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출연자 1위 점유율 22.8%…K-스테디예능 입증"’

  • 등록 2025.07.09 21: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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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131회 상위권 진입…‘꾸준함의 미학’
출연자 화제성도 ‘유 퀴즈’…1위 배출 55명
출연자 1위 수치, 해마다 껑충…24년엔 19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방송 300호를 맞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곽청아, 홍진주 / 작가 이언주 등)의 경쟁력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TV-OTT 화제성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경쟁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유 퀴즈’는 국내 TV 비드라마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화제성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이후 진행된 318회 조사 가운데 무려 131회나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1위는 16회, 2위는 28회, 3위는 22회, 4위는 34회, 5위는 31회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탁월한 게스트 리딩 능력과, 제작진의 인터뷰형 토크쇼 연출력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향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실제로 연도별 출연자 1위 수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확인된다. 2021년에는 6명의 게스트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2명으로 증가했고, 2024년에는 무려 19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이번에 ‘유 퀴즈’의 경쟁력을 데이터로 분석한 것에 대해, 원순우 데이터 PD는 “’유 퀴즈’는 현재 K-예능에서 가장 꾸준하고 안정적인 인기를 유지하며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국내 대표 스테디셀러 예능으로 기록해온 수치들이 매우 유의미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 퀴즈’의 강점은 프로그램 자체의 화제성보다 ‘출연자 화제성’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총 318회의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인물(중복 포함) 318명 중 17.2%인 55명이 ‘유 퀴즈’ 출연자였다.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의 인기가 상승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면, 1위 점유율은 무려 22.8%에 달한다.

 

1위에 오른 출연자로는 2020년 공유를 시작으로 △진기주, △방탄소년단, △아이유, △유재석, △신하균, △조승우, △이정재, △고수, △손예진, △이민정, △윤여정, △구준엽, △박은빈, △손석구, △god, △손웅정, △김혜자, △곽튜브, △정성일, △조성진, △전도연, △이제훈, △류승범, △김연아, △이병헌, △방시혁, △박서준, △이상혁, △최민식, △티모시샬라메, △김수현, △기안84, △이경규, △박성훈, △차은우, △변우석, △송일국, △황희찬, △엄태구, △제시 린가드, △정해인, △에드워드 리, △G-DRAGON, △송승헌, △고현정, △현빈, △이민호, △송혜교, △장원영, △최대훈, △고윤정, △제니 등이다.

 

굿데이터의 주간 화제성 조사는 뉴스 기사, 네티즌 반응(Voice of Netizen), 동영상 콘텐츠(클립 및 숏폼), SN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와 이용자 반응을 종합 분석해 이뤄진다.

 

아울러 프로그램과 무관한 콘텐츠, 또는 화제성 점수를 인위적으로 부풀리려는 어뷰징성 자료는 필터링 과정을 통해 제외된다. 굿데이터는 이러한 고도화된 필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97% 이상의 분석 정확도를 보인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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