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드에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SMART LIDAR MK-II) ‘에너지&환경’ 부문 선정

  • 등록 2022.09.01 18: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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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융합기원이 ‘지역수요기반의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과제를 통해 자체 개발한 신기술
환경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스마트시티 기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부경대학교 노영민 교수 연구팀, 한밭대학교 김덕현 교수, 삼우티시에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SMART LIDAR MK-II)가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드 ‘에너지&환경’ 부문에 선정됐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 기업 전문가, 업계 종사자 등이 모여 미래의 도시를 그려나가는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어워드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10곳과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테크&솔루션 3개 분야에서 10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1일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시상식'에서 삼우티시에스가 기업대표로 '에너지&환경 어워드'를 수상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김재영)이 개발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총괄 관리하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 실증사업이다. 이중에서 융기원이 수행하고 있는 세부 과제 ‘지역수요기반의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된 신기술이다.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는 환경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스마트시티 기술이다. 레이저 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하고, 후방산란 되는 미세먼지 입자의 특성을 분석해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를 구분한 후, 농도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는 관측 거리 반경 5km, 360° 스캐닝, 공간분해능 30m, 관측 주기 30분 이내로, 축구장 1만1000여 개에 달하는 면적을 측정할 수 있으며 약 1만 개의 IoT 간이측정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모니터링, 레이저 자동 조정, 원격 제어, 특정 위치 집중 측정 등 다양한 기능과 인력지원 없이 연속 관측이 가능한 자동화 장비로 경제성, 실용성, 효율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한편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는 이번 행사 기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전시 부스와 전시회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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