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환의 플랫킹] 여주 도자기 축제 '출렁다리, 신륵사' 남한강을 걷다

  • 등록 2025.05.07 20: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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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여주 도자기 축제, 5월1일부터 11일까지 신륵사 일대에서 열려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 해, 5월1일 '여주 출렁다리' 개통
도자기 체험·공연·야간 콘텐츠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경기도 여주시는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슬로건을 내세우고, 지난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1일간 신륵사 일대에서 '제37회 여주 도자기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여주시 단현동에 위치한 '한강 문화관' 강천보에서 걷기를 출발하여,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금은모래 강변공원'을 지나 5월1일 개통한 '여주 출렁다리'를 건너 도자기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신륵사까지 걸어 보았다.

 

한강문화관은 강천보,여주보,이포보 등 물문화관을 운영하는 친환경 문화예술 공간이며, '강천보'는 여주시 단현동과 강천면에 있는 남한강의 보로서 4대강 정비 사업 과정에서 부설되었다.

 

 

강천보에서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신륵사 방향으로 걷다보면 '금은모래 강변공원'에 이른다.

 

금은모래 강변공원에는 야생초 화원, 코스모스 정원 등 가족, 연인들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꾸며져 있으며, 특히 여주시립 폰박물관, 금은모래 작은 미술관, 황포돛배 선착장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또한 캠핑장 곳곳에는 가족, 연인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어 썬밸리 호텔을 지나 걷다보면, 5월1일 개장한 '여주 출렁다리'에 이른다.

 

출렁다리 위로는 여주 도자기 축제 기간에 맞춰 개장 한지 멀마 되지 않아 수많은 관광객들이 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강건너 신륵사 일대에는 도자기 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남한강의 경치도 보고, 도자기 축제장도 한눈에 바라 보이고, 신륵사 '강월헌'도 보인다.

 

여주 도자기 축제 메인 무대에는 매일같이 초대 가수들의 노래를 직접 들어 볼 수도 있으며, 축제장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도자기 체험관 부스에서 도자기 구매 부터 체험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도자기 축제장 옆 신륵사에서는 매년 '봉축날' 점심식사 시간에 약3~4천명 정도 점식 봉양을 해 오고 있으며, 점심식사 봉양은 무료이다.

 

마침, 봉축날 점심 봉양 준비를 하고 있는 사찰 관계자 분들을 볼 수도 있었다.

 

 

11일간 열리는 여주 도자기 축제에,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여주도자기축제는 여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축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에도 즉각 대응하고, 수렴된 피드백은 향후 축제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여주 도자기 축제로 가족 연인들과 함께 떠나 보는건 어떨까.

오석환 기자 osh75658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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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환 기자

걷기&노르딕 워킹 교육 전문 강사, 국내&해외 걷기(트레킹) 여행 기획 및 진행. 걷기(트레킹) 여행 전문 가이드. 걷기(트레킹) 및 여행, 축제, 전시회, 맛집, 멋집, 인물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저서. 걸을껄 죽을때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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