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공장 2단계 증축 완료… 레드백 장갑차 생산 돌입

  • 등록 2026.03.13 14: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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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E 2단계 시설 예정보다 1개월 반 앞당겨 완공… 호주 내 방산 제조 역량 확대
누적 투자 약 2억2500만 호주달러… 자주포·장갑차 동시 생산 체제 구축
역내 최대 전자파 적합성(EMI/EMC) 시험실 등 첨단 시설 갖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현지 공장의 2단계 증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호주 정부와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129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지 약 2년 만에 생산 시설을 확보했다.

 

2단계 시설의 주요 구성은 제2생산동, 남반구 최대 규모의 전자파 적합성(EMI/EMC) 시험실, 대형 세척 시설, 완제품 보관동 등이다. 제2생산동 등 핵심 시설은 당초 일정보다 1개월 반 앞당겨 완공됐다.

호주 현지 공장은 2024년 1단계 시설 개소 이후 AS9 자주포와 AS10 탄약 운반차를 생산해 왔다.

 

이번 2단계 증축으로 약 3만2000㎡ 규모의 시설이 추가됐다. 자주포와 장갑차의 동시 생산이 가능한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호주 현지 공장은 250명 이상의 사무 인력과 생산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했다.

 

2개 생산동, 1.2km 주행시험장(경사로·심수 시험 시설 포함), 시스템 통합 연구실, 도장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적 투자액은 약 2억2500만 호주달러(약 2367억원)에 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현지 공장을 호주와 한국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생산·정비(MRO)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호주 현지 공장은 2024년 8월 완공된 한국 방산업체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인 H-ACE(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다. 호주 질롱시에 위치하며 약 15만㎡ 규모 부지에 본관, 생산동, 조립장, 주행시험장, 사격장 등 총 11개 시설로 구성돼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공장을 통해 현지 방산 생태계에 기여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상 방산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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