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ADEX 2025서 국산 개발 SMV 엔진 시리즈와 미래 동력원 공개

  • 등록 2025.10.20 14: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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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gine 수출 확대 추진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TX엔진이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덱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가해 국내 자체 개발한 방위산업용 SMV 엔진 전체 라인업과 미래 동력원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STX엔진은 전차, 자주포, 장갑차 등 기동/화력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SMV 엔진시리즈 전체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국산화 기술력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엔진 수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STX엔진은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에 적용되는 1000마력급 SMV1000 엔진과 궤도형 장갑차/차륜형에 적용되는 SMV350/520/750 시리즈 엔진 및 중궤도 전차에 적용되는 V1360 엔진을 실물과 모형으로 전시한다.

특히 SMV750/520/350 엔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이는 모델로, 차세대 궤도형 장갑차와 차륜형 플랫폼에 적용될 국내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STX엔진은 Rolls-Royce Solutions 사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V199 엔진을 함께 전시하며, 국산 엔진 기술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수출 확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STX엔진은 엔진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 군용 리튬이온 배터리, 해안감시레이더, TASS 등 차세대 동력 및 감시 솔루션을 함께 선보인다.

 

미래 방위산업 고도화를 위해 준비 중인 STX엔진의 군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경량화·고효율을 특징으로 하며, 전장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전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안감시레이더-II는 2026년 전력화가 예정된 국산 감시체계로, 기존 레이더 대비 탐지거리와 표적 식별 능력이 약 1.5배 향상된 차세대 감시 장비다.

STX엔진 이상수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엔진 제품군과 미래 동력원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K-Engine 수출 중심으로 엔진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파워팩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TX엔진은 지난 1976년 12월 엔진 전문 생산 업체로 출범해 1977년 방위 산업체로 지정된 뒤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엔진 종합 전문 메이커 및 전자 통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

 

STX엔진은 육군 전차 및 자주포·해군 군함·해양경찰 경비함 등 방위 산업용 엔진을 기반으로 △대형 컨테이너선·LNG선·유조선 등에 탑재되는 선박용 디젤 엔진 △육상용 플랜트 엔진 △가스 엔진 △철도 차량 엔진 등 각종 산업용 엔진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유럽·아시아·남미 시장에 수출하는 디젤 엔진 종합 전문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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