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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판교밸리

AI·협업툴 써도 왜 대표 일은 줄지 않나… 공여사들, ‘작은 회사를 위한 일의 구조’ 출간

90여 곳 고객사에 업무 시스템 구축·적용하며 쌓은 경험 담아… 관건은 도입 비용 아닌 ‘수고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와 노션을 비롯한 협업 도구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작은 회사의 일하는 방식은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다. 새 도구를 도입해도 업무 요청은 여전히 메신저로 오가고, 중요한 정보는 담당자의 기억에 남는다. 직원이 늘어도 질문과 의사결정은 다시 대표에게 몰린다. 작은 조직을 위한 업무 시스템 브랜드 공여사들이 이러한 문제를 다룬 ‘작은 회사를 위한 일의 구조’를 오는 7일 출간한다. 이 책은 공여사들이 90여 곳의 고객사에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제 조직에 적용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사람마다 다르게 처리하던 업무를 구성원 누구나 같은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법을 담았다. 공여사들은 그 원인을 도구의 부족이 아니라 공통된 기준의 부재에서 찾는다. 대표에게는 한 줄이면 되는 지시도 직원에게는 무엇부터 할지,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판단해야 하는 일이다. 이 기준이 공유되지 않으면 일을 맡겨도 판단은 다시 대표에게 돌아온다. 책에는 연 매출 100억원이 넘는 기업이 노션 구축에 1000만원을 들이고도 몇 달 만에 시스템을 방치한 사례가 소개된다. 기능은 충분했지만 직원마다 입력 방식이 달라 데이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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