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로봇 리딩기업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김용재)는 오는 2026년 1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Unveiled 행사에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WIM S(윔 S)’ 실착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CES Unveiled는 글로벌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CES 본 행사에 앞서 핵심 기술을 미리 확인하는 공식 프리뷰 행사다.
위로보틱스는 2025년 한국에서 우선 출시된 WIM S를 현장에서 직접 착용해 걸어볼 수 있는 체험형 방식으로 소개한다.
향상된 착용감과 보조력 반응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글로벌 대중화 가능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위로보틱스는 보행보조 로봇 시리즈 WIM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위로보틱스는 △2024년=Robotics / Accessibility & Aging Tech 부문, △2025년=Robotics 부문, △2026년=아동용 모델 WIM KIDS가 Digital Health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WIM 시리즈는 시니어, 보행약자, 근로자 등 다양한 사용자층에서 활용되며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해외 주요 시장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Unveiled에서 소개되는 WIM S는 기존 모델 대비 본체 무게와 부피를 크게 줄여 휴대성과 착용성을 강화했다. 또한 실사용자 의견(VOC)을 반영해 보조력 반응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에어’와 ‘하이킹’, ‘케어’, ‘아쿠아’ 등 4가지 보행 모드를 지원해 일상 보행부터 등산, 근력 운동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ES 2026 Unveiled는 지난 4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Mandalay Bay Level 2, Shoreline Exhibit Hall에서 열린다.
위로보틱스는 이 자리에서 WIM S 실착 체험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후 CES 본 행사(베네시안 엑스포 Hall A–D, #54735)에서는 2025년 8월 공개된 휴머노이드 로봇 ‘ALLEX(알렉스)’를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다.
위로보틱스 이연백 공동대표는 “CES Unveiled 행사는 글로벌 미디어가 가장 먼저 혁신 기술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완전히 새로워진 WIM S와, CES 본 행사에서 공개할 휴머노이드 ALLEX는 위로보틱스가 이끌어갈 차세대 로봇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