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충청북도 단양군 한강 일대 약12km를 걷다.
KTX를 타고 단양역에 도착, 단양역에서 걷기를 시작하여 단양역 삼거리를 지나 단양의 한강 옆 다리안로를 따라 걸으며 양백폭포, 고수동굴, 고수대교를 건너 다누리 아쿠아리움, 단양 구경시장, 단양 5일장 이어서 단양수변공원을 따라 장미길, 단양 남한강 코스모스 꽃길, 단양 잔도, 상진대교를 건너 다시 단양역으로 순환 왕복하는 코스의 길이다.
단양역 삼거리 아래 다리안로 길에 접어 들면, 한강 건너편 만천하 스카이 워크와 단양 잔도 테크 길이 보인다.
상진대교 아래를 지나 한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소노벨 단양'을 옆으로 한강을 따라 다리안로를 걷는다.
다리안로 길을 따라 걷다보니, 70m 높이로 만들어진 인공폭포 '양백폭포'를 만난다.
양백폭포를 지나 고수동굴 제3주차장 방향으로 걸어 나가면, 고수유원지 '고수동굴'에 도착한다.
고수동굴은 1976년 9월 24일 천연기념물 제256호에 지장 된 천연 동굴로, 길이는 1.7km이며 고생대의 석회암층에서 만들어진 석회동굴로서 그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큰 동굴이다.
고수 동굴을 관람 후 고수삼거리를 지나 '고수대교' 다리를 건넌다.
고수대교를 지나 왼편으로 단양시외버스공용터미널을 옆 '다누리 아쿠아리움'에 도착한다.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약 4,870㎡의 수조 203개와 약1,300톤의 물로 319여종 30,000여 마리의 국.내외 민물고기들이 살고 있으며, 높이 8m로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생태관으로 대형 수족관이다.
다누리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단양 구경시장' 입구에 도착해서 구경시장을 둘러보며, 특히 오늘은 단양에서 매달 1일과 6일 날짜에 열리는 '단양 5일장'도 함께 구경 해 볼 수 있었다.
단양 구경시장과 5일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겨 볼 수 있으며, 단양을 대표하는 마늘로 만드는 음식들도 이곳저곳에서 시식 맛볼 수도 있다. 특히 장터마늘순대 식당에서 마늘을 재료로 판매하고 있는 '장터마늘떡갈비'의 맛이 마늘의 향과 부드러운 떡갈비의 조화가 일품이었다.
단양 구경시장 5일장을 둘러보고 단양수변공원으로 나오면, 한강 건너편으로 '양백폭포'의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상진대교 방향으로 걸어 나가면 '수변 무대'를 지나 단양고등학교 부터 약15,000여 그루가 식재된 약1.2km의 '장미길'을 따라 걷게 된다.
장미길을 따라 걷다보면 '소금정 공원'이 있고, 약0.4km의 장미터널도 걷게 된다.
이어서 '단양남한강코스모스꽃길'을 따라 걷다보면, 상진대교 아래를 지나 단양 '잔도' 데크 길을 따라 걷는다.
단양 잔도를 걸어보고 상진대교를 건너면, 출발 하였던 단양역에 도착을 하게된다.
이번 가을, 서울에서 KTX 열차로 1시간 30분 정도의 단양역에서 단양 한강길을 따라 걸으며 동굴과 아쿠아리움 그리고 단양 구경시장과 단양 5일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도 구경하고 단양 잔도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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