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 굿즈업계 1위 로운컴퍼니씨앤씨 인수---팬덤 굿즈 시장 강자로 도약하나

  • 등록 2022.08.17 15: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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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사상 최대 상반기 매출 기록
자사 주요 콘텐츠 지식 재산권(IP)의 상품화 사업 강화 목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종합 콘텐츠 기업 애니플러스(대표이사·전승택)가 최근 위해 굿즈 자체 생산력과 NFT 기반의 메타버스 기술력을 갖춘 종합 굿즈 전문 기업 로운컴퍼니씨앤씨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애니플러스가 인수한 로운컴퍼니씨앤씨는 아이유와 BTS 등 대형 K-POP 스타의 팬덤 굿즈와 알라딘, 카카오프렌즈, 라이엇게임즈, 존슨앤드존슨 등 국내외 유수 협력사들의 IP 관련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종합 굿즈업계 1위 기업이다.
 

로운컴퍼니씨앤씨는 그동안 자회사 로운랩스를 통해 NFT 프로젝트 및 메타버스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초 ‘케이팝 시티즌(KPOP CTzen)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7000개의 NFT를 완판시킨 바 있다.

 

로운컴퍼니씨앤씨는 현재 5만명이 넘는 커뮤니티 인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유자 대상으로 추가 에어드롭을 진행하는 등 확대된 NFT 기반을 통해 웹3.0(WEB3.0) IP와 글로벌 팬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애니플러스가 애니메이션과 전시, 드라마 등 보유 콘텐츠 지식 재산권(IP)의 상품화 사업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애니플러스 전승택 대표이사는 “이번 로운컴퍼니씨앤씨 인수로 당사의 주요 콘텐츠인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미디어아트 전시의 IP를 활용해 유·무형을 망라한 상품화 사업 전개에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수 합병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기업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애니플러스는 16일 상반기 연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인 248억4000만원, 영업 이익 36억6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애니플러스 담당자는 “애니메이션, 전시 및 드라마 등 주요 부문의 매출과 이익률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 추세”라며 “다만 2분기에 주식 보상 비용의 증가로 예상보다 영업 이익이 감소했고, 전환사채 관련 회계 처리로 장부상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전상천 기자 spindoctorjeon@thenewsmo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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