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송 정신건강 AI 키오스크 ‘위로미’, 평택·송탄·안중 등 보건지소에 설치

  • 등록 2024.04.29 14: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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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한 심리케어 상담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닥터송'은 AI 정신건강 키오스크 ‘위로미 V2’를 이 평택·송탄·안중 등 세 보건지소에 납품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로미 V2'는 사용자별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고민 상담용 키오스크다. 위로비 V2에 사용자가 음성으로 고민을 이야기하면, 이를 인식하고 스스로 학습했던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에 적합한 조언과 함께 적절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키오스크의 고민 상담 모드는 사용자의 고민에 대해 도움이 되는 제언, 행동 지침 등을 초거대언어모델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생성해준다.

 

현재 상담자마다 페르소나를 부여해 명언, 지혜로운 여성, 미래의 나, 철학자, 코미디언, 명상가 등 6가지 모드의 답변이 제공된다. 이 가운데 사용자가 선택한 모드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때 나온 답변은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통해 QR코드 형태로 저장할 수 있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다시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내 적성에 맞는 걸까?’라는 고민을 입력한 후 ‘미래의 나’ 모드를 선택했을 때 ‘너만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야. 많은 사람이 비슷한 고민을 하지. 지금 너에겐 네가 정말 원하는 걸 찾아 나갈 시간이 있어.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충분히 고민해 봐’와 같은 답변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동일한 고민으로 같은 모드를 선택한다 하더라도 매번 똑같은 답변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른 답변을 받게 된다.

정신건강 자가진단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 우울증, 스트레스, 치매 관련 자가진단 종류를 9개로 늘려 사용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진단을 추천한다.

 

키오스크를 통해 스스로 자가진단을 받고 문제를 파악할 수 있고 필요시 정신건강센터나 심리지원센터 등을 안내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위로미 V2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면서 6가지 모드의 고민 상담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우울증 등의 설문과 AI 심리 상담 대화까지 가능해 보다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심리상담 대화는 다양한 심리상담 시나리오와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멀티턴 대화와 멀티 프롬프트를 사용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화를 통해 사용자의 고민에 맞춘 다채로운 상담 대화가 가능하다.

이처럼 디지털마음건강 키오스크 위로미는 말로 고민과 상담을 시작하는 순간 마음이 가벼워진다는 심리학적 지침에 따라 보다 높은 편의성을 위해 음성인식 기술을 도입해 말로 대화하듯 고민을 입력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윤현지 닥터송 대표는 “최근 마음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에서의 위로미 활용이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AI 기술 개발을 통해 심리케어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닥터송 AI 심리분석 키오스크는 현재 평택시청 및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와 같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서초구립 유스센터, 그린컴퓨터 아카데미 학원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16년에 법인 전환된 닥터송은 2020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인공지능과 SW 분야로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다. 또 헬스케어 AI SW와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정부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병원 마케팅, 컨설팅, MSO 등 의료 전문 인력과 AI, SW 개발 전문 인력이 힘을 합쳐 혁신적인 융합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문 마케터, 경영 컨설턴트, 프로그래머들이 힘을 합쳐 지금까지 없었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내고 있다.
 

위로미: https://www.weromy.co.kr/

웹사이트: http://www.dsong.co.kr/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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