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가수 지드레곤이 설립한 '저스피스재단'이 미디어아트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 프로젝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저스피스재단은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조선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루프 플러스 2026(Loop+ 2026)’을 후원했다.
특히, 저스피스재단은 루프플러스 부산 행사장에서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선보여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재단은 미술인 발굴 플랫폼 ‘아트스푼’을 통해 선발된 14인의 청년 미디어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아트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청년 미디어아티스트들은 행사 기간 중 △해외 유명 작가 그레그 이토(Greg Ito)와의 아티스트 토크 △부산시립미술관 서진석 관장과의 대담 △‘예술과 자본’ 포럼 및 ‘빔버스킹’ 프로젝트 참여 등 밀도 높은 일정을 소화하며 국제적 감각을 익혔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SNS 기반의 아트 딜링이 확산되고 미술이 독특한 라이프스타일 팬덤을 형성하는 시대”라며, “미디어아트를 단순 장르가 아닌 디지털 문화가 생성되는 플랫폼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스피스재단 오희영 대표는 “신진 작가들이 국제적인 기획자 및 작가와 직접 대면하는 경험은 성장의 강력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아트마켓의 흐름을 주도할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피력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가을 부산시립미술관과 협력하여 부산 지역 미디어아트 신진 작가들을 위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스피스재단은 2024년 가수 지드래곤이 출연해 설립한 공익 법인으로, 글로벌 시대에 맞는 소양을 갖추고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한류 미래인재 양성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루프 플러스 2026’은 리딩투자증권과 아티비스트가 공동 주최하고 스페인의 권위 있는 비디오아트 페어 ‘루프(LOOP)’가 연계된 행사다.
2025년 부산시립미술관 개최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부터 국공립 전시인 ‘루프랩 부산’과 민간 주도의 유료 아트페어인 ‘루프플러스 부산’으로 분리·운영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영은 아티비스트 대표는 “루프플러스 부산은 해운대 비치의 호텔 객실을 오픈하우스 방식으로 개방해 진행한 아트페어"라며 "전통적인 화랑제를 벗어나 미디어아트의 역동성을 일상적 공간에서 새롭게 발견하고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특화 행사”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