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한국이블라재단(이사장 손정윤)은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에서 2025년 춘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재단 창립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로, 예술 발전과 국제 교류에 앞장서 온 재단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행사에는 손정윤 이사장을 비롯해 김순식 이사, 이환기 이사 등 주요 임원진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재단의 향후 사업 계획, 오디션 일정, 국제 공연 프로그램, 재단 운영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회원 간의 창의적인 의견 교환과 유대 강화가 활발히 이뤄졌다.
1992년 창단된 한국이블라재단은 유망 예술인을 발굴하고 이탈리아 IBLA GRAND PRIZE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아티스트의 세계 무대 진출을 도와온 전통 있는 음악 재단이다. 장학 사업, 국제 교류, 국내외 공연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워크숍을 마친 뒤 손정윤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재단의 가치를 되새기고, 향후 비전을 함께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예술인의 꿈을 지원하고 한국 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식 이사 또한 “회원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재단의 발전을 위한 개선 방향을 명확히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이블라재단은 올 하반기 국내 아티스트 오디션과 해외 연주회, 국제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준비 중이다.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는 예술인들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