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한여름의 뙤약볕도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모험심을 막아서지 못했다.
한국스카우트 충북연맹 제2021대 '제천불꽃대'가 지구촌 청소년들의 대축제인 '제16회 한국잼버리'를 향해 전격 출격했다.
제천불꽃대는 대원 15명과 지도자 9명 등 총 24명의 정예 대원군을 파견,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세계잼버리장에서 열리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잼버리는 ‘평화를 잇다, 지구를 살리다, 미래를 개척하다(Peace and Planet, Ready for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18개국 3,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글로벌 우정을 다지는 장이다.
제천불꽃대 대원들은 행사 기간 개·폐영식과 K-POP 콘서트, 스카우트 전시회 등 화려한 문화 이벤트에 참여하는 한편, 한계를 시험하는 고강도 과정 활동에 도전한다.
행사장 내 구축된 ▲I Zone(창의) ▲S Zone(환경) ▲A Zone(미래) 등 6개 특화 구역에서는 미래형·액티비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원들은 드론 조종과 양궁은 물론, 생존수영 및 고무보트 이용 수상 활동, 산악 탐험 등 모험 요소를 극대화한 체험 활동을 직접 이수하게 된다. 아울러 강원 지역의 고유한 지리·역사적 특성을 살린 DMZ 탐방 등 다양한 영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참가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극한의 야영 환경 속에서 발휘될 ‘스카우트 정신’ 때문이다. 대원들은 삼복더위의 폭염 속에서 스스로 텐트를 치고 식사를 직접 해결하는 100% 자립형 야영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최소 활동 단위인 '반(Patrol)' 중심으로 모든 과제를 수행하며, 불볕더위라는 공통의 시련을 동료들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단순한 여가나 관광을 넘어 자립심과 협동심을 온몸으로 체득하는 성장형 훈련인 셈이다.
제천불꽃대 관계자는 현출에 앞서 “단순히 즐기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원들이 폭염을 이겨내며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야생의 야영을 통해 다져진 자립심과 단단한 협동심은 향후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강력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제16회 한국잼버리는 청소년의 세계시민의식 고취와 지속가능성,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내걸었다.
폭염을 뚫고 강원도의 들판을 누빌 제천불꽃대 24인의 도전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