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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파 붐비는 쌍계사·화개장터, AI 옷 입고 더욱 편리해진다… 한국관광공사 혁신 프로젝트 시동

하동군 지리산 쌍계사 및 화개장터 일원 대상 AI 기반 지역관광 문제해결 프로젝트 추진
프리그로우·딥핑소스 등 혁신 AI 기업 6개사 선정해 주차·인파 밀집도·다국어 통역 연내 실증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경상남도 하동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지리산 쌍계사와 화개장터 일원이 인공지능 첨단 기술을 도입해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AI 기반 지역관광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하동 지역의 고질적인 관광 현안을 해결할 혁신 기술 보유 기업 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하동군은 그간 관광지 간 이동 불편, 성수기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주차 혼잡,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 부족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 기업의 첨단 기술을 현장에 직접 적용해 이러한 고질적 난제를 해소하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현안 해결을 위해 AI 지도, 밀집도 분석, 다국어 안내, 주차 혼잡도 완화, 맞춤형 서비스 등 5대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현장 실증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6개 혁신 기업은 각자의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하동 관광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우선 프리그로우는 AI 지도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이동 동선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딥핑소스는 인파 및 차량 혼잡도를 정밀 분석해 안전 관리를 지원한다.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와 씨플랫에이아이는 각각 AI 도슨트 및 다국어 통역, AI 디지털휴먼 서비스를 통해 언어 장벽을 낮춘다. 이와 함께 인트플로우가 CCTV 기반의 주차장 혼잡도 분석을 맡고, 테일스튜디오가 맞춤형 AI 영상 콘텐츠 제작을 담당해 방문객의 편의와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김영미 관광AI혁신본부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민간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하동군의 오래된 관광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지역 관광 현장의 사소한 불편까지 세심하게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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