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제1회 옥불사 힐링 음악회'가 경기 양평 백운산 자락에서 소리와 바람이 쉬어가는 양평 풍류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양평군민은 물론 누구나 참여 가능한 힐링 축제로 기획됐다.
사찰 옥불사(주지·청담스님)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 양평 옥불사 대웅전 등에서 오전 복장의식에 이어 오후 점안식, 낙성법회가 열린다.
이어 이날 오후 5시부터 야외무대(백운길 144-12)에서 ‘제1회 옥불사 힐링음악회 – 양평풍류’를 개최한다.
‘양평풍류’는 바람과 소리, 쉼이 어우러지는 음악회를 지향하며, 삶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태도와 지역 공동체의 정서를 음악으로 풀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고려불교유가종 옥불사는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매년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를 정례화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BTN 불교방송이 주관하는 이날 특설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은가은, 고정우, 별사랑, 박현호, 최진희 등 국내 인기 아티스트들이 초청 가수로 나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동불 108 합창단, 양평색소폰앙상블, 한국국악협회 양평군지부 난타팀도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음악회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옥불사 관계자는 “낙성법회의 의미를 군민과 함께 나누고, 음악을 통해 쉼과 위로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양평만의 문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풍류’는 단순한 음악회 그 이상으로, 공동체의 문화적 감수성과 힐링의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전 복장의식에 이어 오후 점안식, 낙성법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