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황둔순대국밥' 시골 식당 최고의 마케팅은 "동네 주민의 입소문"
강원도 원주 하면 '만두'가 떠오르는 요즘, 원주 '황둔' 하면 단연 '찐빵'을 먼저 떠오른다.
도로변에 찐빵 간판이 수두룩한 이 아담한 시골 마을에, 최근 '순대국밥' 하나로 로컬 주민들과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 있어 화제이다.
바로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송계리에 위치한 '황둔순대국밥' (현 간판명: 황둔순대국밥 말숙이네) 이다.
이곳은 약 14년 전, 지금의 식당 앞 도로변에서 첫 문을 열었다.
찐빵 일색이던 황둔 마을에 등장한 최초의 순대국밥 식당인 것이다.
도로변 운영 당시 월세 부담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현재의 위치로 이전한 지는 약 2년 정도 되었으며, 지금은 주인 사모님의 이름을 정겹게 넣은 '황둔순대국밥 말숙이네'라는 간판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황둔은 원주에서 영월 주천, 평창, 정선 등으로 향하는 국도변 길목에 자리 잡고 있으며, 덕분에 지나가는 길에 출출함을 달래기 딱 좋은 최적의 위치이다.
특히 최근 원주 신림에서 황둔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캠핑장, 글램핑장, 펜션 등이 많이 늘어나면서, 이곳을 찾은 외지 관광객들이 든든한 식사나 해장용으로 순대국밥을 찾고, 간식으로 찐빵을 사 가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외지 관광객들로 입소문이 자자한 '황둔순대국밥'만의 매력을 찾아보았다.
겉포장 없는 100% 입소문! '황둔순대국밥'의 4가지 인기 비결
화려한 광고 대신, 오직 지역 주민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찐 손맛! '황둔순대국밥'이 단단한 단골층을 모은 비결은 명확하다.
첫번째, 푸짐함 가득
시골 인심, 도시의 일반적인 순대국밥과 비교를 거부한다. 내장과 머리고기, 순대가 뚝배기 넘치도록 푸짐하게 들어있어 든든한 한 끼를 선물한다.
두번째, 비린내 없는 깔끔한 육수 & 명품 김치
잡내나 잔비린내 없이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주인 사모님이 직접 담근 배추김치, 열무김치, 깍두기가 국밥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준다.
세번째, 고물가 시대 역행하는 '착한 가격'
요즘 물가가 올라 가격을 올리거나 양을 줄이는 식당이 많지만, 이곳은 푸짐한 양에 비해 가격이 매우 착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네번째, 버릴 것 하나 없는 사모님의 '황금 손맛'
순대국밥은 기본! 육개장, 해장국, 막국수, 냉면, 족발, 냉채족발에 이르기까지 메뉴판에 있는 모든 음국의 완성도가 높다. 손맛 좋은 주인장의 내공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강원도 여행길, 황둔을 지나신다면 찐빵만 사 들고 가기엔 아쉽습니다. 주민들이 인정한 로컬 찐 맛집, '황둔순대국밥 말숙이네'에서 뜨끈하고 푸짐한 국밥 한 그릇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