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싱어송라이터 백영규가 신곡 “우리 아이”를 발표하며 다시 한번 음악적 진정성을 드러냈다.
가수 백영규는 지난 1978년 데뷔 이후 포크, 팝 발라드, 트로트, 프로그레시브 록까지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백영규는 이번 신곡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뿌리와 현시대의 사운드 트렌드를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우리 아이”는 웅장함과 절제의 조화를 이루는 록 음악의 골격 위에, 드라마틱한 감성을 담아낸 팝 록 장르로 명명할 만하다.
가사에는 ‘대리운전’, ‘마트 알바’ 등 현실적인 단어들이 등장하며, 오늘날 사회가 직면한 출산 문제와 내 집 마련의 부담을 짊어진 가장의 삶을 애잔하게 그려낸다.
그러나 이 곡은 단순한 고난의 묘사에 그치지 않는다.
고독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한다.
백영규의 음악은 단순한 신곡 발표를 넘어,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품은 예술적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그의 진정성 있는 음악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우리 아이”는 그 여정의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