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무상증자 결정

  • 등록 2025.11.28 17:47:10
크게보기

1주당 신주 1주 배정, 12월 9일까지 보유해야 신주 배정
자사주 제외로 약 0.9%의 사실상 소각 효과, 신주 상장 12월 30일 예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리튬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기업 비츠로셀(대표·장승국)은 지난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는 기존 주주에게 1주당 1주씩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25년 12월 11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12월 9일(장 종료 시점)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신주가 배정된다. 신주의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5년 12월 30일이다.

또한 회사가 보유한 약 1.8%의 자사주는 무상증자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에 따라 전체 발행주식수 기준 약 0.9%에 해당하는 실질적인 소각 효과가 발생해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비츠로셀은 "이번 결정에 대해 사업 확장에 따른 매출 성장과 안정적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내 유동성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유통주식수 증가에 따른 투자 접근성 향상과 거래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비츠로셀은 최근 주요 전방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확대, 해외 계열사 Innova Power Solutions 인수 등을 통한 성장 전략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번 무상증자를 계기로 국내외 투자자와의 소통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비츠로셀은 1987년 설립된 리튬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기업이다. 스마트 미터기, 군 통신 장비, 전자기기 및 위치추적장치 전원용 리튬전지, 유도무기, 포탄 등 군수용 열전지 및 앰플전지, 석유 시추 등에 사용되는 고온전지, EDLC(슈퍼 캐패시터) 등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필름형 배터리, 특수목적용 이차전지, 이차전지 소재, 리튬 리싸이클링 등에도 활발한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Copyright @뉴스노믹스 Corp. All rights reserved.


프로필 사진
전상천 기자

뉴스노믹스는 글로벌 클라우드소싱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모든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한국내 이주민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기록, 스토리텔링 할 수 있도록 협업해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내용과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한국을 해외로, 해외 각국가의 이야기를 국내에 소개하는데 '올인'한 상태입니다.

정치경제 분석, 메콩강유역 탐사보도, 아시아 근현대사, 난민, 탈북자, 소수민족, DMZ, 지뢰, 재래식 무기 등 폐기되어야 할 전쟁 유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현장을 누비고, 그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뤄왔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6길 28-12, 5층(양재동) 등록번호: 서울,아54319| 등록일 : 2022-06-22 | 발행인 : 전상천 | 편집인 : 전상천 | 전화번호 : 02-573-7268 Copyright @뉴스노믹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