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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탐사기획


베트남 '푹 주석' 만나는 대한상의, ‘탈(脫)중국’ 기조에 어떻게 맞설까?

6일 롯데호텔 서울 본관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개최
베트남, 푹 주석 韓방문에 “한·베 새로운 관계로 도약할 것” 기대 고조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6일 롯데호텔 서울 본관 크리스탈볼룸(2층)에서 국빈 방한 중인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국가주석을 초청해 베트남 투자 진출기업 MOU교환에 이어,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한-베 향후 협력 방안 제안: 디지털 협력(베트남 기업진흥청장)', '기업에서 바라본 지속가능한 협력사례: 그린에너지(환화에너지 사장)' 등 발제에 이어 '글로벌 대전환 시대 한-베 미래협력 과제(좌장: 산업연구원 원장)' 페널토론으로 진행된다.

 

패널에는 롯데백화점 해외사업부문장, 신한금융지주회사 글로벌사업그룹장,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주요 기업인 등이 참석하며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20분 동안 진행된다. 

 

미중 갈등 속에서 베트남이 중국을 대체할 생산·판매 거점으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수교 30주년과 함께 이뤄지는 푹 주석의 이번 방한 및 국내 기업 관계자 간의 소통은 베트남 국내외적으로 양자·다자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유진영의 ‘탈(脫)중국’ 기조가 커질 수록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의 지정학적 중요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푹 주석의 이번 방한은 베트남 현지 언론들도 "푹 주석의 방문은 수교 30주년은 물론 양국의 협력 관계가 최고조에 이른 특별한 시점에서 이뤄진다"며 며 큰 의의를 두고 있는 것이다. 

 

현지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도 아세안의 주요 파트너이자 한·아세안 대화 조정국인 베트남과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국내 기업들은 내일(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주요 총수 회동에 이어 이틀 연속 스마트시티·자동차·원자력발전·희토류 등과 관련한 사업 기회를 적극 엿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푹 주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늘(4)부터 6일까지 사흘간 한국에 머문다.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국빈 방문하는 인사이다.


국빈 방문은 공식 방문, 실무 방문, 사적 방문 등 외빈 방한 접수의 격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대통령 임기중 국가별로 1회로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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