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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정원사, 남이섬 ‘봄내 플라워가든’ 가을꽃 옷으로 갈아입힌다

신구 시민정원사 손잡고 계절꽃 식재 및 정원 정비 진행… 지난해 봄 조성 이후 네 번째 민관 협업 봉사
춘천시와 남이섬의 상생 협력으로 탄생한 정원문화 메카… 현장 실습 및 관광 활성화 동시 견인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춘천 시민정원사들이 남이섬 내 ‘봄내 플라워가든’을 가을맞이 국화 등 계절꽃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춘천시는 3일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남이섬 봄내 플라워가든에서 가을꽃 식재 및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봄 정원이 처음 조성된 이후 이어진 네 번째 자원봉사로, 다가오는 가을철 남이섬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화사하고 쾌적한 경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새롭게 양성된 신임 시민정원사들도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선배 정원사들과 함께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오랜 노하우를 전수받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봄내 플라워가든은 춘천시와 남이섬이 뜻을 모아 구축한 대표적인 상생형 계절꽃 정원이다. 남이섬이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춘천시민정원사와 남이섬 소속 전문 정원디자이너들이 머리를 맞대어 공간을 가꾸었다. 운영 측면에서는 춘천시가 직접 육성한 꽃묘를 공급하고 시민정원사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남이섬이 평상시 정원 유지와 관리를 전담하는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가을꽃 식재를 계기로 봄내 플라워가든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한편, 민간정원 협업 체계 다변화, 정원 연계 관광자원 개발,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의 현장 실습 연계 등 춘천시 전역으로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득정 춘천시 녹지정원과장은 시민정원사들이 그간 갈고닦은 전문 기술을 현장에서 아낌없이 나누며 춘천만의 특색 있는 정원문화를 주체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자연스럽게 정원을 접하고 스스로 가꿀 수 있는 참여 기회를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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