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바이오․의료 산업 거점 완성 글로벌센터 준공…내년 3월 오픈

2023.11.29 18:33:42

지하2층/지상7층, 연면적 14,746㎡ 규모…23.11월 완공, 입주기업 모집 중
열린 공간 구성해 지역 소통과 교류의 장 역할, 배리어프리 디자인 적용
사업화 단계의 유망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분산되지 않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유지
시, 업무 효율 극대화 위한 공간 제공, 한 단계 도약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 기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는 최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바이오·의료 산업 거점화를 위한 '글로벌센터'를 완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의 중심이 될 '글로벌센터'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원장·윤석진)과 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권정환)이 공동 위탁 운영하게 된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는 지난 2020년 11월에 지하2층, 지상7층, 연면적 1만4천746㎡ 규모로 착공, 36개월 만인 11월에 완공했다.

 

 

글로벌센터와 연구실험동 사이에 가교(브릿지)를 설치해 기존 산업지원동과 연구실험동을 연결하는 가교와 함께 건물간 이동도 편리하게 하였다.

 

글로벌센터는 내년 3월 개관에 맞춰 지난 10월부터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홍릉단지 바이오·의료 R&D클러스터 조성' 계획은 총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1단계로 산업지원동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 2017년 9월 완료했고,  2단계 중 연구실험동 리모델링 및 지역열린동 증축 공사를 2019년 11월 완료했다.


바이오허브가 위치한 홍릉 일대는 국내의 유수한 연구소, 대학, 병 원 등이 밀집하여 바이오·의료 산업 여건은 우수하나 사무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글로벌센터는 유망 바이오·의료기업의 성공적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특화시설로 사업화 단계의 유망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분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네트워크를 유지하여 홍릉 바이 오·의료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통한 입주기업간 정보공유, 해외 진출을 위한 컨 설팅, 투자유치, 입주기업 제품 홍보 등 각종 업무 지원이 가능해져 창업 중기에 들어선 유망기업까지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0.19(목)부터 글로벌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 공고하여, 60개 스타트업이 신청하였고,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12월.8일에 최종적으로 최대 3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혁신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경쟁력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공간 구성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공용공간을 통한 구성원간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을 극대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서울바이오허브 내 입주기업들이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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