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셀, PMDA Asia Network Meeting에서 메인 파이프라인 ‘뮤콘’ 국내 최초 임상투여 성과 발표

  • 등록 2025.04.25 18: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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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규제기관(PMDA, FDA 필리핀, MHLW, HSA, CDSCO 등) 뜨거운 관심 속 미래 규제 협업 논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입셀(YiPSCELL)은 4월 24일 개최된 ‘PMDA Asia Network Meeting’에 초청돼 남유준 CTO가 자사의 메인 파이프라인인 ‘뮤콘(MIUChon)’에 대해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된 뮤콘의 임상 투여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PMDA (일본), 필리핀 FDA, MHLW (일본 후생노동성), HSA (싱가포르), CDSCO (인도) 등 아시아 주요 규제기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남유준 박사는 이날 뮤콘의 임상개발 현황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 뮤콘은 입셀이 주력으로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다.

 

이번 발표에서 남유준 CTO는 최근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된 뮤콘 임상 투여 과정과 초기 결과를 상세히 공유해 국내 세포치료제 연구 및 임상 분야의 경쟁력을 확인케 했다.

 


발표 이후에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미래 규제 관련 패널 토의에도 참여해 일본 및 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과 규제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남유준 CTO는 “뮤콘이 아시아 전역에서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각국 규제당국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임상개발을 지속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임상을 위한 후속 미팅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한 PMDA와 쇼난 아이파크의 총 디렉터인 Keisuke Watanabe, 그리고 일본 카마쿠라 병원의 연구부원장인 Takayuki Asahara 박사와 함께 구체적인 임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미팅에서 뮤콘의 일본 임상시험 설계, 규제 승인 절차, 연구 협업 체계 등 실질적인 실행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 강화에 나섰다.

입셀은 이번 PMDA Asia Network Meeting 참가를 통해 아시아 각국 규제당국과의 교류를 한층 더 견고히 하고, 뮤콘의 글로벌 임상 및 상용화에 필요한 협업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입셀은 앞으로도 혁신적 세포치료제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입셀(YiPSCELL)은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 스타트업이다. 유도만능줄기세포라는 차세대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해 정상인과 환자에서 유래한 줄기세포주를 생산하고,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질병 모델링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진단 및 치료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생명공학 기업이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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