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강현 현 김포시의원이 최근 후원회 사무실을 개소하며 본격적인 김포시장 선거 준비에 돌입, 주목된다.

오는 2026년 6월 3일 치러지는 민선9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권 인사들의 김포시장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 의원은 지난 1일 사우동 사우사거리에 위치한 후원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지지자 및 시민들과 함께 향후 김포시의 미래 비전과 정치 행보를 공유했다.

민선7기와 8기 두 차례에 걸쳐 김포시의회에서 활동해 온 오 의원은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정리한 의정보고서를 제작·배포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오 의원은 그동안 조례 발의 41건과 5분 발언 및 시정질의 39회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제안과 견제를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의원은 이날 “내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우리 김포시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한 중요한 선거”라며 “그동안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며 쌓아온 의정 경험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준비된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지방선거는 단순한 인물 선택을 넘어 김포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교통·환경·복지·균형 발전 등 김포가 안고 있는 현안들을 시민과 함께 풀어나가는 실천하는 행정과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김포를 표방하며 실용적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오강현 시의원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한국열린사이버대학 특임교수를 겸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얼마전 더불어민주당 1급포상을 받았다. 그의 저서에는 오강현의 고전산책 '고전 속에 길이 있다' 등이 있다.

한편 오강현 의원은 향후 정책 발표와 매주 분야별 시민 간담회 등을 통해 김포시 발전 비전과 주요 공약을 단계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향후 어떤 김포의 비전이 제시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