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딥리뉴어블스와 진평회계법인이 기업의 유휴 지붕·옥상·주차장을 태양광 자산으로 전환하고, 도입 과정의 세무 자문까지 함께 지원하는 ‘유휴자산 수익화’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체결한 이번 협약에 따라 각자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대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장·창고·물류센터 등 건축물의 지붕·옥상 등 유휴공간을 태양광 발전 자산으로 전환한다.
여기에 세무 자문을 더해 기업 고객의 유휴자산 활용도를 높이고, 수익성 개선과 재무 관리 효율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딥리뉴어블스는 지붕형 태양광 구독 플랫폼 ‘솔라리스’를 통해 태양광 발전소의 투자 유치부터 시공(EPC), 운영·유지보수(O&M), 재생에너지 공급까지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진평회계법인은 솔라리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태양광 도입과 관련된 세무 자문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투자세액공제 적용 가능성, 감가상각, 발전수익 회계처리 등 주요 세무·회계 이슈에 대한 검토를 지원한다.
이번 MOU의 차별점은 태양광 도입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놀고 있던 유휴부지에 태양광을 도입함으로써 건물주는 별도의 대규모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장기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동시에 솔라리스 고객 자격으로 태양광 도입 관련 세무 자문까지 받을 수 있다.
태양광 도입부터 세무·회계 이슈 검토까지 기업의 유휴자산 수익화를 연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이 마련된 셈이다.
예컨대 넓은 지붕을 보유하고도 마땅한 활용처를 찾지 못한 중소 제조업체라면 효과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해당 지붕을 태양광 발전 공간으로 제공하면 자기자본 부담을 낮추면서 연간 단위의 임대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태양광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무·회계 이슈를 검토해 그동안 놀던 지붕을 수익화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는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송민욱 딥리뉴어블스 대표는 “투자비 부담 없이 유휴공간을 재생에너지 수익 자산으로 전환하고, 태양광 도입 관련 세무 자문까지 결합해 고객이 누리는 가치를 높이겠다”며 “태양광 도입부터 운영, 그에 따르는 세무·회계 이슈 검토까지 연계하는 통합 솔루션을 시장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환 진평회계법인 대표는 “태양광을 도입하는 기업이 발전수익 회계처리, 감가상각, 세제 적용 가능성 등에서 주요 쟁점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세무 자문을 제공하겠다”며 “재생에너지 전환이 유휴자산 수익화와 재무 관리 효율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협력의 목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