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디알비동일(DRB)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을 지원한 공모전 ‘DRB Impact Challenge’를 지난 2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복지·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행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3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들은 약 3개월간 사업비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협력기관의 수퍼비전 체계를 기반으로 각자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해 ‘DRB Impact Challenge’에서는 총 3팀의 대학생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첫 번째 프로젝트 ‘시끄러운 전시회’는 청각장애와 수어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한 체험형 전시다.
시민들이 소리를 차단한 상태에서 수어로만 대화하며 청각장애인의 소통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고 수어의 사회적 가치를 알렸다.
두 번째 프로젝트 ‘온:잇다’는 지역 고립세대의 사회적 연결망 회복을 위한 활동으로, 대학생들이 주민들과 식사하고 취미 활동을 나누며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과정을 통해 외로움과 단절감을 완화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
세 번째 프로젝트 ‘I(아이) 안전해!’는 재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과 아동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응급 키트를 통해 아이들의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였다.
이처럼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한 활동은 지역사회의 복지·소통·안전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또한 DRB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학생들이 사회공헌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DRB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실현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점이 뜻깊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과 실패를 떠나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배우고 경험하는 과정이 됐으며, 이를 통해 사회공헌 분야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DRB는 국내 최초 고무벨트 국산화를 시작으로 자동차 부품, 로봇·자동화, 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한 혁신기업으로, DRB 사회공헌플랫폼 ‘Campus D 부산’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