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반구축사업단은 25일 오전 11시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 메디컬캠퍼스 약학대학 5층 소강당에서 사단법인 한국스마트홈헬스케어협회(이하 협회) 설립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은 이은석 교수(운동재활학과, 산업혁신기반 조성사업 책임자)의 주도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3년 산업혁신기반사업(미래기술선도형)에 선정됐다.
기반구축사업단은 ‘취약계층 대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 중이며, 해당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회를 설립했다.
이번 설립 총회는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ICT·IoT·AI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헬스케어 산업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고, 관련 서비스의 제도화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공식적인 출발점이 됐다.
본 총회는 이은석 발기인대표의 모두 발언으로 시작됐으며, 가천대학교 양성현 교수의 격려사와 함께 스마트홈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공유됐다.
또한 △김우수 교수(한국공학대학교), △심재앙 교수(가천대길병원), △배민호 센터장(인천테크노파크), △박형욱 실장(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장익영 교수(한국체육대학교) 등 여러 산학연 관계 인사들의 축사를 전하며 협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현재 인천 거주 홈헬스케어서비스를 수혜 받고 계신 어르신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회의 순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대표 인사, 창립 추진 경과 보고에 이어 의안 채택 보고와 의안 심의, 기타 토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스마트홈 헬스케어 전문 인력 1기 수료식’이 진행돼 운동재활 중심 실천적 ICT 홈케어서비스 인력 양성의 계기가 마련됐다.
협회는 앞으로 △스마트홈 헬스케어 서비스의 표준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자격검정제도 운영 △기술 및 서비스 연구 개발 △산업 활성화 △학술대회 및 정책 연구 등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협회는 스마트홈 헬스케어는 초고령사회에서 건강 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핵심 산업 분야라며, 산업계·학계·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헬스케어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