Purpose Battery)’를 공식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군용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며, 다목적(Multi-Purpose) 분야에 최적화된 배터리팩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동시에 양사는 군용 6T 규격의 배터리팩 시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군용으로 사용 중인 기존 납산전지를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추고 있어 이차전지 배터리 시장에 대한 수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에 공개한 SIMBA 리튬이온 6T 배터리팩은 기존 납산전지 대비 5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더 높은 출력 및 수명을 제공할 수 있다. STX엔진은 "SIMBA가 방산 분야뿐만 아니라 다목적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고효율, 고성능의 에너지 플랫폼"이라며 "군수 및 특수 목적의 궤도·차륜형 차량 분야에 부합하는 요구사항을 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지털 영상·음향 솔루션의 선두 주자 ‘에버미디어(AVerMedia)’가 영국 ‘리인큐베이트(Reincubate)’의 혁신적인 모바일 스트리밍 앱 ‘카모 스튜디오(CAMO Studio)’와의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에버미디어(AVerMedia)가 새롭게 선보인 초소형 Type-C 캡처 카드 ‘엘리트 고 (GC313Pro)’와 ‘카모 스튜디오’의 강력한 iPad 스트리밍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형태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완전한 모바일 스트리밍 솔루션을 제시한다. □ 단 두 개의 케이블로 완성되는 풀세트 방송 환경 ‘엘리트 고(GC313Pro)’는 기존 콘솔 도크보다 무려 85%나 작은 사이즈에 1080p60 캡처, 4K60 HDMI 패스스루, USB-C 허브, 100W 충전 기능까지 탑재한 올인원 장비다. iPad 또는 iPhone 15 Pro 이상 기기와 Type-C 케이블 두 개만 있으면 복잡한 세팅이나 노트북 없이도 트위치, 숲, 유튜브, 기타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 실사용 시나리오: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 제작 · 여행지 호텔에서 Nintendo Switch를 연결해 여행 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직접 구축하고, 유지보수 전략까지 고도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됐다. 스마트 제조 혁신 기업 리쉐니에는 지난 28일 오전 웨이브엠호텔 이스트 컨퍼런스홀에서 ‘제2차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조찬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3월 열린 제1차 행사에 이어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공학대학교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 후원했다. 중소기업의 제조 첨단화를 현실화하고 미래화를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웹 기반 디지털 트윈 시연, 앞으로의 공장을 지금 경험하다 이번 세미나의 하이라이트는 리쉐니에가 개발한 ‘FixMachine’ 교육용 디지털 트윈 키트의 실시간 시연이었다. 이 시연에서는 웹 기반 제어 시스템을 통해 원격에서 공장 설비를 모사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그 상태를 가상공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분석하는 모습이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마치 미래의 공장을 미리 보는 듯한 경험을 하며, 설비 유지보수와 공정 최적화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실현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의 실체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한 참석자는 단순한 기술 설명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그리너지가 육군의 차세대 전차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술 개발 사업에 LTO (리튬티타네이트) 배터리를 공급한다. 정부는 육군의 핵심 전력인 K2 전차를 3세대 전차로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무인화, 화력 및 기동성 강화, 방호 혁신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동성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기존 디젤 엔진에 전동화 기술을 접목해 출력과 연비, 항속 거리를 크게 개선한다. 이를 통해 전차의 작전 반경이 넓어질 뿐만 아니라 엔진을 정지한 상태에서도 조용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무성(無聲) 기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4월 1일 차세대 전차용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술 개발 사업에 착수했으며, 2029년 하반기까지 개발과 검증을 마칠 계획이다. 이 추진 체계의 핵심 부품 중 하나가 바로 배터리다. 이번 개발 사업의 배터리로 그리너지의 LTO 배터리가 선정됐다. 그리너지는 2029년까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LTO 배터리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너지 LTO 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디자인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2025 런던 디자인 어워즈’에서 건축 디자인(Architectural Design)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Communication Design) 2개 부문에서 각각 ‘래미안 원펜타스 외관 디자인’과 ‘래미안 COG 디자인 5.0’[1]을 출품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런던 디자인 어워즈는 국제 시상식 협회(IAA, International Awards Associate)가 주관하는 건축·인테리어·UX·UI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30개국에서 2500여 점이 출품됐으며, 올해는 27명의 글로벌 심사위원이 창의성·콘셉트·아이디어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먼저, 건축 디자인 부문에서 ‘금상(Gold)’을 수상한 ‘래미안 원펜타스 외관 디자인’은 한강에 비친 빛을 모티브로 한 유기적 선형의 외관 디자인으로, 유니크하고 리듬감 있는 입면이 특징이다. 