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일본 Kyoto Fusioneering과 독일 Max Planck 연구소 핵융합 Gyotron APS 공급 계약 체결

  • 등록 2025.09.02 18: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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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연구기관 제품 공급으로 글로벌 민간 핵융합 시장 경쟁력 입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다원시스(대표이사·박선순)는 일본 Kyoto Fusioneering(이하 KF)과 독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Max Planck 연구소 ASDEX-Upgrade 핵융합 프로젝트의 Gyrotron에 사용할 APS(Anode Power Supply)를 공급하는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Max Planck 연구소는 기초과학과 응용과학 전반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연구기관으로, 핵융합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연구소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KF와의 제품 공급 계약은 다원시스의 전력전자 기술력이 세계적 연구 현장에서 다시 한 번 공신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 혁신 기술력의 글로벌 인정

다원시스는 오랜 기간 축척해 온 정밀 전력전자 기술과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프로젝트 및 국내 KSTAR(한국형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 프로젝트에 핵심 장비를 공급하는 등 다수의 민간 핵융합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KSTAR 프로젝트에서 확보한 고주파 전원장치(KF Power Supply)와 고전압 전원장치(HVPS) 운용 경험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

 

특히, 이러한 성과가 KF와의 계약으로 Max Planck 연구소에 제품을 공급하는 계기가 됐다.

□ 글로벌 시장 전략과 기대 효과

이번 계약을 통해 다원시스는 글로벌 민간 핵융합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동시에 향후 진행될 다양한 핵융합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원시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인 Max Planck 연구소에 APS를 공급한다는 것은 KF와의 강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원시스의 전력전자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사례"라며 "KSTAR와 ITER 프로젝트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민간 핵융합뿐 아니라 차세대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다원시스는 1996년 설립돼 전력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철도 차량 제작, 철도 노선 운영, 핵융합 전원장치, 가속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코스닥에 상장됐고, 주요 매출은 철도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철도차량 완성차 사업과 핵융합 전원장치 공급 사업이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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