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데블스캔디는 ‘힙핍’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머천다이징,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라이선싱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힙핍’ 에피소드 1
데블스캔디는 AI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IP 개발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및 글로벌 라이선싱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차세대 엔터테크 기업이다. 크리에이티브와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독창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캐릭터 IP를 제작하며,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게임·머천다이징·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