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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독]中정부·관변 매체, "김정은, 중국으로부터 날 지키려면 주한미군 필요" 공개한 폼페이오 회고록에 사흘째 '침묵 모드'

전날 中관변 매체, "20일 넘게 공개활동 안하는 김 위원장 행방' 주요 뉴스에 다뤄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무장관이 자신의 회고록(지난 22일 발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으로부터 날 지키려면 주한미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와 관변 매체는 25일 현재까지 이 소식에 대해 계속 침묵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까지만 해도 중국의 주요 매체들은 '김정은, 20일 넘게 공개활동도 안하고 설명절 공식 석상에도 나타나지 않고 올해 전략 고민중(金正恩已20多天没有公开活动,春节也未现身,或在深思今年战略)'이라는 기사 노출에 이어, 한국 언론에서 쓴 '김정은, 연초 잠행' 기사 등을 인용 보도하는 등 김 위원장의 행방을 주요 기사로 다루면서도 폼페이오 책에서 밝힌 그의 대(對)중국 발언에 대해선 일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국내 주요 메체들은 폼페이오의 회고록 '한 치도 물러서지 말라, 내가 사랑하는 미국을 위한 싸움'의 내용을 인용, '(폼페이오가)중국공산당은 늘 미국에 미군이 한국을 떠나면 김정은이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한다고 말하자 김 위원장이 신나서 손으로 탁자를 치면서 "중국인들은 거짓말쟁이"라고 외쳤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또 폼페이오가 김 위원장은 중국공산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주한미군이 필요하며 중국공산당은 한반도를 티베트와 신장처럼 다룰 수 있도록 미군이 철수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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