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서체 내가 직접 만든다…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 참가자 21일까지 모집

  • 등록 2024.04.15 1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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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게임, 네이버 라인 서체 개발한 디자이너가 청소년들에게 직접 수업 진행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서체 전문기업 릭스폰트와 청소년 서체 디자이너 양성 위한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들이 제작한 서체, 3만5000명 다운로드 달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푸른나무재단이 운영하는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는 오는 21일까지 청소년 서체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을 모집한다.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은 공공 디자인물 완성을 통해 청소년 미디어 제작자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서체는 누구나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누리집(www.ssro.net)에서 배포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국내 서체 전문기업인 ‘폰트릭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넥슨’ 게임 서체를 개발한 소속 디자이너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서체 제작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낀 생생한 이야기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폰트릭스의 박민우 디자이너는 “청소년들과 즐겁게 소통하면서 기초 교육과 디자인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폰트 디자이너로서 디자인 현장에서 느낀 점들을 토대로 선배로서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은 올해부터 ‘레터링반’과 ‘폰트제작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서체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2006년~2011년생 청소년(중1~고3)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모두 15명을 모집하는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은 ‘레터링반’은 서체 전문가와 함께 글자에 대한 이론 수업과 타이포 레터링 디자인 실습을, ‘폰트제작반’에서는 이론은 물론 나만의 폰트를 제작해보는 커리큘럼과 전시회까지 경험해볼 수 있다.

2020년부터 진행된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을 통해 현재까지 총 9종의 서체가 개발됐다. 개발된 서체들은글로벌 OTT 서비스사 ‘디즈니 플러스’의 콘텐츠 소개 영상을 비롯해 유튜브 채널과 브랜드 로고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공중파 TV 프로그램과 영상 콘텐츠 등에도 활발히 쓰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을 통해 완성된 서체 역시 저작권에 대한 부담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누리집(www.ssro.net) 또는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는 ‘청소년이 미디어로 세상과 소통하고 스스로 네트워크를 만드는 즐거움을 일깨운다’는 미션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 유일의 청소년 미디어 특화 기관으로 △미디어 교육 △미디어 활동 △미디어 중독 예방 △KYMF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 등을 운영한다.
 

웹사이트: http://www.ssro.net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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