또한 지하공간에 호텔식 공용공간인 드롭오프존 디자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전선이 버스덕트(Busduct)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한전선(대표·송종민)은 버스덕트 생산 역량을 대폭 확충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충청남도 당진 케이블공장 내 위치한 버스덕트 전용 공장의 규모를 기존 대비 약 3배로 확대하고, 핵심 설비를 신규 도입해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공장 확장 및 설비 구축 공사는 이달 완료됐으며, 지난 화요일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생산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도 함께 높였다. 기존에 보유한 PET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절연 설비의 라인을 증설했다. 동시에, 고내열·고절연 특성을 갖춘 Epoxy(에폭시) 절연 설비를 신규 도입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Epoxy로 절연하는 버스덕트는 높은 전압과 고온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데이터 센터, 스마트 빌딩, 반도체 공장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대형 건축물에 적합하다. 대한전선은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대용량 배전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대한전선은 "버스덕트는 글로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웅제약 엔블로가 지방간 동반 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웅제약(대표·이창재, 박성수)은 지난 11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2025 유럽비만학회(European Congress on Obesity, ECO)’에서 SGLT-2 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간 내 지방증 지표 개선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지방간 질환을 동반하는 사례는 국내외 다수의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대웅제약이 엔블로 임상시험 3건을 분석한 결과 시험에 참여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약 50%가 연구 시작 시점에 지방간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총 554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건의 엔블로 3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엔블로의 간 지방증 지표 개선 효과를 통합 분석했다. 그 결과 엔블로 0.3mg을 24주간 매일 복용한 환자들은 간 지방증 지수(Hepatic Steatosis Index, HSI) 및 프레이밍햄 지방증 지수(Framingham Steatosis Index, FSI)로 평가한 지방간 유병률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전략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 선진 의료 시스템, 강력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은 최근 ‘2025년 제약·바이오 산업의 6대 주요 성장 기회(Pharma & Biotech in 2025: The Top 6 Growth Opportunities Shaping the Future)’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인공지능(AI), 정밀 데이터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보험 시스템 혁신 등 다양한 기술의 융합으로 치료 개발부터 제공 및 보상 방식까지 전면적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 치료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 환자의 건강 개선 효과와 비용 효율을 동시에 고려하는 가치 기반 치료(Value-based Care)로 산업 구조가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AI와 정밀 데이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산업 전문 미디어 그룹 첨단(대표·이준원)이 K-뷰티, K-건강기능식품을 잇는 새로운 한류 물결로서 K-패션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첨단은 국내 스트릿 패션 브랜드 ‘덕다이브(DUCKDIVE)’의 중국 내 사업 전개 및 운영을 위한 합작 계약을 블루블러드 어패럴(대표 박준민)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에 위치한 첨단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계약은 K-패션의 중국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교두보 확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첨단은 K-뷰티와 K-건강기능식품에 이어 K-패션까지 자사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쇼퍼테인먼트 모델을 통해 중국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덕다이브’ 브랜드의 중국 내 모든 B2B·B2C 채널 운영 권한을 독점적으로 갖게 됐다. 협약에 따라 첨단은 샤오홍슈(小红书) 및 티몰(T-MALL) 내 ‘덕다이브’ 플래그십 몰 개설·운영을 비롯해 콘텐츠 제작, 계정 운영, 중국어 광고 번역 및 디자인 최적화 작업, KOL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기획 등을 주도하게 된다. 블루블러드 어패럴은 브랜드의 시즌 및 협업 제품 공급, 마케팅 자료 제공, 신규 컬렉션 기획 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환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다. GS25는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환전 서비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Tax Refund) △외환 결제 서비스 △외국인 결제 수단 프로모션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규모는 16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4% 증가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K-편의점을 찾아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GS25의 2024년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2024년 텍스리펀드 이용률은 전년 대비 935% 신장했다.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도 지난해 대비 2024년 126.7% 상승했다. 또한, 외국인 결제 수단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GS25는 올해 신규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GS25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