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맛집보다 기억에 남는 건 친절이었다.”
울릉군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친절한 상점’을 직접 찾아 나선다.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따뜻한 서비스와 감동을 선사한 업소를 발굴해 울릉 관광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울릉군은 오는 8월 10일까지 군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2026년 울릉도 최고의 친한상점’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민간 관광안내소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선발 기준 부족과 운영 관리의 한계를 개선하고, 관광객에게 보다 정확하고 친절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특히 우수 업소를 관광안내 거점으로 활용하는 ‘민관 협업형 관광안내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천 대상은 울릉군 내 모든 관광 관련 업소다. 식당과 카페, 숙박업소는 물론 관광지, 여행사, 기념품점 등 관광객들에게 친절과 감동을 선사한 곳이라면 업종 제한 없이 추천할 수 있다.
군은 단순히 유명 업소를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이 실제로 체감한 친절 서비스와 만족도를 중심으로 평가해 울릉도 곳곳에 숨어 있는 ‘진짜 친절 명소’를 발굴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도 간편하다.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QR코드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방문객이 직접 경험한 친절 사례와 추천 이유를 작성해 응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관광객의 생생한 목소리가 평가에 반영된다.
최종 선정된 업소에는 울릉군 공식 인증 ‘친한상점’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인증마크와 웰컴 포스터, 안내 게시판, 각종 홍보물 지원이 제공돼 관광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관광 서비스 업소로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관광객 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친절한 서비스가 관광객의 재방문과 입소문으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울릉군은 올해 선정된 친한상점을 중심으로 관광안내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관광객 참여형 추천·인증제 ▲우수 친절 직원 시상 ▲친절 컨설팅 ▲친한상점 챌린지 등 다양한 연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됐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울릉군 공식 캐릭터인 ‘오기동이·해호랑’ 굿즈가 증정되며, 당첨자는 오는 8월 중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친한상점 추천 이벤트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울릉도의 숨은 친절을 찾아내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를 만들기 위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관광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친절이 곧 관광 경쟁력’이라는 목표 아래 관광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혁신을 지속 추진하며, 대한민국 대표 친절 관광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